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927 "넌..." 죽을 무렵에나 듣게 되는 말 저가 맡은 기관이나 부서는 존재감 제로를 넘어 개판을 치는 놈으로언필칭 정의의 사도가 된양 넘의 기관이나 부서를 향해서는이리 해야 저리해선 안 된다연신 사자후를 토하는 놈들이 있다.이른바 정치비평이니 해서 알량한 세 치 혀로 정치권을 향해 짐짓 훈수질하는 놈들이 딱 그래서 이 놈들 하는 꼴은 가관을 넘어 추태다.제 몸 제 집 하나 건사하지 못 하는 놈이 세상 향해 세상을 구하겠다는 기염이니 이런 놈들일수록 지가 지 조직에서는 아주 뛰어난 평가 언터처블 존재감 뿜뿜한다 착각한다.이른바 세평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나 아닌 사람들이 한다.뭐 대 놓고 지가 맡은 일은 데코레이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그렇게 살겠다는데 어쩌겠는가?내가 어떤 사람인가는 내가 물을 게 아니라 남들한테 물어야 한다.집에서 새는 .. 2025. 6. 8. 노란 빵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빙하기 다람쥐 겉보기엔 그저 그런 털뭉치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3만 년 전 지구를 누빈 어떤 생물 잔해다.캐나다 유콘Yukon 준주 클론다이크 금광Klondike gold fields을 캐던 광부들이 발굴한 이것은 빙하기 다람쥐 미라였다!불쌍한 다람쥐.이 소박한 갈색 덩어리는 과학적 정밀 조사를 받기 전까지는 관찰자들을 당황케 했다.알파인 수의학센터Alpine Veterinary Medical Centre 도움을 받아 시행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마침내 그 비밀이 드러났다.털 속에 놀랍도록 온전하게 말린 골격이었다.작은 손과 발톱부터 귀와 꼬리까지, 정교한 세부 묘사가 뚜렷해지면서 이 표본은 진짜 정체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다람쥐가 깊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생후 첫 해에 죽었을 것으로.. 2025. 6. 8. 고르디온 프리기아 왕가 무덤 발굴 추보 근자 터키 당국이 이 나라 수도 앙카라 인근 프리기아Phrygia 왕국 고대 도시 고르디온Gordion에서 기원전 8세기 무렵 이 왕가 소속 무덤 하나를 발굴한 일을 공개했거니와그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소식을 정리했으니 터키 고르디온에서 미다스 왕가 왕릉 발굴 터키 고르디온에서 미다스 왕가 왕릉 발굴현재 터키 앙카라 인근 고르디온Gordion에서 고고학도들은 놀랍도록 잘 보존된 목조 묘실wooden burial chamber 하나를 발견했다.고고학자들은 이 묘실이 프리기아 왕족Phrygian royal family member, 아마도 미historylibrary.net 그 후속일 듯한 소식도 속속 공개되기 시작했으니 내가 원한 그 도판들이 마침내 펼쳐지거니와, 역시 예상대로 그 면모 화려하기 짝이 없.. 2025. 6. 8. 황토와 역청을 섞은 접착제를 개발한 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고정관념은 많이 깨지긴 했지만 더 깨져야 할 듯하다.단순하고 곤봉만 휘두르는 동굴 거주자라는 이미지야 던져버렸다 치고최근에는 획기적인 연구들이 역사의 층층을 벗겨내 이 고대 인류 사촌들이 4만 년 전부터 정교한 접착제를 만드는 능력에서 드러나듯, 놀랍고 혁신적인 정신을 지녔음을 밝혀냈다.이는 단순히 나무의 끈적끈적한 수액이 아니다.선사 시대 초강력 접착제super-glue인 다성분 접착제multi-component adhesive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는 재료와 화학에 대한 그들의 놀라운 이해를 보여준다. 이번 발견은 네안데르탈인 역사가 풍부한 프랑스 르 무스티에Le Moustier 유적에서 발굴된 석기들을 면밀히 재조사한 결과다.12만 년에서 4만 년 전 유물들이 발견되었다.이 도구.. 2025. 6. 8. 남북한보다 큰 혼슈, 남한 만한 홋카이도 면적 크기 순서로 가장 큰 그린란드 이하 큰 섬들을 도열한 표다. 