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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회 일본인류학회 참가기 (1) 최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열린 79회 일본인류학회 참가기 소견을 올린다. 사진 위주로 올려두겠다. 이번 발표는 이양수 관장 (국립청주박물관), 송영진 선생 (경상국립대박물관), 그리고 필자의 공동 저술된 내용이었다. 포스터 설명 때는 꽤 많은 방문자가 들렸다. 일본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2025. 10. 18.
[연구소식] 미라 연구에 대한 페어웰 Farewell 조선시대 미라 연구에 대한 영미권 단행본이 현재 수정을 끝내고 출판사에서 typesetting 중이다. 아마 이 책도 올해 안에 독자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필자의 이 작업이 끝나면 사실상 미라연구는 이제 막을 내린다고 해도 좋다. 그 뒤의 일은 새로 오는 장강의 뒷물결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이 책이 나오면 조선시대 미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필자에게 묻지 말고 오창석, 홍종하 교수에게 묻기 바란다. 필자는 아래 세 권의 책에 필자가 그 동안 이십여년 동안 수행한모든 작업의 연구로부터 얻은 경험과 지식, 영감을 적어 놨고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학문적 미련은 없다. 필자가 했던 말,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이 책과 그 동안 냈던 논문들 안에 전부 들어 있다.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 미라에 대한 (주.. 2025. 10. 18.
한반도 농경사회의 성립과 야요이시대의 개막/발전 이건 당연히 고고학자 분들의 주제이다. 필자가 하려는 것은 여기서이를 사람과 동물, 작물의 시각에서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고고학, 유전학 분야 연구자들과 공동전선을 짜고 있다. 한반도 농경사회는 어떻게 성립되었고 이로부터 야요이문화는 어떻게 파생되었는가. 이를 인류학, 동물고고학, 식물고고학의 측면에서 파들어 가겠다는 것이고, 최근 있었던 일본 학회 참석 등 관련 연구와 발표는 그 정지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필자의 정년 후에도 이 작업은 개인적 관심으로 계속 될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과 이해를 위해 필자의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5. 10. 18.
조선시대, 특히 그 고고학을 보는 모든 것을 바꾼 원주 변수 묘 영원한 동반1997년 원주변씨 원천군종친회가 경기도 양평군 소재 변수(1447~1524)와 부인 연안김씨 합장묘를 이장하던 중 복식과 목인형·목마형 명기明器 등이 다량 출토되었습니다.이 유물은 조선 초기의 상·장례 풍습 및 생활상 복원 연구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복식 유물을 기증받고, 목인형·목마형 명기는 기탁받아 보존처리를 했습니다.목인형과 목마형 명기는 크기가 6~10센티미터(cm)로 매우 작고 조각 기법도 간결하지만 인물의 표정, 동세가 잘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머리 및 복식, 악기와 연주 형태 등이 어떤 기록보다도 구체적인데, 대금, 가야금, 비파, 장고를 연주하는 악기연주상의 명기는 실례로서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변수와 부인 연안.. 2025. 10. 18.
[연구소식] 고고치학(Paleodontology)에 대한 단행본 출간 임박 연전에 안내한 바 있는 옛 인골의 치아에 대한 연구서가 일본에서 출간 준비 중이다. 현재 마지막 교정과 수정을 하고 있어 아마 올해 안에 일본 서점에 배포될 것 같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후지타 교수와의 공동작업이다. 후지타 교수와 오랫동안 계속된 공동작업은 이제 결실기인 듯하다. 이 책은 일본의 일반인 대상으로 쓴 책이라 고고학자를 위한 영문본은 따로 준비 할 생각이다. 이 역시 내 후년쯤에는 서구권 출판사에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Paleo는 고대라는 뜻이고, Odontology는 치과학 혹은 치학이라는 뜻인데이 둘을 결합시킨 Paleodontology는 영미권에는 존재하는 단어지만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번역된 바 없다. 고고치학이라고 일단 번역해 둔다. 2025. 10. 18.
북대서양 황량한 화산섬에 식물을 옮긴 새님들 [쉬르트세이Surtsey 섬 위치]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3D 이미지를 봅니다.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조류를 매개로 한 식물 군집화는 식물 전파의 오랜 가정을 뒤집는다by Natural Science Institute of Iceland1963년 북대서양에서 솟아오른 화산섬 쉬르트세이Surtsey는 과학자들에게 새롭고 황량한 땅에서 생명이 어떻게 자리를 잡는지 관찰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했다.수십 년 동안 생태학자들은 식물이 외딴 고립된 지역에 도달하는 능력은 주로 장거리 확산을 위한 특별한 적응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예를 들어, 새들을 유인하는 것으.. 2025. 10. 18.
