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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403

알카에다로부터 팀북투 도서관 귀중본을 지킨 말리의 사서 알카에다al Qaeda로부터 팀북투Timbuktu’ 보물들을 구한 말리Mali의 사서가 저 분이시다.   압델카데르 하이다라(Abdelkader Haidara)는 전설적인 이 도시의 도서관, 귀중한 역사 서적, 귀중한 고대 사본을 지하디스트jihadists의 점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2012년 알 카에다 침공 당시 그는 의학, 시, 천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일부 11세기 고대 사본 37만7천 점 컬렉션을 수집했는데 모두 파괴를 피했다. 2024. 8. 18.
참치, 그리스 신들이 흠향한 최고급 생선 딱 봐도 고대 그리스 도기 일종인데 저 명세는 다음과 같다. Attic black-figured olpeAttributed to Leagros GroupLate VI century BCBerlin, Altes Museum그리스 아티카Attica 검은 인물상 올페olpe리그로스 그룹Leagros Group 제작 기원전 6세기 말 베를린, 알테스박물관 뭐 아티카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중에서도 아테네에 속하는 지역이니 이를 염두에 두면 되거니와,검은 인물상 black-figured이야 보다시피 저 도기에서 묘사한 인물들을 검정색으로 처리했음을 염두에 둔 말이겠고올페olpe란 그릇 일종으로 저리 생긴 Pouring vessel, 곧 액체를 담아 붓기 위한 용기를 지칭하는 정도로 기억해 두면 되겠으며 저 그릇을.. 2024. 8. 18.
[조 수수 재배 이야기] 가을 문턱, 새색퀴들과 벌이는 사투 조에 붙어먹던 새색퀴들이 수수에가서 영글지 않은 수수를 찧어놓았다. 사진 속 수수 이삭머리에 갈색은 수수가 익는 게 아니고 새가 찧어, 녹말 즙을 짜내 색이 붉게 변한 자국이다. 수수에 참새떼가 들어오면 벌레랑 나방을 잡아먹는 아주 작은 선행을 하긴 하는데, 그것 외엔 죄다 악행이다.참새는 여문 수수 알갱이는 알이 단단하고 커서 그런지 덜 먹는다. 대신 덜 여문 알갱이를 찧어 안에 녹말즙을 짜 먹는 걸 잘한다.공격당한 자리엔 곰팡이가 쉽게 피는데, 이게 멀쩡한 이삭까지 옮겨가고, 이 덕에 수수밭은 참새에 곰팡이 병에 대환장쑈를 한다.  알곡이 여물면 그때부터 산비둘기 색퀴들 쑈가 시작된다.평화의 새? 웃기시네.비둘기 우는 소리가 좀 을씨년스러운데, 옛날 할머니들은 비둘기 소리를..."기집 죽고 자식죽고 .. 2024. 8. 18.
빌라 루스티카 Villa rustica, 로마의 농가 주택 겸 농가 빌라 빌라 루스티카 Villa rustica란 흔히 농가farmhouse 또는 시골 빌라 countryside villa에 대응하는 말로써, 고대 로마 돈 있는 사람들이 시골과 농업 지역에다 지은 빌라를 겸한 농가 주택을 말한다. 빌라 루스티카라고 하면 대부분 로마 빌라 일종이라 보면 될 듯하다. 저 형용사 rustica는 현재도 영어 단어 러스틱rustic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라티푼디움latifundium이라고도 하는 대규모 농업 단지 중심이기도 했다. 루스티카라는 형용사는 훨씬 더 희귀한 교외 리조트 빌라 또는 순전히 여가와 럭셔리를 위해 지은 오티움 빌라otium villa와 구별하기 위해서 쓰는 경향이 강하며 보통은 나폴리 만 일대에 있는 것들을 의미했다. 따라서 빌라 루스티카는 지주.. 2024. 8. 18.
로마 이전 발칸반도의 주인 다르다니아Dardania #다르다니아 왕국 The Kingdom of Dardania(라틴어 레그눔 다르다니에Regnum Dardaniae)은 고전 고대classical antiquity에 다르다니아 지역 중부 #발칸반도 정치체polity다. ​ 다르다니아 정치의 핵심을 형성한 팔레오-발칸 부족Paleo-Balkan tribe[古발칸 부족]인 #다르다니Dardani 이름을 따서 지었다. 다르다니아는 오늘날의 코소보Kosovo를 중심으로 하지만 북마케도니아North Macedonia(북서부 지역), 세르비아Serbia(노비 파자르Novi Pazar), 알바니아Albania(쿠키스Kukës, 트로포자Tropoja, 하스Has) 일부도 포함했다.​ 다르다니아 동부 지역은 트라코-일리안Thraco-Illyrian[트라키아-일라리아어語].. 2024. 8. 18.
수염난 강인한 남자, 포로라서 더 빛이 나 이집트 나일강변 서부 테베 West Thebes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투탕카멘 무덤(KV62)에서 출토한 금박 의식용 전차에 보이는 한 장면이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에 있다. 저를 설명하기를 수염을 기른 한 포로라 하는데, 아마도 꿇어앉은 자세 때문에 그리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아가 그 폼새 보아 이집트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까닭일 터다. 수염만 나면 뭐하나? 강인하게 보이면 뭐하나? 포로가 되면 인생 종친다. 하긴 저런 포로를 잡아 꿇렸으니 잡은 사람이야 더 빛이 나지 않겠는가? 투탕카멘 묘 출토품이니 신왕국, 제18왕조, 그의 재위기인 기원전 1336년~1327년 무렵에 제작되었을 것이다. 그렇담 저 황금 장식 의식용 전차란 무엇일까? 금으로 떡칠한 까닭에 번쩍번..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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