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803 인종차별적 두개골 연구는 어떻게 빅토리아 시대 영국 과학자들을 사로잡았나 by Elise Smith / The Conversation 에든버러 대학교의 최근 인종과 역사 리뷰[Review of Race and History]는 19세기에 연구를 위해 조달된 1,500구 인간 두개골을 소장한 "두개골 연구실skull room"에 주목했다. 두개골 측정을 연구하는 두개골 계측학Craniometry은 19세기와 20세기 초 영국, 유럽, 미국의 의과대학에서 널리 교육되었다. 오늘날 두개골 계측학의 해롭고 인종차별적인 근거는 신뢰를 잃었다.머리 크기와 모양이 개인이나 집단의 정신적, 행동적 특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전에 증명되었다. 그러나 19세기와 20세기 초, 과학적 인종차별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수천 개 두개골이 수집되었다.에든버러 두개골 보관실은 결.. 2025. 8. 23. 조선후기의 의례에 대하여 우리나라 조선후기의 국가 의례, 그리고 사대부 반가의 의례는모두 조선의 유학자들이 창안해 낸 것이다. 원래 무슨 유교경전에 자세히 기록된 것이 아니다.이것을 고례古禮라고 하는데, 고례는 유교경전 몇 군데에 매우 소략하게 산견될 뿐으로 이미 아주 옛날에 사라져버려 이름만 간신히 전하는 정도로그것이 어떻게 시행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따라서 친영례라던가 향음례, 향사례 등무릇 고례를 따라가야 한다고 조선후기에 시행한 수많은 의례는모두 다 유학자들 창안품이다. 물론 그 안에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부분도 있는데그래 봐야 예기 등의 글 한쪼가리로 부풀려 만들어 놓은 거라근거라고 할 만한 부분도 전혀 없다. 사대부 반가의 의례로 내려오면 결국 주자가례인데,주자가례 자체가 고례와는 무관한 .. 2025. 8. 23. 대동보의 호황은 19세기 중반부터 우리나라 대동보 "산업"의 호황은 19세기 중반부터다. 왜냐. 호적을 보면 이때쯤이면 3-5명 정도의 사람들로 구성된 소농 가구가 동네마다 가득하여,이들이 죄다 유학을 칭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들이 유학을 칭한다는 건 자신들이 양반이라고 호적에 올렸다는 소리다. 양반이라고 호적에 올렸는데 족보가 없으면 되겠는가? 19세기 중반부터는 대동보가 초호황을 누리기 시작했음이 틀림없다. 이전까지는 족보라고 해 봐야 유력 가문 몇몇이 찍어 나눠 가지는 정도의, 아마도 잘해 봐야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사람의 문집이나 찍어 돌려보는 정도의 부수였을 텐데 19세기 중반 동네마다 유학을 모칭한 이들로 가득하니 우리나라 대동보 산업은 이때부터 초호황을 구가하여 그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졌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이 시점에 양반.. 2025. 8. 23. 1,600년 전 세계 최초 노인 요양원 이스라엘서 발견? 비잔틴 도시 히포스에서 '노인들한테 평화가 있기를' 문구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갈릴리호 인근 히포스 국립공원Hippos National Park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노인 거주지home for the elderly를 하이파 대학교University of Haifa가 발견했다고 The Times of Israel이 최근 보도했다.하이파 대학교 연구진이 발견한 유적은 서기 4세기 후반 또는 5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려한 모자이크 메달리온medallion에 집중되는데, 이 메달리온에는 "노인들한테 평화가 있기를Peace be with the elders"이라는 그리스어 문자가 있다. 이번 발굴 프로젝트를 공동 지휘한 하이파 대학교 진만 고고학 연구소 마이클 아이젠버그.. 2025. 8. 23. 왕건 통천관의 일월의 흔적 다음으로 하나 더 있다.이번에는 경순왕 면류관과 거의 비슷한 시기의, 개성에서 발견된 왕건의 청동상이다. 왕건 청동상이 쓰고 있는 통천관을 유심히 보면, 이 통천관 끝에는 장식이 달려 있다.통천관이면 통천관이지 저 통천관 끝의 둥근 장식은 도대체 뭘까? 뭔가 경순왕 어진의 해와 달과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아니면 말고... 