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S & MISCELLANIES

말은 바로 해야, 무슨 왜구가 약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5. 11.
반응형



아무리 내셔널리즘 광풍이라지만 없는 팩트까지 조작하며 저리 말할 수는 없다.

애초 서산 부석사에서 고려말에 건조한 기록은 있으나 저 불상 계속 말하듯이 왜구가 약탈했다는 증거는 아직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으며 이 우주 은하계 어디에도 없고 안드로메다 은하에도 없다.

함에도 왜 자꾸 왜구 약탈 타령인가?

그리 버젓이 주장한 놈들이 있고 그런 버젓한 주장을 한국 법원이 요상하게 절반쯤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저 분이 어찌하여 일본국 대마도 어느 사찰로 가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함에도 고려말 조선초 서해안 일대에 왜구 침탈이 빈번했다는 오직 그 하나 정황만으로 그때 약탈되었다고 조계종 불교계 빌붙어 사는 노망난 전문가 늙다리 몇 명이 망발을 펴고

그것을 이어받아 법원이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식으로 판시를 해버리는 바람에 진짜로 약탈당한 것이라는 신화가 주물되기 시작해

그 단계를 지나니 아예 언론에서는 저딴 허무맹랑한 표현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신화가 어떤 과정을 통해 창작 변용되는지 그 극명한 보기라 하겠다.

저 사태가 얼마나 웃기는가 하면 이쪽에 발 담근 사람들은 저 반환을 요청하는 한국측 논리가 얼마나 부당한지는 다 안다.

함에도 그것이 천부당만부당함을 진짜로 지적하고 나선 사람은 내가 파악하기로 김태식밖에 없다.

다 내셔널리즘 팔아 독자들 감정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전부 입을 다물거나 헛소리만 해댔다.

이는 역사조작을 넘어 폭력에의 야합이며 동조이며 폭력 그 자체다.

덧붙여 원소유자가 부석사라 해서 소유권이 부석사에 있다는 단정도 금물이다.

저만한 덩치 불상은 지맘대로 전국 팔도를 나돌아 다녔다.

사찰끼리 선물로 주고받기도 했고, 여차하면 엎어서 딴 데로 갔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해서 저만한 덩치 불상 만든 곳과 현재 소장처 조사하면 제자리 지키는 불상 자체가 드물다!

전부 발이 달려서 딴 데로 도망갔다. 

저 불상도 부석사에서 만들었다는 그 자체만 확실하지, 도난이건 뭐건 일본으로 갈 시점 어디에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부처님도 모르고 오지라퍼 야훼도, 예수도 모른다. 

 

대마도 약탈 불상을 둘러싼 폭력들

 

대마도 약탈 불상을 둘러싼 폭력들

서산 부석사 불상이 대마도로 가선 안된다는 가장 중요한 근거는 그것이 고려말 왜구에게 약탈된 것이기 때문이라 한다. 그렇다는 근거 혹은 증거가 없단 건 차치하고 그렇담 그걸 돌려받는 방

historylibrary.ne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