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무혈입성 코카인 하마, 거세 위기?
지난 2월에 저와 같은 소식을 전했으니, 같은 소식을 전한 우리공장 멕시코시티 특파가 이번에는 그 후속이라 할 만한 소식을 전했으니 간단히 추린다면 실제로 저 비스무리한 작업에 콜롬비아 당국에 착수했다는 내용이다.
골칫거리 된 콜롬비아 마약왕의 '애완하마' 24마리 중성화
송고시간 2021-10-17 00:37 고미혜 기자
마약왕 에스코바르 도입 하마 4마리, 80마리로 불어나
저때는 짬지를 짤라 내시하마를 만드는 줄 알았더니, 이번에 보니 그건 아닌 듯하고 화학적 방식을 통한 중성화를 시도했단다. 상습적인 성폭행범 같은 인간한테도 시도하는 화학 거세를 시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주사바늘을 꽂았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도 덩치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저 놈들은 주사를 세 방이 놔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사는 암놈숫놈 구분하지 않았다고 하니, 결국 성기능 장애 혹은 감퇴를 유발하는 약물을 썼다는 뜻일 듯하다. 사람한테 쓰는 그 화학작품 아닐까 한다.
한데 이번 보도를 보면 콜롬비아 당국이 하마 11마리는 아주 생포해서 외과적으로 중성화했다는데, 이게 결국은 숫놈을 붙잡아서 짬지를 짤라냈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 마취를 하고 두꺼운 피부를 절개한 후 생식기관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짬지를 까고 불알을 깐 것이다.
이 수법이 내가 누누이 말했듯이 우리네한테도 실은 돼지한테 시도하는 수법이기도 하며, 요새는 개시키나 고양이한테도 중성화 수술을 많이 시도한다는데 결국은 뭐냐? 불알을 짤라 버리는 궁형宮刑이다. 돼지 불알까기 수법은 언제인가 내가 정리한 일이 있으니, 그건 찾아보기 바란다.
그건 그렇고 저 하마 남미에다가 도입한 친구 마약왕이 에스코바르라 하는데, 어째 저짝은 꼭 나뿐 놈은 이름이 에스코바르란 말인가?
저 친구는 파블로 에밀리오 에스코바르 가비리아 Pablo Emilio Escobar Gaviria 라 하는데, 1949년생 콜롬비아 마약범죄 조직 메데인 카르델 Medellín Cartel 지도자로 있다가 1993년 12월 2일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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