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55 이란 대통령 참변의 빌미 기즈 갈라시 Giz Galasi Reservoir 댐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이 불의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외무장관을 비롯한 탑승자 전원과 함께 사망하는 초대형 사고가 전해졌거니와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19일 오후(현지시각)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州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뒤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장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한다. 이 보도들에서 말하는 기즈 갈라시 댐 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그 준공식에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함께 참석했을까? 일단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은 국경을 접한다는 사실을 유념하면, 그 댐이 실상 두 나라 국경 지점에 건설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2024. 5. 20. 와인 암포라 선박 적재는 이렇게 암포라에 납덩이에 회향목까지 적재한 로마 화물선 바로 앞에서 로마시대 화물선 침몰선 하나를 잠깐 봤다. 그렇다면 암포라는 도대체 선박에 어떤 방식으로 적재했을까? 이는 우리네 도자기 선박 적재방식과 비교할 만하다. 서기 1-2세기 정품 로마 와인 암포라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한 선박에 쌓을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재건된 선박 선체 적재 모형이다. 이것들 중 1000개는 갑판 아래에 있었고, 갑판 입구까지 단단히 포장되어 있었다. 대형 화물선의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오르면서 많은 범선이 좋은 날씨와 과적한 보트에 도박을 벌인 이유다. 문맹이었던 많은 플레베이언들 Plebeians 이 모든 종류의 와인에 대한 로마의 욕정을 만족시키면서 백만장자가 되었던 것이다. 또한 이익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 2024. 5. 20. 암포라에 납덩이에 회향목까지 적재한 로마 화물선 1980년 이탈리아 코마키오 Comacchio 근처에서 발견된 이 배는 길이가 21미터가 넘으며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암포라(와인이나 올리브 오일로 가득 찬 것 같음), 납 덩이 lead ingots, 심지어 회향나무 통나무 boxwood logs 까지 운반하고 있었다. 간단히 말해 로마시대 화물선이다. Photo: Soprintendenza per i Beni Archeologici of the Emilia Romagna #난파선 #Shipwreck #로마난파선 #화물선 #침몰선 #로마선박 2024. 5. 20. 아리숑숑 모자이크 폼페이 저택 하도 짧은 순간 한꺼번에 보니 내가 봤는지 안 봤는지도 헷갈리는 폼페이 유적 한 장면이라이르기를 The House of Puquius Procolus (2nd Century BC), Pompeii.라 하는데 푸퀴유스 프로콜루스 집? 정도로 옮기면 될 듯 하지만 모르겠다.그러고 보니 생각이 나는 듯도 하지만 글타고 확신은 하지 못한다.주마간산 휙 지날 뿐이니 그렇다고 내가 저짝을 상주할 수는 없잖은가?바닥 모자이크가 인상적이다. 저 저택에 대해서는 아래 상세한 소개가 있으니 참고 바란다. 집의 첫 번째 레이아웃(외부에서 볼 수 있음)은 입구 입방체 대문자들 cubic capitals 이 지시하듯이 삼니움 시대 Samnite period (기원전 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닥에는 열린 문 앞에 웅크린 .. 2024. 5. 20. 배접지, 서양의 책 땜질 1535년 인쇄된 책을 제본한 흔적이다.책을 엮을 때 필사본을 덧대 땜질했다.책이 찢어지면서 속이 드러났으니 겉옷이 찢어지면서 난닝구가 드러난 셈이다.한국 서책 문화에선 비교적 흔한 배접지 전통과 근본 발상이 같다.우리 배접의 양상으로 아래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창덕궁 대조전 장판 뜯다가 발견한 꿩무늬 옷본 적의본(翟衣本) 2024. 5. 20. 한반도에서 도작이 남하할 때 보는 현상 도작이 양자강 이남에서 출발하여 북상한 중국과 달리, 한국은 도작이 남하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산동반도에서 요동반도 남단을 거쳐 한반도 서북부로 들어오거나, 그게 아니라면 대동강 혹은 한강 유역으로 직접 바다를 건너들어오는 경우를 상정하는 모양인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첫번째 안, 곧, 산동반도에서 요동반도로 들어와 한반도 서북부로 남하하는 경로가 한국에 도작이 유입된 가장 유력한 경로로 본다. 산동반도와 요동반도는 확대해서 보면 이 사이에 작은 섬들이 10킬로 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배열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도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중국의 고조선 침공과 고구려 침공 때 수군이 애용한 항로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온 도작은 서북부에서 한반도 남쪽으로 남하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중.. 2024. 5. 20. 이전 1 ···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 36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