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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면식도 없는 봉준호 한강, 최윤희만 쳐다봤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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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봉준호

 
봉준호는 1969년 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88학번일 것이요, 한강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89학번으로 안다. 

사회학과가 지금은 아마 단과대학 소속이 바뀌었을 것인데, 당시는 문과대학이라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나랑은 다 같은 문과대 소속이다. 

저들은 입학시점을 보면 내가 군대 가서 카투사로 미군 부대서 탱자탱자 놀 적에 입학한 친구들로 같은 문과대학이었으니 내가 복학하고선 자주 마주쳤을지도 모르지만 과가 달랐고,

당시야 저들이 유명세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교유가 있을 리 만무했다. 

한강은 김별아 작가한테는 1년 직속 과 후배가 아닐까 하는데, 두 사람은 잘 알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같은 소설 분야에서 활동하니 말이다. 
 

한강

 
내 세대 연세대 최고 스타는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였다.

인물도 곱상했으니, 체육학과인가로 특기자 입학했다고 기억하는데, 단연 최고 스타였으니 그가 캠퍼스 어디에서 보인다 하면 일부러 보러 가기도 했다. 

이런 최윤희가 느닷없이 전임정권인가? 문체부 2차관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실적이 좋지는 아니해서 몹시도 씁쓸하다. 

나보다 조금 윗세대로 아나운서 그룹이 있는데 백지연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정혜경인가? 하는 사람도 있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저들이 이만큼 유명해질 줄 알았으면 진즉에 친해놓을 걸 그랬다. 
 

아시아의 인어라 일컬은 최윤희

 
그러고 보면 내가 친한 놈들은 다 왜 이 모양인가? 세상을 주름 잡는 놈도 없다. 

개중 한 친구는 9.11 테러 때 근무지가 엠파이트 스테이트 빌딩이었는데, 담배 피러 내려왔다가 목숨을 기적으로 건지기도 했으니 이런 일화밖에 없다. 

이제 성공한 저들은 한편으로는 슬슬 배가 아퍼서 더는 노벨이며 오스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주변 서너 분이 봉준호 한강이랑 연결점이 없지 않나 물어봐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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