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덕진7 [202405 경덕진景德鎭풍경_마지막] (6) 경덕진 수출자기박물관[景德镇外销瓷博物馆] by 장남원 근래에 개관한 새 박물관이다. https://jdzwxcbwg.com/ 景德镇外销瓷博物馆景德镇外销瓷博物馆入选景德镇市“千馆之城”首批陶瓷文化类创建场馆名录“千馆之城”首批入选名单(仪式现场展示我馆藏品)(“千馆之城”首批陶瓷历史文化类场馆授牌现场)(我馆入jdzwxcbwg.com 박물관 구역이 상당히 넓은데 그 중 향후 공방과 여러 시설이 완성되면 더 볼 만한 곳이 될 것 같다. 수 백년을 도자기 수출로 세계시장을 점유한 중국, 그 가운데 경덕진 도자기가 동아시아를 넘어 본격 서양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15세기 이후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대외수출과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 전시한 곳이어서 어기창 관요 중심의 시야를 조금 더 넓힐 수 있게 해 주는 곳이다. https://jdzwxcbwg.com/col.jsp?i.. 2024. 7. 24.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5) 경덕진 어요창御窯廠 현장유적과 Studio Zhu Pei 설계 어요박물원御窯博物院 by 장남원경덕진을 방문한다면 대부분 이곳을 가기 위함이다.명,청시대 황실자기를 구운 중심지인 까닭이다.경덕진 시내에 위치한 주산珠山에 위치한다. 景德镇御窑博物院 www.jdzyybwy.com 명대에 “어기창御器廠”이라 했으나 청대에 “어요청”으로 개명했다.수백 년 중국 황실요업의 중심이었으므로관청터와 공방, 가마터. 퇴적층이 남아 있다.경덕진도자고고연구소景德鎭陶瓷考古硏究所 주도로 수십년간 이 지역 발굴이 진행되어었고 최근에 박물관과 유적정비가 이루어졌다. 특히 명대에는 황실 어기 양식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꺼려, 파편 폐기도 어기창 담벼락 안에 했다.그러니 명대 어용자기 파편이 상당했고, 오늘날 퇴적의 시간에 따라 양식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어요박물원”이라는 이름대로 국가급 박물관이다.. 2024. 7. 13.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4) 경덕진도자대학 박물관景德鎭陶瓷大學博物館 by 장남원 예정에 없었다.https://www.jcu.edu.cn/home.htm 网站首页-景德镇陶瓷大学官方网站 www.jcu.edu.cn 동갑내기인 도자대학 조건문曹建文 교수는 대학박물관을 꼭 보았으면 했다.사실 경덕진이 건재할 수 있었던 동력 중 하나가 경덕진 도자대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오래전 보았던 캠퍼스와 전시장이 떠올라 의아했다. 하지만 새 캠퍼스로 들어서면서 환호로 바뀌었다. 가마의 붉은 벽돌을 연상케 하는 조적조 건물들이 현대식으로 늘어서 있었다. 넓고 깨끗했다. 그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1910년 강서성 파양鄱陽에 들어선 중국도업학당中国陶业学堂이 그 시작이니 지금 같은 대학으로 승격한 것은 1948년이고 학부생 2만2천 명에 석박사생 2천400명에 이른다.홈페이지.. 2024. 7. 10.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3) 경덕진도계천景德鎭陶溪川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 by 장남원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은 2022년 새로 출범했으며 도계천 문화산업 기지에 속한다. 도계천은 거대한 도자관련 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 글로벌 작가들의 레지던스, 도자기 상점들, 교육시설, 각종 전시장, 옛 공장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지어 저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메리어트나 하얏트 같은 호텔들도 입점시켰다. (마침 도계천 건설과정 다큐와 도계천 호텔 홍보영상이 있어 올려 봄) 주말에는 도자기 플리마켓이 열린다. 낡은 옛 시설들을 리뉴얼하여 경덕진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랜드마크다. 청백자에는 ‘영청影靑’이라는 별칭이 있다. 백자 태토를 감싼 오묘한 청색 유약 때문이다. 이때 청색은 유역 성분 중 철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생긴 결과다. 경덕진은 고령산 백토로 만든 백자로 유명하지만 당나라.. 2024. 7. 5.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2) 경덕진중국도자박물관景德镇中国陶瓷博物馆 by 장남원 이 박물관의 하루 방문객은 2만명이라고 한다.1950년대 중반에 개관했다고 하나 그동안 주목하지 못했다.지금의 박물관은 2015년에 이전 개관한 것이다. 景德镇陶瓷馆(景德镇中国陶瓷博物馆) www.zgtcbwg.com중국도자기의 역사를 경덕진 중심으로 풀어낸 곳이다.경덕진의 역사, 도자업의 발달 과정, 고령토발굴 이전시대의 요업, 청백자, 청화백자, 채회자기.....관요와 민요, 도자기 수출 등등흙, 안료, 제작방법부터 운영시스템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를 전세품과 출토품, 완형과 파편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입구에서 전시 관람을 시작하면 그 안에서 동선이 얽히지 않게 순차적으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구성이다.각 실 안에서는 돌아다닐 수 있지만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같은 동선에서 돌이킬 수 없.. 2024. 6. 28.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1) 징더전 가는길 by 장남원 처음 징더전에 간 때가 1994년 1월이었으니 올해로 30년. 자주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다녔으니 그 장면들이 디큐영화처럼 재생되곤 한다. 1994년 1월, 출산한지 100일 무렵이었다. 이화여대 도예연구소가 기획하고, 한양대 동양사학과 임계순 교수님이 인솔자로서 함께한 답사였다. 한중 수교 2년이 채 안되던 때이니 아직 제약이 많고 암울하던 시절이다. 기억이 맞다면 징더전을 가려면 상하이에서 장시성 잉탄鹰潭 행 열차를 타야했다. 저녁에 출발한 증기기관차는 그야말로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달렸다. 4인 1실 침대차는 춥고 불결하여 차마 머리를 대고 눕기 민망했다. 12시간 가까이 지났을까, 다음날 오전에 내린 징더전 역은 사람이 많아 활기찼으나 어두웠고, 거칠고 뻣뻣한 모직 상의를 입은 까치.. 2024. 6.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