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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석기 의례 공간과 도구들 작년 11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스웨덴 스코네에서 독특한 신석기 시대 의례 공간이 발견됐다는 요지거니와 스웨덴 국립역사박물관 고고학자들이 스웨덴 스코네Skåne의 함마르Hammar에서 기원전 3,500년에서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특별한 신석기 시대 의례 공간을 발견했다. 이 유적은 기원전 4,300년에서 2,800년 사이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 번성한 깔때기 모양 비커 문화(Funnel Beaker Culture)의 삶과 의례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 크리스티안스타드Kristianstad 동쪽 습지대 근처에서 발견된 이 유적에는 돌로 둘러싸인 둑길 형태의 공간과 방대한 의례 유적이 있다. 보존 상태가 좋은 깔때기 모양 비커 토기 Funnel Beaker pottery, 다량의 세공된 플.. 2025. 6. 16.
잉카 카페코차, 하늘에 부응하는 잉카의 어린이 희생 의식 잉카 도기는 종교적, 정치적 지배의 핵심 도구였다.광활한 제국과 정교한 문화로 유명한 잉카인들은 군사적 우세와 종교적 권위를 전략적으로 결합하여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다.그들의 의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도기였는데, 이는 실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이념적, 제국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이러한 의식 중에서도 산봉우리에서 행해지는 신성하고 엄숙한 자녀 희생 의식인 카파코차 의식capacocha ceremony은 그들의 종교적 헌신과 제국적 지배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두드러진다.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 및 민족학 연구소 Institute of Archaeology and Ethnology of the Polish Academy of Sciences (IAE PAN) 실비아 시에미아노프스카 Sylwia.. 2025. 6. 16.
몬테 다코디, 피라미드 보다 앞선 사르데냐 거석문명 수천 년 전, 이집트의 유명한 피라미드가 건설되기도 전에 지금의 지중해 사르데냐 섬 사람들은 몬테 다코디(Monte d’Accoddi)라는 기이하고도 웅장한 기념물을 세웠다.기원전 4000년경 건설했다는 이 고대 건축물은 계단이 있는 피라미드 또는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긴 경사로가 있는 거대한 플랫폼처럼 보인다.가장 높은 지점에는 평평한 돌 제단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종교 의식이나 희생 제사가 열린 하늘 아래에서 거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몬테 다코디 주변에서 고고학자들은 다른 영적 삶의 흔적들을 발견했다.똑바로 서 있는 큰 돌들, 제물을 바치는 데 사용된 돌 탁자, 그리고 한때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 유적들이었다.이 모든 것은 이곳이 단순한 건물 이상의 의미를 지녔음을 시사한다.이곳은 공동체가 모여 예배를 .. 2025. 6. 16.
칼리귤라가 네미 호수에 띄운 초화선 Emperor Caligula's Nemi ships, photos from 1932칼리굴라 황제 네미호 선박, 1932년 사진 1928년과 1932년 사이, 한때 칼리굴라 황제 소유였으며 1,900년 넘게 네미 호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두 척 거대한 목선이 인양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중 고고학 발굴로 기록될 것이다.두 척 중 더 큰 배는 사실상 정교한 수상 궁전이었으며 다량의 대리석, 모자이크 바닥, 난방 시설, 그리고 욕조와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었다.두 배 모두 오랫동안 최신 발명품으로 여긴 기술을 탑재했다. 칼리굴라 황제는 왕족으로서의 열정 중 하나로 네미 호에서 사용할 여러 척 대형 바지선을 건조하도록 명령했다.현대에 프리마 나베(Prima Nave, 첫 번째 배)와 세.. 2025. 6. 16.