유의할 점은 우리가 대륙이라 일컫는 존재들도 결국 다 섬이라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편의상 대륙이라 해서 섬과는 구별한다. 또 하나 호주 또한 거대한 섬이지만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보통 취급해서 섬에서는 제외하곤 한다. 물론 넣을 수도 있지만 그리 되면 유라시아랑 아프리카 자체가 거대한 섬이요, 아메리카도 전체가 섬이다. 섬 아닌 대륙 있던가? 저 중에서 덴마크령 그린란드야 동토의 땅이라 자원 말고는 쓸모도 없고 그 아래들이 제법 쓸모가 있는 섬들이라 일본은 혼슈가 27만 제곱킬로미터라, 남북한 합친 22만제곱킬로미터보다 넓다. 외려 홋가이도가 8만3천이라 8만9천인 남한과 거의 맞먹는다. 홋가이도랑 아일랜드 앞에 있는 섬들이 모두 남한보다.. 2025. 6. 7. 조선신사 자리를 꿰찬 춘천의 호텔, 그에 남은 식민지 흔적들 강원도청 바로 뒤 이 춘천세종호텔이 일본 아해들 신사가 있던 자리요 지금의 저 계단이 바로 신사의 참배로라 한다.서울 남산 안중근기념관 자리 인근이 조선신궁이 있던 자리요그에 오르는 계단 역시 신궁의 그것이거니와이런 흔적들을 찾아 정리한 일본 친구 박사논문도 있다. 안중근기념관 이주화 학예부장 전언에 의하면 저랑 서울 남산만 아니라 목포 유달산, 부산 용두산, 수원 팔달산 등지에도 여전히 일본 신사 계단이 남아 있는 곳이 많다 한다. 누군가 이것들을 쏵 정리했으면 하는데 누가 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2015년 6월 7일) 그나저나 춘천에 있던 신사 이름은 뭔가? AI가 답하기를 강원신사라 하는데 춘천세종호텔 자리에 있던 신사라 하니 바로 내가 찾는 곳이다.1913년 창건되어 활동하다가 1941년에 국.. 2025. 6. 7. 시애틀 Museum of pop culture에서 by 이화정 여행 후기.. 기억의 한 조각을 keeping시애틀에 간다 하니 시애틀에서 잠 못 이루지 말고 잘 자면서 다니라는 인사말을 주변에서 해주신다.’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풋풋한 맥 라이언이 활동하던 93년에 개봉했던 영화니까 연식이 좀 되신 분들이 주로 저리 인사한다.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과 애플의 주요 연구소, 보잉 사 그리고 스타벅스로 유명한 도시기도 하지만 지미핸드릭스와 너바나 커트 코베인의 고향이란 점이 내겐 더 의미로왔다. 하여 거금 $34를 내고 에 들렀는데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다.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그 옛날 지미핸드릭스 공연 포스터가 너무 세련돼서 깜짝 놀랐다.개인적으로는 기타 갤러리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건즈 앤 로지스의 내한 공연을 보지 못했음을 한탄하며 여기서.. 2025. 6. 7. 지브롤터에서 찾은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접착제 공장 고고학도들이 지브롤터Gibraltar에서 놀라운 유물을 발견했다. 바로 6만 5천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일종의 접착제adhesive를 생산한 유적이었다.이는 인류가 복잡한 화학 처리를 한 가장 오래된 사례 중 하나로 간주된다. 뱅가드 동굴(Vanguard Cave)에서 발견된 이 유적에서는 저산소 환경에서 나무껍질(아마도 향나무juniper나 소나무)을 가열하여 얻은 타르와 유사한 물질의 잔여물이 발견되었다.자작나무껍질 타르로 알려진 이 끈적끈적한 물질은 네안데르탈인이 석기를 나무 손잡이나 축에 고정하는 접착제로 사용했다.이 발견이 놀라운 이유는 접착제를 만드는 데 사용된 고도의 정교함 때문이다. 제어된 가열, 신중한 재료 선택, 그리고 인과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는데, 이는 모두 고도의 인지 능력을.. 2025. 6. 7. 양쪽 어깨 앞쪽에 매단 루마니아 5세기 브로치 루마니아 국립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History of Romania에서는 루마니아 부자우Buzău 카운티 피에트로아셀레Pietroasele 마을에서 출토된 서기 5세기 중반 무렵 브로치를 만날 수 있다.