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00 나무계의 흑색종 오갈피 이 친구가 오갈피라는데 언뜻 뽕이나 닦나무 엇비슷하다. 이 친구 특징은 이렇다고 이거 보면 검은 열매라는 특성에서 오갈이란 명칭이 왔는가부다. 2021. 6. 9. 수국의 오늘 수국은 다른 꽃에 견주어 핌이 느리다. 세심히 관찰치 아니하면 어제랑 변화가ㅈ없다. 오늘 모습이다. 2021. 6. 9. 노망으로 가는 문턱의 어떤 중년 꽃만 보면 환장이고 인스타 핫스팟도 간다. 음식만 보면 찍어댄다. 다 노망의 전조다. 2021. 6. 9. 관뚜껑 만드는 가래나무, 그 찐득한 불편 이 친구 본래 우리 동네선 다 추자라 하는데 서울넘들은 꼭 잘난 체 한다고 그것과 구별하고는 가래라 한다. 추자나 가래나 다 깨서 까먹는 건 같다. 단 이 친구가 추자랑 갈라지는 대목은 그것이 한참 제모습 갖추는 지금 시점 열매가 진액을 잔뜩 내뿜는다는 것인데 그리하여 손바닥으로 만지면 진득진득한 액이 영 기분잡치게 한다. 잘난 서울넘들 꼭 이런 명패달아 죄수 취급을 하곤 하는데 설명이 이렇다. 가래나무 Manchurian walnut Juglans mandshurica 가래나무과 열매가 농기구 가래를 닮았다고 가래나무라고 한다.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를 만드는데 쓰이며 임금님의 관을 뜻하는 재궁(梓宮)도 가래나무이다. 예서 기억할 건 딱 하나 재궁이다. 2021. 6. 9. 5년전 오늘의 설민석 최진기 설민석 최진기... 나는 위태위태했다. 얻어터질 것이라고 봤다. 이들은 학원강사를 넘지 못한다. 내가 그네들 강의 서너편 들어보니 기가 찼다. 다른 무엇보다 이쪽에서 생업을 일삼는 자들이 나는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래서 설민석 최진기는 빨리 본전뽑고 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전 뽑았나? *** 보니 이 글을 꼭 5년전 오늘 2016년 6월 8일에 썼다. 이 무렵 저 둘 중 최진기가 장승업 발언으로 나가 떨어졌다. 이후 설민석 역시 이집트 건드렸다가 나가 떨어졌다. 약장사는 본업으로 해야 한다. 약장사는 약장사를 부르는 법이다. 2021. 6. 8. 졸피뎀 보아, 프로포폴 하정우, 변명이 궁색하기 짝이 없다 근자 저 두 친구가 뭐라 이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약물 파동에 휘말려 다시금 인구에 회자했으니, 다시금이라 하는 까닭은 저 발단이 된 사건 공개 무렵에 이미 한바탕 소동이 있었고 근자엔 그 처리가 일단락을 고하면서 새삼 그 사안이 대두한 까닭이다. 그 처리란 검찰 처분을 말하니 다만 그 모양새엔 차이가 있어 보아가 불기소처분을 받아 겉으로 보기에는 그의 서류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반면 하정우는 벌금 천만원에 약식기소되어 겉으로 보기엔 후자가 금전타격에다가 빨간 줄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보아한테 주어진 불기소 처분이란 말 그대로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이다. 공수처 출범으로 검찰 기소 독점이 깨지긴 했지만 한국 형사법 체계는 특정한 사건 관련자를 법원 판단에 넘겨 재판을 받게 할 것인가 아.. 2021. 6. 6.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3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