당에서 복무한 신라 왕족 묘지명 장안서 발굴 성덕왕 당형 3대손 김영金泳 무덤 출현, 두 차례 신라로 사신 파견 오늘자 연합뉴스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되기도 했거니와 근자 중국 장안에서 그곳으로 질자质子, 이른바 인질로 파견되었다가 그곳에서 죽은 김영金泳이라는 신라 사람 무덤 발굴 소식을 중국 당국이 공개했거니와 이처럼 한반도에서 유래하는 사람으로 저짝에서 죽어 그 흔적을 저리 남긴 사람이 속속들이 요새는 고고학 발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거니와 개중 하나다. 이 소식이 알려지기는 좀 됐지만, 나 역시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서야 정리하게 된다. 그 주된 텍스트는 이 매체 이름이 참 묘하거니와 팽배신문澎湃新闻이어니와, 그 전문이 웨이보를 통해 공지됐거니와, 중국 쪽 보도 특징을 보면, 이런 고고학 발굴의 경우, 기자 자체 취재가 매우 드물고, 중국.. 2025. 6. 16.
국립중앙박물관, 한일국교정상화 기념 일본미술 특별전 개막 '일본미술-네 가지 시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전 개최!국립중앙박물관이 도쿄국립박물관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미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특별전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을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말했다.이번 전시는 두 박물관이 엄선한 소장품 62건을 중심으로 뽑아 일본미술이 지닌 외적 아름다움과 내면의 정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국 박물관 측은 덧붙였다.이를 위해 이 자리는 화려한 장식성(飾り), 이에 대비되는 절제된 미(「反」飾り), 자연의 변화에 대한 애잔한 정서(あはれ),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자유분방한 표현(遊び)이라는 네 가지 시선을 통해 일본미술을 조명한다고 한다.이 요소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일본인의 삶과 세계관을 보여준다고... 2025. 6. 16.
이미 시작된 한국의 잃어버린 30년 한국은 이대로 가면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된다고 하지만필자가 보기엔 한국은 이미 잃어버린 30년에 들어간지 꽤 됐다. 지금 저성장은 장기간 이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고혁명적 변화가 없는 한 일본처럼 장기간의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 본다. 어떻게 아는가. 필자가 기억하는 일본의 2000년대 초반과 한국의 지금 모습이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한국사회의 침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폭풍속에 배의 난파가 시작된 셈인데, 문제는 배 안에서 아직도 한가하게 조만간 이 폭풍이 그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때도그것이 30년이 계속 갈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25. 6. 16.
20년이면 나라가 망하고도 남는 시간 앞서 일본의 2004년을 이야기한 바이 시기는 일본의 버블경제 호황이 아직 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시기였다. 버블 여파가 연구 분야에도 영향이 남아 그 수준이 미국 유럽을 찜쪄먹을 정도였다는 말이다. 이 시기부터 일본은 거의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노벨상 수상자가 그 상을 받는 연구는 대개 그보다 수십년 전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0년대 이후의 일본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실상 80년대 이후 20년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다. 20년이면 나라가 망하고도 남는 시간이다. 2004년의 일본과 2025년의 일본을 보면2025년의 한국과 2045년의 한국은 어쩌면 그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걸작 "파운데이션"을 보.. 2025. 6. 15.
고대 이집트 여성 권리가 강해? 남성 장남 중심 가부장제 사회 수십 년 동안 고대 이집트의 가족 제도는 지금의 우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박사 과정생인 슈테피 반 곰펠Steffie van Gompel은 현실은 다소 다르다고 설명한다."이집트 가정에서는 장남과 나머지 아이들이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았다." "고대 이집트에서 부유한 사람들이 결혼할 때, 특정 시기에는 혼인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혼인 계약서에는 예를 들어, 각 당사자가 결혼에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갈지, 이혼 시 누가 그 돈을 받을 것인지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 반 곰펠은 "이러한 계약서 덕분에 이집트 여성들은 당시 다른 사회 여성들보다 더 높은 지위를 누렸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여성들과 달리, 이집트 여성들은 자신의 재산을 소유할.. 2025. 6. 15.