경순왕 면류관의 일월의 흔적 공양왕 면류관의 일월의 흔적앞서 쓴 글에 조선왕조의 일월오악병이 혹시 신라까지 소급되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다. 그림에 나오는 오악이 바로 신라의 오악이 아닌가 해서이다. 이것 말고도 필자가 이리 보는 이유historylibrary.net필자 보유: 요즘 필자도 나이를 먹어 실수를 많이 한다. 처음 공양왕 면류관으로 올린것은 공양왕이 아니라 경순왕이다.. 2025. 8. 23. 경순왕 면류관의 일월의 흔적 앞서 쓴 글에 조선왕조의 일월오악병이 혹시 신라까지 소급되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다. 그림에 나오는 오악이 바로 신라의 오악이 아닌가 해서이다. 이것 말고도 필자가 이리 보는 이유가 몇 가지 더 있으니 확실히 맞는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어차피 필자는 이에 대해 문외한이니 좀 적어본다. 첫째로 위 그림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어진으로 나말여초 때 그린것을 다시 모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면류관 그림을 보면, 일월오악병의 해와 달 아닌가?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일월오악병의 해와 달을 그려 놓는 전통은꼭 임금님 뒤의 병풍만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 이 뜻이다.일월오악병 일월오악병요즘 한국 관련 에니메이션 하나가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모양이다. 필자도 뒤늦게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볼.. 2025. 8. 23. 필사적인 양반 되기 우리나라는 원래 유교의 고례와는 거리가 먼 나라라 성리학이 들어오고 주자가례가 들어와도 원래의 풍습을 바꾸는데 꽤 오래 걸렸다. 이미 주자가례는 조선이 개국되던 시기에는 들어와 있었지만, 그대로 실천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16세기나 되어야 주자가례 흉내라도 내게 된 것이니, 밥만 먹으면 사서집주 읽고 주자가례 들춰보던 양반들이 가례 따라 움직이는데 무려 200년이 넘게 걸린 것이다. 그런데, 18세기까지도 전 국민 절반이 노비로 아마도 그 중 대다수는 제사를 지냈을 리도 없고, 족보도 없었을 나라에서 불과 백여년 만에 집집마다 제사를 지내고 양반 족보 없는 집이 없게 되었다. 놀랍지 않은가?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반들도 200년 걸린 풍속을노비출신이었던 사람들까지도 짧은 시간에 집집마다 제사를 .. 2025. 8. 23. 소 이빨이 스톤헨지 기원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다? 유적 출토 동시대 소뼈 분석, 청석 돌덩이 소가 끌고왔을 것과학자들이 스톤헨지Stonehenge와 웨일즈를 연결하는 소 유해 증거를 발견했다. 스톤헨지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소 이빨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 이 소 이빨은 웨일즈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소가 이 거대한 돌들을 운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 1924년 스톤헨지 남쪽 입구 옆에서 발견된 이 소 턱뼈에서 나온 이 이빨은 영국 지질조사국, 카디프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과학자들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소 이빨을 수평으로 9등분하여 분석하고 소의 먹이, 환경, 이동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이번 연구는 청석 거석들bluestone megaliths이 스톤헨지로 옮겨졌을 당시 스톤헨지와 웨일즈에 남아 있던 소 .. 2025. 8. 23. 알렉산드리아 해저에서 2,000년 된 침몰 도시 잔해 인양 https://www.youtube.com/shorts/655hc0Uxo1k 이집트가 알렉산드리아 해저에 잠긴 침몰 도시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는 2,000년 이상 된 건물, 유물, 고대 부두 등이 포함된다. 