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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 漢文&漢文法

장구령張九齡 望月懷遠망월회원 : 저 달 보며 당신 생각해요 저 달 보며 당신 그리워하네[望月懷遠·망월회원] [唐] 장구령(張九齡·678~740) 海上生明月 저 바다로 떠오른 밝은 달 天涯共此時 하늘 끝에서도 지금은 같겠죠?情人怨遙夜 그리워하는 이 긴 밤 원망스러워 竟夕起相思 밤새도록 일어나 당신 생각합니다滅燭憐光滿 초를 껐더니 휘영청 달빛 좋고 披衣覺露滋 걸친 옷은 이슬 내려 젖었네요 不堪盈手贈 달빛 손에 채워 보내진 못하니還寢夢佳期 다시 잠들며 당신 만날 꿈 꿉니다 Missing you while looking at the moon [Tang] Zhang Qiaoqing (678 ~ 740) The bright moon rising over the seaIs it the same at the end of the sky? Longing for this long ..
부귀영화 누리건만, 옆집 총각이 아른아른 《악부시집樂府詩集》에는 梁朝 武帝 소연蕭衍 撰으로 《河中之水歌》라는 이름으로 수록됐다. 《옥대신영玉臺新詠》에는 ‘歌辭’라는 두 편 연작시 중 제2편으로 실렸다. 그 전문과 옮김은 다음과 같다. 河中之水向東流 황하는 동쪽으로 흐르는데 洛陽女兒名莫愁 낙양 아가씨는 이름이 막수 莫愁十三能織綺 막수는 열셋에 비단 짤 줄 알고 十四采桑南陌頭 열넷엔 남쪽 밭두렁서 뽕을 따다 十五嫁與盧家婦 열다섯엔 노씨 집안 며느리 되어 十六生兒字阿侯 열여섯엔 아들 낳아 이름이 아후 盧家蘭室桂為梁 노씨집 규방은 계수로 들보 얹고 中有鬱金蘇合香 방에선 울금소합 향기 가득하네 頭上金釵十二行 머리엔 금비녀 열두 줄로 꽂고 足下絲履五文章 발밑에선 비단 신발 오색 광채 珊瑚挂鏡爛生光 거울 얹은 산호는 찬란하기만 하고 平頭奴子提履箱 하녀들은 ..
며느리 잡으려다 아들잡은 엄마 초중경처(焦仲卿妻) 공작동남비(孔雀東南飛) 출전 : 《악부시집》(樂府詩集) 卷73 잡곡가사(雜曲歌辭) 13 《焦仲卿妻》, 不知誰氏之所作也. 其序曰:“漢末建安中, 廬江府小吏焦仲卿妻劉氏, 爲仲卿母所遣, 自誓不嫁. 其家逼之, 乃沒水而死. 仲卿聞之, 亦自縊於庭樹. 時人傷之而爲此辭也.” 《焦仲卿妻》는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다. 그 序에 이르기를 “한말漢末 건안建安 연간에 노강부廬江府 소리小吏인 초중경焦仲卿의 妻 유씨劉氏가 중경仲卿의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 스스로 맹세하기를 다시 시집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 집안에서 그를 핍박하니 물에 빠져 죽었다. 仲卿이 이 소식을 듣고는 그 역시 뜰 앞 나무에다 목을 매 죽으니 당시 사람들이 이를 슬프게 여겨 이 노래를 지었다”고 했다. 孔雀東南飛 공작이 동남쪽에 날아가다 五..