헝가리 도시 지하에서 사라진 로마 제국 변경 도시가 드러나다 헝가리 서부 잘래젠트그로트Zalaegerszeg에서 예방적 발굴을 진행하던 고고학도들이 거의 3세기 동안 번영한 사라진 로마 시대 도시를 증언하는 놀라운 흔적들을 발견했다.놀랍도록 잘 보존된 서기 2세기 우물 세 개(두 개는 원래의 나무 틀을 그대로 유지한다)가 발견되면서 고대 마에스트리아나Maestriana 정착지의 일상생활에 대한 최초의 실질적인 증거가 제시되었다. 잘래에게르세그에 있는 괴체지 박물관Göcseji Museum 전문가들이 진행한 이번 발굴은 계획된 건설 프로젝트를 앞두고 국립 고고학 연구소 의뢰로 진행되었다.Műemlékem.hu Magazine에 따르면, 이는 연구자들이 이 수수께끼 같은 로마 정착지에서 주거 시설과 공예 활동 흔적을 발견한 최초 사례다. 우물, 번영한 무역망을 드러내.. 2025. 10. 18.
바이에른 고대 로마도로 변에서 대형 원형 투물루스tumulus 흔적 발견 독일 바이에른에서 원형 석조 구조물 발견독일 바이에른 주 기념물 보존청Bavarian State Office for Monument Preservation (BLfD) 소속 고고학자들이 나센펠스Nassenfels 시에서 우수 저류지stormwater retention basin 건설 공사 중 고대 원형 석조 구조물을 발견했다.지름 12미터에 달하는 이 구조물은 로마 시대 무덤 일종인 투물루스tumulus 잔해로 추정된다. 발굴 과정에서 유해나 부장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기념물은 고인을 기리는 상징적인 무덤인 세노타프cenotaph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이러한 해석은 인접한 2x2미터 크기 정사각형 기단이 발견되면서 뒷받침되는데, 이 기단에는 한때 비석이나 조각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나센펠.. 2025. 10. 18.
중경 반석성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흙벽 흔적 최근 고고학자들은 중경시重庆市 반석성 유지磐石城遗址에서 목골 니장 유존木骨泥墙遗存을 발견했다.운양현성云阳县城에 위치한 반석성은 팽계하彭溪河가 장강과 합류하는 지점 별도 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주로 그 북중부 지역에 위치한 이 유적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상·주 시대에 이르는 4,000점이 넘는 유물이 출토됐으며 12,000점 도기 조각, 그리고 돌도끼와 자귀石锛가 출토되었다.발굴 과정에서 유적에서 확인한 적갈색 점토는 목조 토벽 파편木骨泥墙残块으로 확인되었다. 신석기 시대 중국에서 사용된 건축 기법인 목골 니장木骨泥墙은 나무나 대나무로 된 틀에 풀과 진흙을 섞어 보강한 구조다.완성 후에는 벽을 굽는 과정에서 붉은색으로 태운 흙을 덧입혀 단단하게 굳혔는데, 이는 습기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하중 지지력도 .. 2025. 10. 18.
그 유명한 장구령 부인이라는데, 초라하기 짝이 없는 무덤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원陕西省考古研究院이 최근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물을 발표했는데, 개중에 2022년에 발굴된 동씨董氏 가문 묘지에서 발견된 독특한 무덤도 포함한다.이 무덤에서 발굴된 비문에 따르면, 무덤 주인은 동소용董韶容이라는 여인으로, 당나라 관리이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禄大夫이면서 행형주장사行荆州长史인 장씨張氏의 부인이다.동소용 신원은 사료에서 알 수 없지만, 비문에는 남편의 관직과 성씨, 그리고 관련 사료가 자세히 나와 있다.개원開元 25년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禄大夫이면서 형주장사荆州长史로 장씨 성을 지닌 “장부군张府君”은 오직 개원 시대 저명한 재상 장구령张九龄이 유일하다. 따라서 동소용은 장구령의 아내라고 추정한다.동소용 묘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도용陶俑 도기陶器 동기铜器 철기铁器 그리고 옥악玉握 염.. 2025. 10. 18.
부처님 공양품, 1,300년 전 태국 와불 아래서 와장창 쏟아져 1,300년 된 태국 아래서 금·은 보물이 쏟아지다태국 고고학자들이 1,300년 된 와불reclining Buddha statue 아래에서 숨겨진 금·은 보물을 발굴하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태국 미술부Fine Arts Department는 나콘랏차시마 주Nakhon Ratchasima Province 숭노엔 구Sung Noen District에 위치한 왓 탐마착 세마람 사원Wat Thammachak Sema Ram Temple의 1,300년 된 와불상 아래에서 금, 은, 청동 유물이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했다.이는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이다. 이번 발견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와불상 중 하나인 사암 와불상 주변 지하 습기를 줄이기 위한 보존 프로젝트에서 이루어졌다.배수 시스템을 준비하던 중, .. 2025. 10. 18.
