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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16

"퇴임 뒤엔 풍납토성 가이드 해보고 싶어" 엥? 내가? "퇴임 뒤엔 풍납토성 가이드 해보고 싶어" 정은경 기자, pensidre@mediatoday.co.kr 입력 2006. 3. 23. 13:55수정 2006. 3. 23. 13:55 [한국의 전문기자] (15)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재 전문기자 [미디어오늘 정은경 기자] 그의 기사는 어렵다. "세종 때 능엄경 초각본 완질이 공개됐다"거나 "현종·숙종시대 '승정원사초'가 완간 됐다"는 식의 기사는 일상 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문장 곳곳에 한자가 모래알처럼 박혀 있어 기사는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 때로 '아는 사람들만의 기사'도 필요하다고 믿는 기자가 있다. 연합뉴스 김태식(40·사진) 문화재 전문기자다. "전문가의 입을 빌려 중·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평이하게 전달하는.. 2023. 12. 10.
"언론, 문화재 보호자 돌변 호들갑" "언론, 문화재 보호자 돌변 호들갑"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입력 2008. 2. 21. 14:00수정 2008. 2. 21. 14:00 지나친 사건사고 위주 보도로 역사·문화적 맥락 놓쳐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타 무너진 지 10일이 지났다.사건 초기 대서특필되던 언론 보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들더니 차기 정부 첫 내각 명단이 지면을 독차지하던 19일 뚝 끊어졌다.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는 '냄비근성'이 재현되고 있다.기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데 따른 것이지만 '문화 국치일'이라는 표제어까지 나온 터라 씁쓸하다. 본지가 인터뷰한 문화재 전문기자들은 숭례문 보도는 2005년 낙산사 화재처럼 요란을 떨다 썰물처럼 빠져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 2023. 12. 10.
낙산사 화재보도 '판박이'.. 언론 먼저 반성을 낙산사 화재보도 '판박이'.. 언론 먼저 반성을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 webmaster@journalist.or.kr 입력 2008. 2. 13. 17:30 수정 2008. 2. 13. 17:30 ▲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 테헤란공항으로 우리 페르시아문화탐방단을 마중 나온 주이란대사관 직원은 "국내에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고 했다."국내는 3일만 비우면 무슨 일이 반드시 터지던데…"라고 내뱉은 말은 이내 탈이 되어 돌아왔다. 11일 오전 10시쯤 귀국 수속을 마치고 집사람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당신 큰 일 났다"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시간대별 사고일지'가 단숨에 튀어나왔다.숭례문이 불탔단다.그래서 폭삭 내려앉았단다.급하게 집에 짐을 풀어 놓고 차를 몰아 광화문 회사로 내달으면서 저 너.. 2023. 12. 10.
[언론포커스] 국가기간 통신사의 '국가'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 '연합 바로 세우기',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로 시작해야 [언론포커스] 국가기간 통신사의 '국가'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 17.07.07 15:47l최종 업데이트 17.07.07 15:47 l이용성(ccdm1984) 지난 6월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지부는 ' 바로 세우기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공정보도 시스템을 와해시킨 경영진 퇴진과 뉴스통신진흥회 등 사장선임구조 개선 요구가 강력하게 분출됐다. 또 지난 5월 23일부터는 기자들이 막내 기수부터 기수별 성명을 통해 불공정보도와 인사전횡에 대한 반성과 비판을 표출하고 6월 5일부터는 노조가 경영진 퇴진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 등이 실천하고 있는 '의 바로 세우기'란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의 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 “회사 재량권 남용” 2심도 해고무효 연합뉴스 기자, “회사 재량권 남용” 2심도 해고무효 기자명 김도연 기자 입력 2017.04.13 13:18 수정 2017.04.15 10:57 댓글 0 2015년 해고된 김태식 기자 “회사, 비상식적 태도로 일관”… 노조 “사법부 결정 받아들이라” 지난 2015년 연합뉴스에서 해고된 김태식 기자가 해고무효확인 항소심에서도 해고무효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가 12일 “사법부 결정을 받아들이라”며 회사에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는 지난 7일 김 기자가 연합뉴스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항소심에서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1심 판결을 인용하며 연합뉴스 항소를 기각했다. 김 기자는 2015년 △부당한 목적의 가족 돌봄 ..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들 "공정한 기사 쓸 수 있게 해 달라" 연합뉴스 기자들 "공정한 기사 쓸 수 있게 해 달라"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메일보내기 2016-12-22 06:00 사내민주화 개선·부당해고 및 보복전보 취소 등 6가지 요구 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 기자들 일동은 21일 성명을 내어 경영진에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2008년 이후 입사한 연합뉴스 기자 97명이 공동 성명을 내어 사측에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 기자들 일동'은 21일 '부끄러움은 왜 우리의 몫인가—공정언론·공정인사를 회복하라' 성명을 내어 "우리 젊은 기자들은 출근길이 두렵고 퇴근길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사..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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