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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549

[2023 시카고 풍경] (6) 커피!! 커피를 주세요! by 장남원 커피에 문외한이지만 그냥 좋아한다. 아메리카노 한 잔 내외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시는 편이다. 자기 전에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지나치게 탄 맛이 나지 않는, 너무 산미가 강하지 않은 신선한 커피라면 모두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s4PpNlO_ZCs 눈이 내리던 주말 아침. 바람도 사선으로 불었다. 이럴 때 시카고에서는 모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우산 쓴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다. 커피를 애호하는 한 친구가 시카고에 가면 들러보라 한 곳들이 생각났다. 시카고가 본산이며 미국 3대 커피 중 하나라는 ....그리고, Fresh Roasted Coffee | Intelligentsia | Illuminating Coffee Thoughtfully sourced.. 2023. 2. 9.
당나라 군대를 발언하신 대통령님, 억울한 이세민님 윤 대통령은 "제도가 잘 돼 있고, 무기가 좋은 게 나왔고, 교육은 다 받았는데, 실제 훈련을 안 하면 그 군대는 당나라 군대"라며 "민방위 훈련 같은 것을 그냥 하지 말고, 일반 국민과 관계 공무원이 하는 것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2023. 1. 28.
필독해야 하는 조선시대 4대 필기筆記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래 네 가지 필기는 각 시대 필기의 남상이며, 그 독창성에서도 그 시대를 창안 선도한다. 이는 필기라, 실록 같은 근엄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실록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칠 맛 나는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1. 《필원잡기筆苑雜記》 조선 전기 문단을 주도한 사가정 서거정徐居正 찬이다. 2. 《용재총화慵齋叢話》 사가정 바톤을 이은 문단의 거두 허백당 성현成俔 찬이다. 필원잡기를 인용한 대목도 적지 않지만 기타는 허백당 찬술이다. 3. 《어우야담於于野譚》 조선 선조 시대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 찬술이다. 가감없는 기술이 특징이다. 4. 《지봉유설芝峰類說》 광해군 시대 이수광李睟光 찬이다. 2023. 1. 24.
오색딱따구리 불러들이는 썩은 추자나무 추자 나무인데 이 활엽열매수는 금새 자랐다가 금새 팍삭 늙어버리는 무른 나무 대표주자라 또 곤충이 좋아하는 수액이 많아서인지 벌레가 들끓는다. 내가 새 꽁무니 따라다닌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런 까닭에 오색딱따구리를 불러모은다. 저 썩은 추자 호도나무 상흔은 따다다따 요란한 굉음 울리며 저놈들이 벌레를 쪼사빠갠 흔적이다. 조금전 우연히 시내 덤불 따라 박새 꽁무니 쫓아댕기다 훔쳐 보니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 저 추자나무 촐싹촐싹 대며 벌레 찾아다니는 장면을 용케도 포착했다. 디스커버 코리아 발행할까 하다 강릉 뇐네 제공 각종 새 사진 쌓여 훗날로 미룬다. 저놈들이 저 나무 좋아한다 하나 문젠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거다. 그래도 birder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2023. 1. 23.
서리라는 이름의 설치미술가 서리가 생성하는 특유한 기상 조건이 있다. 너무 따뜻해도 종적을 감추고 기온이 각중에 급강하할 때 새벽에 나타났다 해가 뜨기가 무섭게 다시 사라진다. 이 서리만한 위대한 설치미술가 만난 적 나는 없다. 오늘 김천에 살짝 흔적만 남기고 간단 말도 없이 사라졌다. 2023. 1. 23.
증조모와 증손주 막내누님 손자라 고령화시대 생전에 증손을 보는 일이 드물지 아니해서 우리 집만 해도 이노무 조카놈들이 제때 시집장가만 갔더래도 울 엄마 고손주까지 보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아이만한 기쁨 있겠는가? 아이 하나 있어 그 집안이 웃음 꽃 만발한다. 갓 제대한 아들놈을 겁박한다. 일단 사고는 치고 보자고.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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