K컬처 시대에 연구하며 살기 (5) 한국 것을 세계 추세에 맞추어 팔아먹어라 하고자 하는 말을 이제 간단히 쓰고 이 편을 마무리 한다. 첫째. 한국 문화로 논문을 쓰는 사람들은 그 앞에 드리워 있던 핸디캡이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Korea라는 간판을 달고 논문을 쓰면 그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은 더 이상 없는 시대라는 뜻이다. 한국의 역사나 문화로 논문을 써도 심사자는 잘 모르더라도 이미 알고 있는 척 하거나 아니면 조금만 설명을 달아주면 안 되겠는가 하고 정중하게 물을 것이다. 필자가 처음 조선시대미라 논문을 써서 영어권 잡지이 투고하던 2002년과는 이미 상황이 다를 것이다. 둘째. 지금 같은 변화는 당연히 한국의 성장한 국력. 그리고 요즘 상종가인 K컬처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할 사실은 이 K컬처라는 것, 아무리 한국문화를 지향한다 해도 본질적으로 영미권의.. 2025. 10. 17.
가장 오래됐을 수 있는 공룡 뼈 아르헨서 발견 아르헨티나 과학자들이 안데스 산맥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 종 중 하나의 화석화한 뼈를 발견했다고 CONICET 연구 기관이 수요일 발표했다.연구소가 이끄는 고생물학 팀은 아르헨티나 북서부 해발 3천m(9천842피트)에서 작고 긴목 파충류인 우아이라쿠르소르 자구엔시스Huayracursor Jaguensis,의 골격을 거의 완전하게 발견했다.연구팀은 공룡의 두개골 일부, 꼬리까지 뻗어 있는 완전한 척추 기둥, 그리고 거의 손상되지 않은 앞다리와 뒷다리를 발견했다고 CONICET은 말했다.이 발견은 Nature 저널에 실렸고 저자들은 이것이 진화에 대한 연구를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저자 중 한 명인 아구스틴 마르티넬리Agustin Martinelli는 화이라쿠르소르가 2억 3천 5백만 년에서 2억.. 2025. 10. 17.
고대 이집트 아케타텐 역병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by Sandee Oster, Phys.org 아케타텐 역병plague of Akhetaten은 고대 이집트의 단명한 수도가 미스터리하게 버려진 이유를 설명하는 데 오랫동안 그 원인으로 거론됐다.그러나 그레첸 댑스Gretchen Dabbs 박사와 안나 스티븐스Anna Stevens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Archaeology에 발표한 포괄적인 새로운 고고학 분석 결과, 이 역병의 증거를 분석한 결과, 아케타텐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현재 아마르나Amarna로 알려진 아케타텐Akhetaten은 이전에 아몬호테프Amonhotep 4세로 알려졌던 아케나텐Akhenaten 통치 기간에 건설되었다.이 파라오는 태양신 아텐Aten이라는 유일신을 숭배한 것으로 알려져 .. 2025. 10. 17.
5,000년 된 의례 유적 요르단서 발굴 by University of Copenhagen 코펜하겐 대학교가 이끄는 연구팀이 요르단 무라이가트Murayghat에서 초기 청동기 시대 주목할 만한 의례 유적을 발견했다.이번 발견은 고대 공동체가 사회 및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 고대 문화는 위기와 기존 사회 질서의 붕괴에 어떻게 대응했을까?코펜하겐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광범위하게 발굴한 요르단의 5,000년 된 초기 청동기 시대 유적 무라이가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라이가트는 소위 금석문화Chalcolithic culture(기원전 4500년~3500년경)가 쇠퇴한 후 등장했다. 이 시기는 가택 거주, 풍부한 상징적 전통, 구리 유물, 그리고 소규모 제사 등으로 유명했다. 연구자들은 기.. 2025. 10. 17.
멸종 초기 호미닌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도 도구 만들어 사용했다 by David Kelly, CU Anschutz Medical Campus 반세기 넘게 과학자들은 매우 강력한 턱과 거대한 이빨로 유명한 멸종된 인류 친척인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가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이번 연구진은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와 명확하게 연관된 최초의 손과 발 뼈를 보고하며,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가 고릴라와 같은 악력과 인간과 같은 민첩성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Nature 저널에 게재되었다. "이번 발견은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의 손이 우리 속(屬)인 호모Homo와 어떻게 유사성을 공유하면서 독자적인 능력을 진화시켰는지에 대한 이해가 더.. 2025. 10. 17.