이들 브로치는 금으로 제작하고 가garnets넷으로 장식한 양식화한 새 모양을 하며, 보석 대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소실되었다.이 장신구는 여성복 일부로, 어깨에 걸고 목걸이처럼 생긴 사슬로 연결했다.브로치 외관과 제작 방식은 후기 로마 제국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저 유적에서는 브로치 외에도 다른 황금유물이 일괄로 발견됐으니 이를 저쪽 전통에 따라 피에트로아셀레 보물Pietroasele Treasure라 한다. 2025. 6. 7. 병신년 정월에 거시기[其]가 어쨌다고? 익산 미륵산성을 팠더니 그제 발굴 발주처인 전북 익산시가 익산 미륵산성 2025년도 주요 조사성과라 해서 그 개요를 공개 배포했으니 이르기를 백제 사비기 저수조와 목간 출토이를 야마로 잡았거니와 연못이란 말을 굳이 놔두고 저수조貯水槽라 해서 도대체 족보 없은 저런 용어는 한국고고학이 어디서 꿔다 쓰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거니와 그에 더불어 목간木簡이란 이젠 그 존재 자체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 간단히 글자를 새기거나 써 넣은 나무 막대라, 저런 표현보다는 실상 wooden tablet라는 영어 표현이 한층 간결하게 와 닿으니 내가 영어 사대주의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르기를 이 목간을 통해 미륵산성 성격과 축조시기 실마리를 풀 단서를 포착했다 하거니와, 살피면 성격은 목간으로 알 수가 없고, 축조 시기는 좁힐 만한 근.. 2025. 6. 7. [남월왕박물원 유물 소개] (1) 개황 광동성 광주는 서한시대 위만조선과 병립한 지금의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 일대 정치체 남월국南越國 도성이 있던 곳이라, 이에서는 남월국 시대 제2대 군주 조말赵眜 무덤이 발견 발굴되면서 그 전시 홍보를 위한 시설로 박물관이 무덤이 있는 자리에 문을 열었으니애초 문을 열 적에는 서한남월왕묘박물관西汉南越王墓博物馆이라 해서 굳이 앞에다가 서한을 붙여 중국이 직접 지배한 왕조처럼 가장했거니와, 내가 그 천부당만부당함을 분노했거니와 그것을 귀담아 들었을 리는 만무하겠지만, 하도 안 간지 오래라, 근자 무심코 보다 보니 이름이 남월왕박물관南越王宫博物馆이라 해서 서한을 떼버리더니,2021년에는 남월왕박물원南越王博物院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걸었다 한다. 网站 官方网站:http://www.nywmuseum.org.cn중.. 2025. 6. 7. 40만년 전 초기 인류 상아 도구 우크라서 출현 400,000-year-old ivory tools found in Ukraine rewrite human innovation timelineby Dario Radley April 11, 202540만년 전 초기 인류 상아 도구 우크라에서 출현 인류 혁신의 역사를 거의 30만 년 더 거슬러 올리는 발견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고고학자들은 의도적으로 변형된 가장 오래된 40만 년 전 상아 유물을 발굴한 것이다.우크라이나 서부 메드지보Medzhibozh A 전기 구석기 Lower Paleolithic 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이 작은 매머드 상아 조각들(일부는 의도적으로 변형된 것)은 초기 인류의 행동과 기술적 창의성에 대해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측면을 시사한다고. 바딤 스테판추크 Vadim Stepanc.. 2025. 6. 7.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700도서 단조 가공했다 3,600년 된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제작 과정 밝혀져작년 11월 소식이지만 국내선 전연 관심도 없던 사안이라, 끄집어 내서 새삼 소개한다.