2004년 일본인류학회 - 그 찬란했던 수준 필자의 초기 연구에는 당시 일본인류학계의 연구 동향에 정말 큰 영향을 받았다. 아마 당시 고고학계도 비슷했으리라 보는데 2003년 당시 필자는 처음으로 북해도에서 열린 일본인류학회에 참관했고, 2004년에는 당시 나가사키에서 열렸던 같은 학회에 참석했는데 2003년 참석 당시 일본인류학회의 당시 수준을 눈으로 확인했던지라 2004년에는 아예 동영상 장비까지 갖추고 (그 당시에는 지금 같은 동영상 촬영이 안되어 DVD로 녹화하는 핸드카메라가 있었다)도일하여 학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연구 발표를 아예 통채로 녹화하여 들고 왔다. 지금 그 동영상 강의 장면이 아직도 필자에게 남아 있는데 아마 일본학회에도 이미 이 장면은 사라진 기록일 것이다. 이 당시 녹화를 뒤에서 통째로 강의를 뜨고 있었는데 참석한 일본학자들.. 2025. 6. 15.
미토콘드리아 DNA 기사를 읽는 법 (4)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법의학 분야에서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할 때 미토콘드리아 DNA의 D loop만 분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부분만 분석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왜 이 부분을 분석하는 것일까? 우리 몸의 DNA는 사람들 간에 차이가 거의 없다. 사람과 침팬지간 사이의 DNA의 차이가 98.8 프로가 동일하다고 하니까사람들 사이는 어떻겠는가? 이 쪽은 더더욱 거의 차이가 없다. 99.9프로는 동일하고 나머지 0.1 프로 정도 차이가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류의 기원을 분석하건 친자감별을 하건 간에 사람들 사이에 동일한 DNA 부분은 따질 필요가 없다. 바로 이 아주 적은 0.1프로 정도의 서로 다른 DNA의 부위, 이것이 타겟이 되는 것이다. 설명하자면 아주.. 2025. 6. 15.
가난병 유당불내증, 김태식의 경우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은 말이 좀 어려운데, Lactose Intolerance라는 말에 대한 옮김이라 유당乳糖에 대해 불내不耐하는 증상이라는 의미라, 불내란 말할 것도 없이 참지 못함이거니와 견디지 못한다는 뜻이다. 감내堪耐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고통스러움을 견디고 참는다는 뜻이어니와 이에서 말하는 耐가 바로 그것이다. 저 견디지 못함을 인톨러런스Intolerance라 함이니, to tolerate가 바로 감내한다는 뜻이니 그 명사형이 tolerance라, 그 반대편에 위치한 말이 intolerance다.저 락타제lactose라는 말는 나처럼 고교 때 인문계 출신 중에서도 지구과학에 견주어 생물을 선택과목으로 선택한 사람들한테도 매우 익숙한 이름이어니와, 언제나 락타아제Lactase는 아밀라제Amyla.. 2025. 6. 15.
십자가? 토르 망치? 북독일서 바이킹 보물 출현 독일의 한 금속 탐지가가 아랍 동전, 금괴, 십자가 또는 미완성 토르 망치Thor's hammer로 추정되는 펜던트를 포함한 유럽 세계 보물 약 200점이 포함된 바이킹 시대 보물 더미를 발견했다고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립 고고학청 State Archaeological Office of Schleswig-Holstein이 최근 발표했다. 이 보물은 바이킹 시대(서기 793년~1066년) 중요한 해상 무역 중심지였던 하이타부Haithabu 인근 독일 북부에서 발견되었다. 기독교는 서기 9세기에 성 안스가르St. Ansgar가 하이타부를 여행하면서 전파되기 시작했다. [하이타부 위치는 아래인 듯. 실상 덴마크랑 접경 지역 아닌가 한다.] Northern Germany near Haithabu www.g.. 2025. 6. 15.