징기스칸도 못한 세계 정복 두꺼비는 해냈다. 그 힘은? by Paul Arnold, Phys.org 현생 두꺼비Modern toads(Bufonidae)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양서류 중 하나로,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는 600종이 넘는 다양한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을까?국제 연구팀은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두꺼비의 세계적인 성공이 독성 분비선toxic glands과 지질학적 타이밍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현생 두꺼비는 통통하고 땅딸막한 몸, 비교적 짧은 다리, 이빨이 없는 입, 그리고 두껍고 건조하며 사마귀가 있는 피부를warty skin 지닌 개구리 일종이다.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각 눈 뒤에 있는 큰 분비선gland으로, 포식자를 쫓아내기 위해 독을 분비한다.이들은 남아메리카가 .. 2025. 10. 17.
벨리즈 해저에 보존된 마야 소금 제조 시설 발견 by Sandee Oster, Phys.org헤더 맥킬롭Heather McKillop 박사와 E. 코리 실스Cory Sills 박사의 최근 연구에서 푼타 이카코스 석호Punta Ycacos Lagoon 해저 맹그로브 토탄mangrove peat에서 발견된 후기 고전기 마야Late Classic Maya 주거 단지의 완전한 형태가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고대 메소아메리카Ancient Mesoamerica 저널에 게재되었다. 현대 마야 마을들에는 일반적으로 기둥과 초가 건축이 널리 분포한다.그러나 이러한 건축물은 고고학적으로 매우 쉽게 훼손되기 때문에 소위 "보이지 않는 유적nvisible sites" 일부를 형성한다. 일반적인 고고학 조사에서는 보행자 조사와 항공 라이더 기술을 통해 마야 건축물을 식별한다.. 2025. 10. 17.
수백 억 꼬나박았다는 문화재 정보화 티가 도통 안난다 [단독] 국가유산청, 특정업체들에 380억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정치 | 2025-10-16 10:38:00담당 사무관이 평가위원 구성…6차례 반복 위촉도김재원 "입찰 담합·하도급 유착 의심…감사원 감사 필요"https://www.google.com/amp/s/m.tf.co.kr/amp/ptoday/2252639.htm [단독] 국가유산청, 특정업체들에 380억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 - 정치 | 기사 - 더팩트담당 사무관이 평가위원 구성…6차례 반복 위촉도김재원 입찰 담합·하도급 유착 의심…감사원 감사 필요국가유산청이 수년간 특정 업체들에 약 380억 원 규모의 정보화 사업을 ..news.tf.co.kr정보화고 나발이고 돈 쳐먹었음 티가 나고 표가 나야지 않겠는가?어제 국가유산청에 대한 국회 문화체.. 2025. 10. 17.
K컬처 시대에 연구하며 살기 (4) 이제 다시 연구자로 돌아가 이야기해 보면-.필자가 처음 작업을 시작하던 2000년대 초반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사실 필자는 연구를 시작한 이래 국제적으로 고립된 연구의 벽을 뛰어 넘고 싶어연구의 결과도 계속 영어로 출판하여 한국 컨텐츠의 내용을 계속 반복하여 알렸고 인도까지 가서 작업한 것 역시 마음 속에는 소위 말하는 국제적 연구의 코어로 들어가 세계무대에서 작업해 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그럴 필요 있을까-. 연구자가 굳이 알리지 않더라도 한국문화, 조선시대는 이제 왠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희안하게 보이는 갓이 좀비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인기를 끌더니 이것 역시 유명해 버린 정도다. 조선시대에 대한 논문을 쓰자면,.. 2025. 10. 17.
납 중독은 인류의 숙명이었다, 네안데르탈인도 괴롭혀 고대 납 중독이 인간 뇌 진화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by Southern Cross University한 국제 연구는 독성 금속인 납 노출이 대체로 산업화 이후 현상이라는 관점을 뒤집는다.이 연구는 우리 인류 조상이 200만 년 이상 주기적으로 납에 노출되었으며, 이 독성 금속이 인류의 뇌 진화, 행동, 심지어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인류가 어떻게 그들의 사촌인 네안데르탈인을 능가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의 조각을 더한다.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지닌 뇌 오가노이드 모델Brain organoid models은 현대 인류의 뇌보다 납의 영향에 더 취약했으며, 이는 납 노출이 네안데르탈인에게 더 해로웠음을 시사한다.호주 서던 크로스 대..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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