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Nebra Sky Disc는 3,600년 된 유물로, 우주를 묘사한 가장 오래된 유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는 이 특별한 청동기 시대 유물 제작에 사용된 정교한 기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스카이 디스크(Sky Disc)는 1999년 독일 네브라 근처 미텔베르크 언덕Mittelberg hill 에서 보물 사냥꾼 헨리 베스트팔(Henry Westphal)과 마리오 레너(Mario Renner)이 발견했다.청동 장검, 도끼, 끌, 나선형 완장piral armbands 등과 함께 발.. 2025. 6. 7. 국제무역 번성한 후기 청동기시대 키프로스 유적 발굴 Results of the excavations at Dromolaxia, Cyprus A Late Bronze Age city which flourished c. 1630-1150 BC03 Jun 2025키프로스 드로몰락시아 발굴 결과 기원전 1630년에서 1150년경까지 번영한 후기 청동기 시대 도시 드러나키프로스 문화부 산하 고대유물국은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교 피터 M. 피셔 Peter M. Fischer 교수가 이끄는 국제팀이 2024년 5월과 6월에 후기 키프로스 항구 도시인 드로몰락시아-비자키아/할라 술탄 테케Dromolaxia-Vyzakia/Hala Sultan Tekke(약칭 HST) 외곽 묘지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최소 25헥타르에 달하는 이 후기 청동기 시대 도시는 .. 2025. 6. 7. 지중해 문물 열심히 받아들인 이베리아 한복판 '후진 사회' 카르페타니아 엘리트층, 기원전 4세기에 이미 외국 문물 활발히 수입 아래 아티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 소재지인 카르페타니아Carpetania가 어드메쯤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https://www.bing.com/maps?cp=39.905404%7E0.314154&lvl=5.9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보다시피 이베리아 반도 한복판이다. 지중해랑은 상당한 거리에 있을 수밖에 없다. 저 지역에서 이미 기원전 4세기 이후에 지중해 문물을 활발히 받아들인 고고학적 증거가 드러났다 한다. 카르페타니아 부조가 철기시대 스페.. 2025. 6. 7. 잔혹하게 처형되고 템스강변에 전시된 중세 여성 시신 드물고 섬뜩한 발견으로, 고고학자들은 중세 초기 영국에서 처형과 공개 처벌에 대한 강력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UPT90 sk 1278로 명명된 한 여성 유해는 1,200여 년 전 템스 강변에서 벌어진 폭력, 죽음,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참혹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1991년 런던 인근 템스 강변에서 발굴된 이 여성 유골은 런던 고고학 박물관Museum of London Archaeology(MOLA)에 보존 중이다.30여 년이 지난 지금, 매들린 맨트Madeline Mant 박사 팀은 세계 고고학 저널 World Archaeology(2025)에 완전한 생물고고학적 분석을 발표하여 독특하고도 곤혹스러웠던 중세 초기의 장례 의식을 조명한다."UPT90 sk 1278의 매장 방식은 그녀의 시신.. 2025. 6. 7. 초기 인류, 고기 훈제했다! 초기 인류가 고기 훈제해 보존하고 '염장'한 방법 밝혀내다선사 시대 인류는 고기를 훈제smoking meat하면 보존하고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텔아비브 대학교 알코우 고고학 및 고대 근동 문화학과 연구진은 알고 있었다고 믿는다.이 새로운 연구는 선사 시대 학자들이 오랫동안 궁금해한 질문, 즉 초기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주로 대형 사냥감을 섭취한 초기 인류에게 불은 조리용이 아니라, 고기를 훈제하고 건조하여 부패하지 않도록 장기간 보존하고 포식자와 청소 동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필요했다. 이러한 통찰은 같은 연구자들이 개발한 더 광범위한 통합 이론에 부합한다. 이 이론은 선사 시대 전반에 걸쳐.. 2025. 6. 7. 위만은 옥의玉衣를 걸쳐야 한다! 