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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반딧불과 번갯불, 주인의식과 주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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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왕청나게 다르다.
세상의 모든 주인은 부하들더러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 설파한다.

어느 누구도 주인이 되라곤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개처럼 복종만 하란 뜻이다.
 
(2016. 2. 5) 

 
***
 
 

충견

 
 
진짜로 주인의식을 갖고 일을 하면, 네 본분을 지키라 해서 견제와 핍박만 들어온다. 
 
간단히 말하면 네가 주인인 것처럼 뼈가 부서져라 일만 하라는 뜻이지, 네가 진짜 주인이라 착각하지는 말라는 뜻이다. 
 
주인이라는 놈들이 노예를 부리는 방식이다. 이런 주인놈들은 단두대에 매달라 목을 쳐야 한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좇까라마이싱이다. 언제 농민이 천하의 주인인 적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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