이집트 당국은 아부 키르 만Abu Qir Bay에 위치한 이 유적이 약 300년간 이집트를 통치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약 600년간 통치한 로마 제국 중심지 고대 도시 카노푸스Canopus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고 AFP 통신이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진과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와 근처 헤라클레이온Heracleion 항구가 물에 잠겼다.목요일, 크레인이 심해에서 조각상을 천천히 인양하는 동안, 수중 유물 인양을 도운 잠수부들은 해안에서 환호했다. 이집트 관광·고대 유물부 .. 2025. 8. 22. 전국에 흩어진 노비와 토지 앞서 김 단장께서 조선시대 전국에 흩어진 양반의 노비와 토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부연한다. 쇄미록에도 이 이야기는 절절히 나오는 바, 가 본 적도 없는 노비에게서 신공을 받기 위해 사람을 보내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신공이라고 해 봐야 신통치 않다. 딱히 경제적인 득을 얻기 위해서라기 보다상징적인 신공을 받아 주종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정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아마 이들은 19세기가 되면 자연해체되어 외거노비와 주인 관계가 망각되고 모두 소농으로 독립해 나갔을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유학호를 취득하여 양반으로 진입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전국에 흩어진 노비와 토지가 성립된 것은필자가 보기엔 조선 건국이 고려시대 대규모 장원을 규제하며 넓은 곳에 직접된 농장을 불온.. 2025. 8. 22. 데니소바인 DNA가 현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여전히 살아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데니소바인Denisovans이라는 멸종된 고대 인류 집단이 오늘날 아메리카 원주민Modern Indigenous Americans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요한 유전적 유산을 물려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Science에 발표된 이 연구는 고대 이종교배interbreeding를 통해 획득된 특정 유전자 변이gene variant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생존 이점을 제공했으며, 오늘날 아메리카 원주민 조상을 지닌 인구에서도 여전히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견은 호흡기 및 소화계에 보호 장벽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MUC19라는 유전자에 초점을 맞춘다.데니소바인에서 유래한 이 변이는 강력한 자연선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천 년 .. 2025. 8. 22. 유대인 수집가 후손, 나치 약탈한 에곤 실레 작품 두고 크리스티 상대 소송 제기 한 체코 남성이 나치가 살해한 유대인 카바레 공연자이자 수집가 소유였던 여러 점 우량 미술품에 대한 정당한 소유주라고 주장하며, 크리스티를 상대로 해당 작품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아트뉴스가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밀로스 바브라Milos Vavra 라는 사람이 8월 7일 미국 뉴욕 법원에 크리스티Christie’s Inc를 상대로 소장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이 소송은 이 경매사가 프란츠 프리드리히 "프리츠" 그륀바움Franz Friedrich “Fritz” Grünbaum 소장품 중 하나로 분류된 작품의 소유권과 소재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바브라는 그륀바움 후손으로, 크리스티가 경매에 부친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여러 반환 작품 경매 수익금.. 2025. 8. 22. 영국 외출 반대 운동 맹렬한 바이유 테피스트리 호사다마일까? 