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1957 성경에서 말하는 포유동물 뼈에 둥지를 튼 벌 앞에서 김단장께서 올린 글 중에 포유동물 사체에 둥지를 튼 벌 이야기가 있어 조금 부연한다. 사실 이런 내용은 성경에도 나온다. 14: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지르는지라 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 2025. 12. 18. 에도 막부 최후의 전쟁(3): 쿄토수호직京都守護職 에도 막부의 말년은 다른 무가정권 막부의 최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막부가 전국 무장들간의 싸움, 혹은 덴노가 이끄는 조정과의 싸움에 의해 최후를 맞는 이전 정권과는 달리에도 막부는 그 최후의 단계에서 쿄토로 몰려든 낭인들 간의 극렬한 칼부림이 이어졌고이 무질서가 결국 확대되어 메이지유신까지 치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메이지 유신의 전야에는 일본 전역에서 번을 탈주하여 소위 도막근왕운동을 하는 낭인들이 대규모로 발생했는데이들은 상당수가 하급무사의 차남 이하로 상속 받을 재산이 많지 않거나, 부유한 농민 집안의 사무라이 흉내를 내는 이들이었다. 이들이 한편으로는 막부편, 또 다른 편으로는 반막부편이 되어 서로간에 극렬한 칼부림이 수도 쿄토를 중심으로 벌어졌다. 이처럼 의도적으로 덴노가 있는 쿄.. 2025. 12. 16. 에도 막부 최후의 전쟁(2): 기대도 않던 동북지역의 저항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막부가 초반에 무너진 것은 당시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가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주하여 은거하며 신정부군에 공순恭順(공손히 따름)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 컸다. 그렇지 않아도 천황을 끼고 전쟁을 시작한 신정부군에 쇼군까지 저런다면 그쪽에 맞서면 꼼짝없이 역적이 될 판이라 막부군은 개전이래 줄곧 밀렸고 에도까지 쉽게 내주었다. 그 즈음에서 전쟁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저항의 의외의 곳에서 왔다. 원래 일본 열도 동북지역은 당초에도 막부가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도자마 번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이들이 에도까지 점거를 끝내고 북상하는 신정부군을 막아 선 것이다. 이 동북지역 번蕃들은 사실상 서일본이 완전히 신정부군에 떨어진 와중에 그 지역 일대의 번들이 규합되어 오우에쓰 열번동맹奥.. 2025. 12. 14. 에도 막부 최후의 전쟁 (1) 에도 막부 최후의 전쟁이라 할 보신전쟁에 대해 써본다. 보신전쟁의 발발과 전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어 굳이 쓸 필요 없을 것 같고, 여기서는 에도성 함락 이후의 정황에 대해서만 써보겠다. 신정부군과 에도막부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에도 막부의 쇼군은 신정부군에 맞서 싸운 게 아니라 도망가서 은둔하여 일체 저항을 하지 않았다. 이 바람에 막부군은 제대로 된 싸움도 못하고 에도성까지 줄줄이 빼앗겼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막부편에 선 무사들의 저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260년 일본을 지배한 막부의 최후 치고는 너무 허망하게 무너진 바 가장 큰 이유는 에도막부 개창 초기에 설계된 친막부 세력이 전혀 기능을 못했다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 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에도막부는 믿을 수 없는 이성 제후를 .. 2025. 12. 13. 절대반지의 위험 판타지 소설의 원조격인 반지의 제왕이단순히 판타지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전해 주는 부분이 있어가장 중요한 것은 이 소설에서 나오는 "절대반지One Ring"다. 절대반지는 반지위의 반지로 무한 무쌍의 힘을 가진 툴로 나오지만,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절대반지는 있다. 바로 권력에 대한 욕망인데, 이 권력에 대한 욕망을 한 번이라도 충족해 버리면 영원히 이를 희구하고 욕망하게 되니 절대반지는 그 사람을 포로로 하여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절대반지는 소설에서는 호빗이라는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친구와의 대화를 행복해하는 소확행의 종족에게 맡기는 것이지만, 이런 절대반지에 대해 특효약을 준 사람이 동양에 있었으니바로 도연명이다. 오늘도 저마다의 절대반지를 쫒아 다니는.. 2025. 12. 12. 신석기시대 보그바디에 대해 앞서 김단장께서 쓰신 신석기시대 보그바디에 대해 약간 부연한다. 첫째, 유럽의 보그바디는 대개 철기시대, 로마의 속주가 되기 전의 유해가 많은데 이번에는 신석기시대 것이다. 물론 보그바디라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로 타살 한 후 그대로 연못에 던져버린 것이 니탄층이 되어 보존되는 것이라같은 희생 제의든 뭐든 사람을 죽여 던질 사건이 신석기시대에 없으리란 법은 없으니,그런 의미에서 보면 될 것 같다. 둘째, 대개 보그바디는 타살이라도대체 왜 죽였는가가 항상 화제가 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이 항상 제기되는데 역시 디테일의 측면에서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과학을 기반한 고고학 연구가 이런 의미에서는 또 다른 한계점이 있다고 해도 좋은데, 과학적 증거는 확실하기는 해도 디테일은 떨어진다는 점이 여기서도 .. 2025. 12. 1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