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1969 몽생미셸Mont Saint-Michel, 갯벌을 솟아오른 노르망디 고딕 걸작 프랑스 노르망디 이 코뮌인 몽생미셸Mont Saint-Michel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중세 건축으로 유명하다.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저 수도원은 고딕 디자인의 걸작으로 꼽힌다. 주변 환경은 조수에 따라 요새화한 섬과 고립된 바위 사이에서 시시각각 변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오른 프랑스 랜드마크 중 하나다.저곳을 더 찾아 보면 기가 차는 장면이 한둘이 아닌데 무엇보다 그것이 들어선 지점이 갯벌 지구라는 사실이다. 우리로 치면 서남해한 갯벌 한복판에다가 저런 시설을 만든 데 견줄 수 있거니와 저길 어찌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갯벌에서 상대로 자유로운 지점까지는 뻘과 바닷물을 견딜 만한 교량형 다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 보면 더 장관일 듯하기도 하거니와, 언젠가는 찾아봄 직.. 2024. 8. 11. 멘가 고인돌 Dolmen of Menga, 5천500년 전 신석기시대 거석 무덤 이 멩가 고인돌 Dolmen of Menga은 스페인 안테케라Antequera에 위치한 거석 무덤으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고인돌 중 하나다. 기원전 3700-3200년경 신석기시대 유산으로 그 역사는 5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구조물은 큰 석판slab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 복도가 있는 방을 형성한다. 전체 봉분은 지름 50m가량이며 그 무덤방은 통로를 포함 대략 직사각형으로 길이 25m, 너비 5m, 높이 3.5m다. 덮개돌인 캡스톤capstone은 약 180톤으로 추정되며, 선사 시대 구조물에서 사용된 가장 큰 거석 중 하나다. 기능은 그것을 건설한 신석기 공동체의 집단 매장지로 가능성이 높다. 방 안에서 도자기와 도구 등 무덤 물품과 함께 사람 유해가 발견됐다. 이런 유.. 2024. 8. 10. 갈수기에만 드러나는 스페인 스톤헨지 고고학에서는 이런 일이 더러, 아니 아주 자주 있다. 우리도 그렇다. 수몰지구가 어찌어찌하여 가뭄으로 물이 빠졌는데 보니 고인돌이 좍 깔려 있고 무덤이 좍 깔려 있고 하는 그런 일 말이다. 유럽에서는 아예 마을이 통째로 드러나기도 한다. 저 사진은 스페인 과달페랄 고인돌[Dolmen of Guadalperal]이라고 알려진 곳 한 풍경이다. 영국 스톤헨지와 분포 양상이 유사하다 해서 스페인 스톤헨지Spanish Stonehenge로 알려졌지만, 영국 쪽보다는 연세가 거의 2천살 혹은 3천살이 많다. 스톤헨지가 장사가 되니 너도나도 그런 이름을 갖다 붙였을 따름이다.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동부 캄포 아라뉴엘로Campo Arañuelo 지역에 있는 마을로 타구스 강 Tagus Ri.. 2024. 8. 10. 불가리아가 이끄는 루마니아 고고학 요새 하도 불가리아랑 트라키아 검색을 많이해서인지 알고리즘이 인근 루마니아까지 찡가 넣어 마구잡이로 그쪽 고고학 자료가 뜬다.이 분은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Patera from the Pietroasele hoard, found in Istrița Hill (Pietroasele, Buzău district, Romania)Gold, 5th century AD(National Museum of Romanian History, Bucharest)이스트리차 언덕(루마니아 부자우 지역 피에트로아셀레)에서 발견된 피에트로아셀레 보물목록 중 파테라골드, 서기 5세기(부쿠레슈티 국립 루마니아 역사 박물관 소장)아무래도 루마니아를 다녀와야겠다.저에서 말하는 파테라란 무엇인가? 간단히 접시라 생각하되, 우리네 기준으로.. 2024. 8. 10. 즉자성, 레플리카의 중요성 지금은 전시환경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마주한 십년 전만 해도 브리티시 뮤지엄 전시 환경은 개판이라 유리상자에 쳐박았지만 그 유리도 온통 반사 유리라 제대로 된 감상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멀었고 무엇보다 유리가 주는 격리감은 저 로제타 스톤이 구체로 어떠한 양태이며 얼마만한 크긴지 가늠이 쉬운 환경은 아니었다. 지금 전시개선을 위해 전시실을 탈출한 저 로제타스톤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대1일 실물 모사 레플리카라 레플리카 효용성 중 하나가 저런 즉자성에 있다. 특히 저와 같은 일대일 모사본은 내가 앞서 제기한 저런 의문을 단순명쾌히 해명한다. 나아가 재질은 다르나 내가 직접 접촉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2024. 8. 9. 지중해 사르데냐 고인돌 이 고인돌 데 사 코베카다Dolmen de Sa Coveccada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북동쪽에 위치한 선사시대, 구체적으로 기원전 2700-2500년경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거석 무덤이다. 사사리Sassari 지방 칼란기아누스Calangianus 마을 근처에 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Dolmen Sa Covaccada, Mores · 07013 Mores, Province of Sassari, 이탈리아★★★☆☆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이 구조물은 한 거대한 캡스톤capstone[덮개돌] 을 지지하는 크고 곧은 석판들stone slabs[세움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또는 무덤과 같은 울타리를 형성한다. 약 10톤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캡스톤은 고인돌의 주목할 만한 .. 2024. 8. 7.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3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