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3/10/23/DI4UGGYHWRDA5AB7JHZLCHPW5A/
칭다오 맥주공장에서 맥주에 소변을 보다 동영상이 찍혀 난리가 난 모양이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는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왜 굳이 거기다 용변을 보냐라는 기사까지 나왔는데
필자세대의 사람들은 아마 기억할 것이다.
중국 영화에 붉은 수수밭이라는 꽤 명작이 있었다.
공리가 나오는 영화였는데 1987년 작이고 필자도 대학시절에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
이 영화에는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장면이 나온다.
위키피디아의 줄거리 소개에 따르면 이렇다.
某天,救了九儿的抬轿男子喝醉了,在高粱酒里撒尿。没想到,高粱酒变成特别好喝。酒坊因而发财。
그렇다. 주인공 남자는 어느날 술에 취해 고량주 독에 소변을 보는데
생각지도 않게 그해 고량주는 엄청 맛있게 익어서
이 때문에 큰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칭타오 맥주의 직원이 맛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소변을 봤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칭타오 맥주 이야기를 듣자니 문득 붉은 수수밭 생각이 나더라 이거다.
#칭다오맥주 #칭다오맥주방뇨사건
***
여파가 만만찮다. 아래와 같은 후속타가 있다.
中 칭다오 맥주, '방뇨 영상'에 시총 출렁…이틀새 3천억원 증발
송고시간 2023-10-24 21:28
23일 장중 한때 7.5% 급락…24일도 하락 마감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67700009?section=economy/all&site=ho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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