이건 지상명령이다! 이건 남월국왕 문제文帝 무덤에서 출토한 사루옥의丝缕玉衣라 결국 옥으로 만든 수의 일종으로 그런 옥 조각은 직물 실로 꿰맸다는 뜻이다. 서한 시대 다른 제후국왕 무덤을 보면 금루옥의金缕玉衣라 해서 금실로 옥 조각을 꿰맨 일이 많다. 중산국왕 무덤이 대표적이라 결국 서한시대에 제후국왕은 옥의玉衣를 걸친다는 공식 혹은 관습이 작동함을 추찰한다. 문제는 황제. 이 황제 무덤은 제대로 발굴된 데가 없어 알 수가 없지만, 저런 옥의 혹은 그 비스무리한 수의를 걸쳤을 것으로 짐작한다. 다음 문제는 위만을 필두로 하는 위만조선 국왕들. 사기랑 한서 조선열전에 의하면 위만조선은 초대 군주 위만을 거쳐 아들을 지나 손자 우거에 이르러, 서한에 망했다. 3대만 있었는지, 혹은 그 중간에 다른 국왕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 2025. 6. 7. 1337년 5월 3일 세인트폴 성당 앞 사제 살인사건 앙심 품은 불륜 상대 귀족 여성의 복수극 런던 중세 귀족 여성이 사제를 암살하는 일에 공모했다케임브리지 대학교 한 범죄학자가 약 7세기 전 런던 번화한 거리에서 목이 베인 채 살해된 사제 존 포드John Forde 사건을 해결할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이 케이스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범죄학 연구소 중세 살인 지도 프로젝트Medieval Murder Maps project에 등재된 사건 수백 개 중 하나다.이 지도는 14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비자연적인 죽음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몇 가지 반전이 있다.도대체 이 살인 사건은 무엇이고 어찌해서 일어났던가? 마누엘 아이스너 Manuel Eisner 교수가 추적한 관련 사건 기록에 따르면, 1337년 발생한 존 포드 살해 사건은 그의 불.. 2025. 6. 7. AI혁명, 사해 두루마리 연대기도 붕괴하다 탄소 연대와 AI가 당긴 사해 두루마리 문서 연대기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해 두루마리 문서Dead Sea Scrolls는 고대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의 영적, 정치적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했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개별 두루마리 연대 측정은 여전히 부정확한 과학으로 남아 있다.이제 그로닝겐 대학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인공지능과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활용하여 이 고대 퍼즐에 새로운 정확성을 더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로닝겐 대학교 보고서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인 '에녹'을 통해 연구자들은 많은 사해 두루마리 연대를 재구축할 수 있었으며, 그중 일부는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수백 개 사본에 대한 더욱 확고한 .. 2025. 6. 7. ai 쓰나미에 구닥다리만 양산하는 나 유행은 순식간에 변한다.글도 그렇다.작년 이맘쯤엔 나름 신선하다 했던 것도 일년 지난 지금 보면 out of date라그 글쓰기도 몇 달이 되지 않아 시대에 처진 구닥다리가 되고 만다.꾸준히 한 우물을 파는 짓 만한 멍청 없다.끊임없이 변신해야 하는 이유다.그 점에서 나는 어떤가?작년의 나가 여전히 아닌가 되묻는다.***작년 오늘 쓴 글이다.지난 1년 ai 쓰나미라 이 흐름에 어찌 대처해얄지 모르겠다.ai가 모든 걸 삼킨다.학습속도가 너무 빨라 가르친 인간을 우롱한다.내 아무리 뛰어난 글도 저 친구가 학습하면 구문이 되어 버린다.ai를 먹여살리는 기계가 되어간다.저를 제대로 내가 조정하는가?갈수록 회의가 든다. 2025. 6. 7.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99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