과학이 흔드는 폴란드 중세사 왕가 뿌리도 추적하고, 꽃가루 분석으로 생태혁명도 조명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 폴란드를 통치한 최초의 기록된 왕가인 피아스트 가문Piasts 뿌리를 두고 학자들은 2세기 동안 논쟁을 벌였다. 그들은 지역 슬라브 귀족이었을까, 모라비아Moravia 망명인이었을까, 아니면 스칸디나비아 출신 전사였을까? 2023년 이후, 포즈난 공과대학교Poznań University of Technology 분자생물학자 마렉 피글러로비츠Marek Figlerowicz가 이끄는 일련의 유전 및 환경 연구를 통해 이 수수께끼 같은 통치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쏟아져 나오면서 논쟁은 더욱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현장팀은 현재까지 피아스트 시대 유골 12개 이상을 발굴했다. 단일 발굴 중 가장 큰 규모는 현재 폴란드 중부에 .. 2025. 6. 15.
미토콘드리아 DNA 기사를 읽는 법 (3) 사람의 세포 핵에 들어있는 핵 DNA가 얼마나 긴가 하는 것은 세포 하나에 들어 있는 핵 DNA를 길게 펴면 무려 2미터에 달한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긴 핵 DNA는 평상시 둘둘 말려 세포 안에 있다가 (chromatin이라 한다)세포가 분열할 때가 되면 여러 개의 덩어리로 바뀌는데 이것이 바로 염색체다. 따라서 염색체의 정체는 바로 우리 몸 세포의 핵 DNA가 된다. 앞서 설명한 미토콘드리아 DNA는 핵 DNA와는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긴 끈처럼 되어 있는 핵 DNA와 달리 박테리아 DNA처럼 원형 고리로 되어 있다. 이 미토콘드리아 DNA는 사람 핵 DNA와 비교할 떄 형편없이 짧아서 길이가 1만6천500여 개 정도의 염기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반면 핵 DNA는 30억 개가 넘는 .. 2025. 6. 15.
우물 깔아 뭉개고 그 위에 화장장 만든 로마 정착촌 독일 베스트팔렌 로마 정착촌 발굴 독일 동부에서 로마시대 정착지에서 미스터리한 매장지독일 동부 마을 델브뤼크-벤트펠트Delbrück-Bentfeld에서 수개월에 걸친 고고학 발굴 조사 결과 서기 2~5세기에 걸쳐 운영된 로마 시대 정착지와 잘 보존된 매장지가 발견됐다.베스트팔렌-리페 지역 협회 Westphalia-Lippe Regional Association(LWL) 지휘 하에 진행된 이 발굴은 샤프브라이트Schafbreite로 알려진 이 지역 새로운 주택 개발을 앞두고 2024년 11월에 시작되었다. 조사 기간 연구팀은 두 개 대형 구조물, 수혈식 집터들pit houses, 우물들, 그리고 저장고 및 폐기물 처리장들storage and refuse pits을 포함해 약 400개에 이르는 고고학적 흔적.. 2025. 6. 15.
타림 분지 청동기 문명 소하 문화 그 상징을 탐구하다 배 모양 무덤은 사후 세계로의 여행 지금의 중국 신장위구르 땅 타림 분지 샤오허 문화[소하문화小河文化]는 독특한 장례 관습과 유기물의 놀라운 보존 상태를 지닌 독특한 청동기 시대 문명이다.기원전 1950~1400년 사이 이 문화는 수십 년 동안 배 모양 관, 소 유해, 그리고 독특한 무덤 표지로 고고학자들을 매료했다. 고고학자 지노 카스파리Gino Caspari 박사가 최근 이 소하문화의 상징성을 탐구한 연구를 들고 나왔다.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저와 같은 문화를 구축했을까가 탐구 주제다.샤오허小河 묘지Xiaohe burial site는 1900년대 초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1934년 스웨덴 고고학자 폴케 베르그만(Folke Bergman)이 부분적으로 발굴했다.그러나 2000년대 초가 되어서야 신장.. 2025. 6. 15.