근자 영국과 프랑스가 양국 정상이 만나 역사적인 문화재 교환전시를 발표했거니와그 일환으로 1066년 그 역사적인 노르망디공 윌리엄에 의한 영국 정복을 파노라마로 극화한 자수 작품 바이유 테피스트리Bayeux Tapestry를 프랑스가 잠시 영국에 빌려준다 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고 프랑스 국내 여론이 들고 일어난 모양이다. 이번 사태는 그렇게 전개되기 시작할 때만 해도 나는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점점 반대 움직임이 조직화하는 모양이라, 누가 시작했는지 그 대여 전시 반대를 위한 서명자만 5만 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댄다.그냥 한 번 전시해주지, 잘 나가는 것도 아니요, 단 한 번도 외국 진출을 해 본 적 없고, 더구나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길이 물경 70미터인가를 헤아리는 이 역.. 2025. 8. 22. 그 다음은 설명이 없는 한국사 우리나라 역사 설명을 보면 이렇다. 안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자가 보는 한국사의 개략이다. 개항 이전까지 조선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물론 자본주의 맹아도 있고, 근대의 여명기 설명도 있다. 조선사회가 어떻게 변해갔는지 설명도 있다. 그러다가 개항기부터 해방 때까지거의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은오로지 식민지 독립운동 이야기만 하다 보니 그 이전까지 설명하던 사회 변화는 어찌 되었는지, 자본주의 맹아는 어찌 되었고 근대의 여명기라더니 그건 그 다음 스토리는 어찌 되었는지설명이 싹 사라지고 오로지 일제의 수탈과 독립운동 이야기만 한다. 그러다 해방이 되니 거의 100년 동안무려 3세대에 걸친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살았고한국사회의 변화가 그 동안에는 어떻게 되었는지제대로 설명도 안 하.. 2025. 8. 22. 임병덕 근간 《중국 고대 법제의 기원과 전개》 9월 출간 예정인 『중국 고대 법제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책 소개 글수호지 진묘 죽간睡虎地秦墓竹簡이 공개된 70년대 후반 이후는 진한사秦漢史 연구는 출토문헌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수호지 진간睡虎地秦簡 이후 장가산 한묘 죽간張家山漢墓竹簡[二四七號墓]·이야 진간里耶秦簡·악록 진간嶽麓秦簡·토자산 한간兔子山漢簡·수호지 77호 한간睡虎地77號漢簡·호가초장 한간胡家草場漢簡·장가산 한묘 죽간張家山漢墓竹簡[三三六號墓] 등이 계속해서 공개되었고.이 책은 이러한 출토법제문서에 기초한 연구성과라 할 수 있다.연대순으로 출토법제문서를 보면, 睡虎地秦簡 → 嶽麓秦簡 → 二年律令 → 兔子山漢簡(漢惠帝) → 睡虎地77號漢簡(漢文帝10년) → 漢文帝13년(B.C.173)의 刑制改革 → 胡家草場漢簡(漢文帝16년)에 해당한다.따라서 .. 2025. 8. 22. 2천년 전 청동제품 제작에 활용했을 법한 중국산 철제품 일본서 출토 21일자 일본 언론들이 전하는 고고학 소식 중에서는 단연 나라 唐古・鍵遺跡이라는 데서 제철 관련 흔적을 발견했다는 내용이 지면을 장식하는지라 이르기를 야요이 시대 대규모 환호環濠 취락으로 알려진 나라현奈良県 다와라모토초田原本町 唐古·鍵[카라코키 정도로 읽을 듯] 유적에서 기원전 1 세기말 내지 기원후 1 세기 무렵 주조한 철도끼[주조철부鋳造鉄斧]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당국이 발표했댄다.특이한 점은 이 철제품이 중국제 주조 철도끼 파편을 재가공해서 공구로 재이용한 것이 아닌가 한다는 데 있다고.이 유적이 동탁銅鐸과 같은 청동제품을 생산하던 곳이라는 점에 미뤄 이 재가공 철제품은 청동기를 만들기 위한 공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주조 철도끼는 나라현에서는 처음으로 보고된 것으로, 연대 또한 가장 오래된.. 2025. 8. 22. 고대 DNA가 밝혀낸 오록스의 세계 2024년 10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고대 DNA 연구를 통해 400년 전에 멸종한 거대 야생소 오록스auroch에 관한 궁금증이 많이 풀게 되었다는 요지다.이 연구를 주도한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Trinity College Dublin이 당시 그런 연구 성과 탑재와 더불어 직접 작성 phys.org를 통해 배포한 자료를 살핀다.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유전학자들이 국제 연구팀과 협력하여 시베리아에서 영국에 이르기까지 5만 년 전 뼈에서 채취한 38개 유전체를 분석하여 가장 상징적인 초기 인류 미술 중심이 된 동물 오록스의 선사 시대를 밝혀냈다. 