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422 18-19세기 "향촌중인"과 현대 한국의 중산층 현대 한국인은 우리나라가 빈부차가 크다고 생각하지만다른 나라 다녀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의 힘은 이처럼 매우 두터운 중산층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한국의 중산층의 기원"은 무엇일까? 한국 중산층이 결국 한국의 산업과 근대화의 횃불을 든 사람들이라 생각했을 때한국 중산층의 기원을 밝혀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향촌에는 원래 "양반"과 "평민-노비-천민" 밖에 눈에 띄는 게 없었다. 여기에 아주 얇은 층으로 "향촌중인"이 존재했는데 그 대부분은 "양반의 서자들"이었다. 이들은 조선 초-중기까지도 강고했던 서얼금고 때문에 조상 중에 한 명이라도 서자가 있으면 몽땅 과거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하층 관직을 전전하며 차별받는 층으로 묶였다. 이들이 바로 "초기 향촌중인".. 2025. 9. 5.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 일본 동경에는 고라쿠엔後楽園이라는 곳이 있다. 여기는 지금 무슨 경기장인지 체육관인지가들어서서 거기에 이름 붙어 우리에게 유명하지만여기는 원래 에도시대 무슨 영주의 정원이었다. 그 정원의 이름이 고라쿠엔인데, 유명한 북송의 대 유학자, 존경해 마지않은 범중엄 선생의 일갈,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에서 따온 것이다.에도시대 무사들 입에서 후락원後楽園이라는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이미 이 시대 일본 무사란 더이상 전국시대 칼잡이 무사가 아니며이데올로기를 장착한 지사로 진화했다는 거을 의미한다. 한국의 19세기 향촌사회. 그 혼란과 에너지의 멜팅 폿에서 불과 몇 년 후면 진주민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에서 묵묵히 자기 땅에서 노비 수백명을 1860년대까지도 사역시키던 소위 양반들은, 과연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 2025. 9. 5. 17-19세기의 역사를 바라보며 우리나라 조선 후기의 역사는, 17-18세기 근대화의 맹아, 화폐경제, 자본주의의 싹이 자라다가 19세기 들어 삼정문란 등으로 난맥상에 빠지고 구한말 제국주의의 침탈을 입어 자생적인 발전이 분해된 그런 과정이라기 보다, 18세기 후반부터 근대화의 여명이라 할 싹이 보이고19세기 들어 활발한 사회의 변화가 뒤따랐지만,주변국보다 너무 늦게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 변화를 능숙히 다룰 만한 역량이 당시 정부가 부족하여 불행히도 식민지에 빠져버린 사례가 될 것이라 본다. 17-18세기에 자본주의가 자라다 19세기에 정체, 혼란에 빠진 것이 아니고, 17-18세기에는 그런 것이 없다가 19세기부터 뭔가 변화가 시작된 참이었다는 말이다. 이런 변화를 추동한 것은 18세기 이후부터 자라 나온 소위 학계에서 "유학 모칭.. 2025. 9. 4. 조선후기: 어떻게 양반으로 위장하는가 족보는 호적과 상호보완성도 갖지만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다. 조상을 현창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후대의 위조와 추숭이 계속 위에 더해져원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으로 그려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족보만으로는 과거를 제대로 들여다 볼수 없으며 호적이 여기에 더해지면 비로소 당시의 정확한 실상을 보게 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어떤 이는 호적 자료에 17세가 말~18세기 초반 직역이 업무나 업유로 기록되었다. 17세기에 직역이 업무라면 어쨌건 말단이라도 양반은 양반 혹은 상급의 중인 직역으로비록 군역은 면제받지만 이 자체는 완전한 양반이라고는 할 수 없어 주로 하급 양반들, 특히 서자들 자손에게 많이 부여되었다. 조선 후기 정부에서 "양반을 모칭하며 놀고 먹는자들"이라고 하면백프로 이 계층을 말한다. 이 사람.. 2025. 9. 4. 일본을 사랑했다는 한국 연구자라는 말은 없다 일본인들 논문에일본을 사랑했다는 한국연구자라는 말과 함께 소개되는 것 봤는가. 왜 없을까. 이런 말을 하는 쪽이 약자라서 그렇다. 이런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구질구질하게 하지 말고 오직 팩트만 보자. 아닌 것 우길 필요도 없고, 또 맞는 것을 내줄 필요도 없고, 오직 팩트로 싸울 것은 싸우고인정할 것은 인정하면 되는 그런 시대가 왔다고 본다. 조선을 사랑했다는 일본 연구자 조선을 사랑했다는 일본 연구자일제시대 조선사를 연구한 연구자들에 대한 설명에서 이 사람은 실제로 조선을 사랑했다던가 이런 글을 본다. 이런 이야기는 사석에서 술을 먹으며 할 수 있을지는 모르곘는데그 사람이 조선을historylibrary.net 2025. 9. 4. 조선을 사랑했다는 일본 연구자 일제시대 조선사를 연구한 연구자들에 대한 설명에서 이 사람은 실제로 조선을 사랑했다던가 이런 글을 본다. 이런 이야기는 사석에서 술을 먹으며 할 수 있을지는 모르곘는데그 사람이 조선을 사랑했건 아니건 그건 필자 입장에서는 치지도외다. 중요한건 팩트가 아니겠는가. 조선을 우습게 봤건 사랑했건 미워했건 존중했건 간에 팩트를 응시하고 이야기 해야지조선을 사랑했는데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논문에는 그런 잡소리는 적으면 안 된다. *** [편집자주] *** 뭐 하도 사랑받고 싶어 그러는 게 아니겠는가?사랑받고 싶으니, 사랑해주는 이 없으니 굄을 받고 싶어 사랑 타령 아니겠는가?조선을 사랑하면 조선을 더 잘 안다는 착각이 있지 않겠는가?글쎄 그럴까? 나는 조선을 악랄히 미워한 사람일수록 더 조선을 폐부를 자刺하는 .. 2025. 9. 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