기쁨엔 밤이 짧고, 슬픔엔 밤이 길더라 중국사에서 서진西晉시대 정계와 문학의 거물 장화(張華)에게 ‘정시’(情詩)라는 제목이 붙은 五言 연작시가 있으니,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 다섯 편 중에서도 세 번째 작품이다. 원앙금침 둘렀으나, 적막할 뿐이다. 독수공방을 이처럼 절절하게 표현한 작품 드물다. 아래 텍스트는 《문선文選》을 따른다. 《옥대신영玉臺新詠》 本은 조금 다르다. 清風動帷簾 맑은 바람 휘장발 흔들고 晨月照幽房 새벽달은 깊은 방 비추네 佳人處遐遠 고운님 멀고먼곳 계시는데 蘭室無容光 난초방엔 멋진 자태 없네襟懷擁虛景 품속에선 헛된 그림자 안고輕衾覆空床 얇은 이불 휑한 침대 덮었네居歡惜夜促 즐거울 땐 짧은 밤 아쉽더니在戚怨宵長 시름일 땐 긴 밤 원망스럽네 拊枕獨嘯歎 베개 안고 혼자서 한탄하니 感慨心內傷 슬픔 겨워 가슴속 아려오네
난초 두약 봄볕에 피어 蘭若生春陽 난초두약 봄볕에 피어 涉冬猶盛滋 겨울나고 더 무성하네 願言追昔愛 옛사랑 따르고자 하니 情欵感四時 진실한 맘 ?? 美人在雲端 님 계신곳 저 구름 끝 天路隔無期 하늘길 막혀 기약없네 夜光照玄陰 달빛은 어둠 비추는데 長歎戀所思 긴 탄식에 님 그리네 誰謂我無憂 뉘 말했나 난 근심없다고 積念發狂癡 쌓이는 그리움 미쳐버릴듯 한대 잡시의 하나인 바 매승 작이라 하나 가탁이다. 한군데가 영 옮기기 머같아 그냥 놔둔다.
뜰앞엔 기이한 나무가 庭中有奇樹 뜰앞에 기이한 나무 綠葉發華滋 푸른잎에 무성한 꽃잎 攀條折其榮 가시 당겨 꽃 꺾어 將以遺所思 그리운이께 보내고파 馨香盈懷袖 그 향기 소매에 가득 路遠莫致之 길 멀어 보낼 수 없네 此物何足貴 이 꽃이야 귀하랴만 但感別經時 떨어져 지낸 시절 아플뿐字異方面:「庭中有奇樹」有作「庭前有奇樹」者。按:「中」五臣及《玉臺新詠》均作「前」。「何物何足貴」有作「此物何足貢」者。按:「貢」五臣作「貴」,《玉臺新詠》同。賈逵《國語注》曰:「貢、獻也。」一作「貴」,當「珍貴」講;一作「貢」,當「貢獻」講。詩旨方面: 해제는 나중에
우림랑(羽林郎), 남잔 새여자가 좋고 여잔 전남자가 소중한 법 중국사에서 漢은 침략주의라는 단순무식한 구도로 제국주의를 규정할 때, 그 진정한 첫 왕조라 할 만 했으니, 영역의 무한 확장을 책동한 이런 움직임은 전한 무제 때 극성을 구가해 북방 강적 흉노를 처단하고자, 그 좌익을 짜르고자 서역을 정벌하고, 그 우익을 단절하고자 위만조선을 쳤으며, 남쪽 변경을 안정화한다는 구실로 남월을 정복했다. 그 이전 역대 중국 왕조와 현격히 달리, 한 무제의 침략주의가 독특한 점은 한 왕실에 의한 직접 지배를 관철하고자 했다는 점이니, 그리하여 그렇게 정복한 서역에는 서역도호부를 두고, 남월에는 7개 군을 설치했으며, 위만조선 땅에는 4군을 관할했다. 이런 정복 전쟁은 중국 내에서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으니, 첫째 군인 전성시대와 군수업자가 활개를 쳤고, 둘째, 새로운 인종의 ..
부채 같은 신세는 되지 말지니 아래 시는 《옥대신영玉臺新詠》 권1에 작자를 반첩여班婕妤라 해서 수록한 작품이거니와 이 시가 논란을 거듭한다. 시 형태로 보건대 운율을 갖춘 오언시가 되거니와, 반첩여가 활동한 전한 말기에 이런 형태가 나오기란 마른 하늘 날벼락과 같다 해서 작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옥대신영》에는 다음과 같은 서문이 붙었거니와, 옛적에 한(漢)나라 성제(成帝)의 반첩여(班婕妤)가 총애를 잃어 장신궁(長信宮)에서 태후를 공양하게 되니, 이때 부(賦)를 지어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풀어내고 아울러 원시(怨詩) 1首를 지었다. (昔漢成帝班婕妤失寵,供養於長信宮,乃作賦自傷,並為怨詩一首)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新裂齊紈素 제 땅에서 난 비단 새로 자르니鮮潔如霜雪 곱고 깨끗함 눈서리 같네 裁為合歡扇 마름해 합환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