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아이 석상 Moai Statues 은 언제나 경외심을 주거니와
그 진면목이라 해서 언제나 저 장면을 재방송한다.
내가 보지 못한 데 따른 경외심 보다는 그것은 저 뿌랑지 깊이에서 비롯한다.
밖으로 노출된 건 대부분 가슴팍 윗부분인데 저 뿌랑지는 마치 이빨과 같아
뿌리가 더 깊다.
세우고서 장구한 시간과 함께 토층이 켜켜이 쌓여서일까 아님 본래 저리 깊이 묻어서일까?
저 장면은 도대체 언제 누가 뭐 하던 때일까?
내친 김에 궁금해서 moai statue excavation 라는 키워느로 구글링하니 저와 같은 장면도 뜬다.
그 설명에 이르기를
Petroglyphs, or rock art, are seen on the back of Moai 157, which was re-exposed during the excavation of two Moai by Jo Anne Van Tilburg and her team at Rano Raraku quarry, Rapa Nui.
Credit: Easter Island Statue Project
라 하거니와 저 친구들이 참지 못하고 발굴조사를 감행한 모양이라
이건 뒤태다.
이건 발굴해 들어가는 초기 장면이요
이건 발굴 전후이며
이건 완전 노출 또 다른 장면이다.
이건 발굴성과를 토대로 한 무엇인 모양인데
자세한 조사과정과 그 연구는 아래 참조
The Famous Easter Island Heads Have Hidden Bodies
Trevor Nace
Former Contrib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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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17,09:38am
이 보도에서 유의미한 대목을 정리하자면(이 기사가 작성된 시점이 2017년 7월임을 고려하면 발굴 또한 그 즈음에 있었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를 벌인 곳은 UCLA 고고학자들이며, 이를 연구하고자 그 유물들을 더 잘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Easter Island Statue Project 를 입안하고 그에 따라 움직였으니 당국 승인을 받아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중 두 곳을 발굴하여 몸통과 허리를 드러냈다.
이스터섬은 나즈카 판 Nazca Plate 안에 위치하며 하와이 섬 사슬 Hawaiian Island chain 과 비슷한 화산 핫스팟이다. 이 핫스팟은 태평양이 동태평양 상승을 통해 열리면서 이스터섬 동쪽에 걸쳐 있는 샐레이 고메즈 능선 Sala y Gomez ridge 을 만들어냈다.
조각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그 뒤에 새긴 암각화를 발견했다. 보통은 폴리네시아 카누를 상징하는 초승달 모양 암각화들이었다. 카누 모티브는 이 섬의 다양한 가족 또는 집단 구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조각가 가족의 상징일 가능성이 높다.
이 섬 원주민인 라파누이들은 석상이 땅에 뉜 상태에서 머리와 앞면을 조각했고, 석상들을 똑바로 세운 후 뒷면을 완성했다. 이 조각상들 중 가장 높은 것은 높이가 33피트로 파로 Paro 라고 알려진 석상이다.
풍부한 붉은 물감이 여러 개인 매장지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조각상들이 의식 중에 붉은 색으로 칠해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매장은 종종 조각상들을 둘러싼 상태로 발견되는데, 이는 라파 누이가 죽은 사람들을 가족의 조각상과 함께 묻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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