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2016 냉대, 비수가 되어 돌아온 보복 누구 이야기라 할 것 없이 결국 내 이야기요 우리 일이다.이번 계엄령과 탄핵 국면을 보면서 새삼 드러나는 냉혹들이 있는데 개중 하나가 저 서운함이 초래하는 무서움이다.저 사태를 주도한 이들을 보면 결국 최고권력자와 그를 감싼 신주류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나는 그가 검사시절까지 이번 사태 주역들과 줄곧 윤통이 일심동체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특정 고교 인맥, 군부와 작당한 그 주축은 분명 그가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구축한 새로운 인맥이라고 본다.이전 그의 인맥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른바 법조계를 벗어나기 힘들었다고 본다.하지만 국정이라는 자리 혹은 책무가 검사 몇 명이랑 작당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신주류는 바로 이 공허에서 탄생하게 되는데 이 틈바구니를 이번 계엄사태 주역들이 파고들어 .. 2024. 12. 8. 배를 엎어버리는 물, 은주를 처단한 주 무왕 보통 정치가 시끄러운 시대에는 맹자 아님 순자가 소환되기 마련이라홍승직 선생은 자기 책 선전도 할 겸 해서 맹자가 말한 저 유명한 쿠데타 옹호 논리 한 장면을 들고 나왔다.순자는 백성을 물 군주를 배에 비유하며 배가 맘에 들지 않음 배를 끌어엎어 버린다고 했다.[제나라 선왕과 맹자의 대화]선왕 : “상(商)나라 탕(湯)이 하(夏)나라 걸(桀)을 쫓아내고 무왕(武王)이 은(殷)나라 주(紂)를 토벌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맹자 : “전해지는 책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선왕 : “신하가 군왕을 시해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일입니까?”맹자 : "인을 파괴하는 사람을 ‘적(賊)’이라고 하고, 의를 파괴하는 사람을 ‘잔(殘)’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독부(獨夫)' 즉 일개 보통사.. 2024. 12. 8. 남들 다 당당한데 혼자 쪼그라든 나 천방지축 싸돌아다니는 내가 남들한테는 나름 자신감 충만한 중늙은이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적잖은 나이에 동행이 없는 혼자 여행이 어찌 그리 간단하겠는가?하루하루 한 순간 매 순간이 살얼음 걷는 듯하다.길을 잃지 않을까? 저긴 또 어찌 가고 하나하나가 다 여리박빙이다.이런 내가 바라보는 남들은 어찌 그리 다들 한 명 한 명이 다 자신감이 넘치고 그리도 당당한지, 그 자신감 뿜뿜하게 보이는 모습이 한없이 부럽다.개트윅공항에서 같은 비행기 기다리는 한국인인 듯한 젊은 친구 한 명이 있어 뒤에서 슬쩍 보니 한글로 메세지 중이니 한국 젊은이 맞다.이어폰 꽂고 무슨 음악까지 듣는 모양이라 단 한 치 흔들림도 없는 저 여유내가 보니 나 빼고선 이 지구촌 모든 혼자 여행자가 다 저런데 나만 혼자 여리박빙이다.난 겁나 죽겠.. 2024. 12. 8. bbc가 주구장창 틀어대는 사우스 코리아 impeachment vote bbc는 윤통 impeachment vote 생방을 때리는 중이다. 한국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겠으나 몹시도 씁쓸하다. 여기 런던 거리를 오가다 보니 조만간 블랙핑크 로제 공연이 있는지 그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벽보도 봤다. 그래도 날더러 대뜸 차이나 아님 저팬이냐 묻는 사람 많고 코리아라 하면 예외없이 사우스냐 노스를 묻는데 후자의 물음은 실은 무의미하다. 노스 코리아가 무슨 해외여행이겠는가? 신동훈 교수께서 이 말 한 적 있다 기억하는데 그 무의미를 알고도 저리 계속 묻는 심리를 잘 모르겠다. 분단국임을 확인하려 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저의가 있는지는 말이다. 여긴 폭풍이 부는지 호텔에 쳐박혀 뒹굴뒹굴하는데 바람 소리 거세다. 보니 웨일즈랑 스코틀랜드인가는 폭풍 경보인지가 뜬다. 혹 이러다 비행기 제.. 2024. 12. 7. 요동치는 환율, 나도 환투기? 본국에서 돈 대는 유학외국 한국지사 일하는 사람들은 혹독한 시대를 맞았다.eu의 경우 이번 사태가 아니더라도 고환율에 죽었다는 복창 진동했다가계엄령 사태는 불을 질렀으니특히 한국 본사에서 원화로 봉급 수령하고 그걸로 애들 국제학교 보내는 사람들은 돌아버리는 시절이다.나 같은 뜨내기조차 느닷없는 고환률 사태에 비명을 지르는데 오죽하겠는가?우는 사람 있음 박장대소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현지법인 고용되어 현지화로 봉급받아 고국 기반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야 지금이 기회 아니겠는가?환투기 하는 사람들이야 지금 같은 위기가 큰 시절일수록 떼돈 만지지 않겠는가?물론 손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하긴 뭐 막상 저렇다 해도 대부분은 관계없다.어차피 빠듯한 봉급 남는 게 있어야 본국돈으로 바꾸지 하루하루 살기 .. 2024. 12. 7. 대과 없이 마무리하는 런던 느닷 여행 머문 기간이 짧고 또 내 이동동선이 단순해서일 순 있으나 파운드화 현금 땡전 한 푼 없는 런던 방문은 큰 무리 없이 내일 마감할 것으로 본다.내일까지 삼박사일이다.로마 피우미치노 다빈치 공항서 런던 개트윅공항으로 들어와 호텔은 이 공항에다 잡았으니 결국 돈 문제랑 이동 동선 때문이었다.런던 물가가 오죽이나 비싼가?시내가 움직이기는 여러 모로 좋겠지만 시내 중심, 구체로는 그 딱 한복판 런던 빅토리아를 한 시간씩 오가며 런던 교통 이용 방법과 지리를 어느 정도 익혔다는 망외의 소득도 있었다고 말해두고 싶다. 내가 나를 잘했다 다독여준다. 이미 말했듯이 런던이 이미 두어 번 경험이 있지만 혼자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오기 전엔 걱정이 한 아름이었으나 이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어 돌아간다.모든 계산은 트래블월.. 2024. 12. 7.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3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