오록스는 수십만 년 동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누볐다. 수많은 동굴 벽에 그림으로 장식된 오록스는 가축화해서 우리에게 근육, 고기, 우유의 풍부.. 2025. 8. 21. 멸종한 거대 소 오록스가 돌아왔다! 역교배로 탄생한 타우록스 덴마크에 방사, 1천300킬로그램 넘어 1627년 사냥에 멸종된 거대 소, 그 조상이 살아나고 있다by Irene Wright현대 소의 거대한 조상이 멸종된 지 수 세기 만에, 덴마크에서 새로운 품종이 야생 서식지 복원을 위해 방생되고 있다. 오록스(학명 Bos primigenius)는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1627년 멸종되기 전까지 수십만 년 동안 산 거대 소 한 종이었다. 원래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 서식했지만, 현재는 훨씬 작은 가축 후손들만 그곳에 살고 있다.8월 20일 Rewilding Europe에 따르면, 헴펠 재단Hempel Foundation은 이 무시무시한 동물의 부활을 바라며 살아있는 소에서 여전히 발견되는 DNA를 이용하여 오록스와 유사한 동물을 번.. 2025. 8. 21. 거대 초식공룡 기라파티탄은 거대한 꼬리를 이렇게 움직였다 3D 재구성으로 생체역학 구명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Museum für Naturkunde Berlin 베로니카 디에스 디아스Verónica Díez Díaz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새로운 디지털 3D 복원 기술을 사용해 역사상 가장 큰 공룡 중 하나인 용각류sauropod 기라파티탄 브란카이Giraffatitan brancai가 어떻게 긴 꼬리를 움직였는지를 알아냈다.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기라파티탄 브란카이의 생체역학적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자연사 박물관Naturkundemuseum 소장품인 기라파티탄 브란카이의 비교적 완전한 꼬리 표본에 보존된 18개 꼬리뼈와 뼈 아치를 분석했다.지금까지 공룡 꼬.. 2025. 8. 21. 국립한글박물관이 매집한 태극학보와 도산 안창호 국립한글박물관이 근자 태극학보라는 근대기 잡지 일부를 묶은 자료를 입수한 모양이라 그런 사실과 그 수록 현황을 공지했으니 이르기를 태극학보는 1905년 일본 도쿄의 한국인 유학생 단체인 태극학회가 간행한 학회지라이번에 입수한 것은 태극학보 제3호부터 제13호, 제15호, 제26호를 두 권으로 묶은 자료라 한다.태극학보는 주로 애국적인 논설, 계몽 학문과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유학생들의 활동과 국내외 정세에 관한 글을 실었다 하거니와 본 자료 제10호에는 태극학회 회원들이 안창호安昌浩(1878~1938)를 만난 후 독립운동가로서 그의 행적과 인품을 존경하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한다.서지사항은 아래와 같다.📍 『태극학보』 제3호~제13호, 제15호, 제26호 (태극학회 발행, 1906년~1908년), 국립.. 2025. 8. 21. 아이벡스는 고대 근동 예술에서 다산, 그리고 천상과 관련 깊어 by Sandee Oster, Phys.orgL'Antropologi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시린 토르카만디Shirin Torkamandi 박사와 그의 동료 마르셀 오테Marcel Otte 박사, 아바스 모타르젬Abbas Motarjem 박사는 고대 근동에서 소과bovidea, 특히 아이벡스ibex의 상징적 의미를 분석했다. 아이벡스는 카프라속Capra에 속하는 여러 야생 염소 종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동부 산악 지역에서 발견된다. 미토콘드리아 DNA 연구를 통해 아이벡스가 약 1만 년 전에 가축화했고, 이는 결국 이란의 자르고스 산맥과 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가축화한 염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이벡스의 이미지는 선사 시대와 역사 예술에서 풍부한 특징을 보여 주었.. 2025. 8. 2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99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