갈갈이 찢어진 유고슬라비아 유고슬라비아가 근 반세기에 겪은 내홍과 그 현재적 관점에서의 분할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지도다.내 세대는 맨 앞대가리 지도가 유고 연방이라 각인한 세대다.당시는 페레스트로이카 이전이라 구 소련 통제가 여전했으니 그 강력한 핵우산 아래 저 발칸반도 국가가 단일한 존재로 있었다.하지만 페레스트로이카는 모든 기성 체제를 붕괴했다.저 하나의 유고 연방을 이끌던 티토도 1980년 사망하면서 민족주의 독립운동이 거세게 몰아쳐 저와 같은 모습으로 산산조각 났나.인종청소란 무시무시한 말도 저 땅 저 현대사서 태동했다 기억하거니와 이젠 나라 이름도 다 외지 못하겠다.연방이라 해 봐야 크기도 얼마되지 아니한 저곳이 6군데로 짜개졌나?유의할 점은 저 분리가 현재 상태라는 사실이다.앞으로 어찌 변할지 누가 장담하겠는가?저 연방.. 2025. 6. 14.
남극 탐험 침몰선 인듀어런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찾던 난파선 중 하나가 마침내 그 비밀을 드러냈다.남극 웨델해Weddell Sea 혹독한 얼음 속에서 한 세기 동안의 미스터리가 스릴 넘치는 탐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어니스트 섀클턴 경Sir Ernest Shackleton과 그의 선원들이 1914년부터 1917년까지 전설적이면서도 불운했던 제국 남극 횡단 탐험Imperial Trans-Antarctic Expedition에 참여한 바로 그 전설적인 배, 인듀어런스Endurance가 발견되었다.진정 놀라운 것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얼어붙은 심연 속에 잠겨 있었음에도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인듀어런스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수천 피트 깊이 수심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웨델해 유빙 아래에 숨어 있었다... 2025. 6. 14.
아이가이 왕비 무덤, 초기 마케도니아 왕국의 증언자 그리스 아이가이Aigai에서 발굴된 '아이가이의 왕비Lady of Aigai'로 알려진 이 유골은 기원전 5세기 마케도니아 왕 아민타스Amyntas 1세의 아내로 추정한다.그 매장은 고대의 부와 정교한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숨 막힐 듯한 증거다. 그녀는 얼굴을 가린 황금 가면, 금 귀걸이, 그리고 머리카락을 장식한 섬세한 금 머리띠headband를 착용한 채 안치되었다.목에는 반짝이는 금 구슬 목걸이가 걸려 있었고, 옷에는 양귀비 모양 금 구슬이 달린 은핀이 달려 있었다.정교한 금 장미 장식과 기타 정교한 장식들이 그녀의 옷 곳곳에서 발견됐다. 무덤에는 또한 수많은 점토 조각상, 은으로 만든 작은 약병silver phiale, 청동 그릇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모든 유물들은 고대 마케도니아 궁정의 화려.. 2025. 6. 14.
런던 카운티 홀, 그 번화함의 뿌리는 로마 제국에 1910년, 런던 카운티 홀London's County Hall 콘크리트 기초 공사 부지를 발굴하던 중 인부들이 로마 배 한 척을 발견했는데, 이는 이 도시 고대 역사를 엿보게 하는 단서가 되었다.이 발견은 템스 강이 로마 시대에도 오랫동안 무역과 교통의 중요한 동맥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때라고 별다르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물에 잠긴 땅속에 보존된 이 배는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런던이 번화한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로마가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오늘날 카운티 홀은 현대적인 랜드마크로 우뚝 서 있지만, 그 아래에는 이처럼 도시의 깊은 역사적 뿌리를 보여주는 유물이 있다.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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