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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헌법재판소 개소 35주년인지 이런저런 자취를 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된 모양이라
점심시간을 빌려 그 부속 도서관을 들어섰으니 1층 로비에선 관련 사진전 개최 중이라 그것과 헌법재판소전시관, 그리고 이를 기념한 도서관의 미술전 행복을 그리다 전을 둘러봤다.
관련 사진전을 보니 초대 이래 현재 제7대에 이르는 헌법재판관 단체 사진이 있는데 나야 그 태동에서 현재까지를 비교적 생생하게 지켜본 사람이니 익숙한 얼굴이 많다.
이걸 보면 특히 여성 재판관이 초장엔 4대까진가 단 한 명도 없다가 5대에 가서야 비로소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로 각인하는 이정미 재판관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비로소 진입했음을 본다.
지금은 재판관 아홉 중 여성이 셋이라 비율이 높아졌다. 아마 어느 시점 가서는 절반은 채우고 종국엔 남자가 씨가 마를 날이 온다고 본다.
특이한 장면은 이거.
YS라면 대도무문大道無門 밖에 모른다 하겠지만 판독하니 헌법수호憲法守護요 제법 글씨를 잘 썼음을 본다.
하긴 저 양반 새파란 시절 동영상을 보면 대단한 달변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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