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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선 신석기시대에 이미 관음보살? 칠면七面 암각 지금의 러시아 지역 선사문화 수수께끼 중 하나다. 누가 봐도 사람을 형상화한 것이 분명한데 머리가 일곱이다. 러시아 카카시아Khakassia 지역 기원전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각화 도상이다. 신화 속 짐승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긴 뭐 저런 도상이 불교시대에 11면 관음보살 같은 모습으로 환생하니, 그러고 보면 선사시대라고 특별히 예외 취급은 하지 말아야 할 성 싶다. 2024. 6. 23.
사산 왕조 지배층 복식은 이랬다고 이 의상은 서기 224년부터 651년까지 지속된 페르시아 사산 왕조 Sasanian Empire [사산조 페르시아] 시대 전통 의상이다. 섬세한 자수, 화려한 디자인, 풍부한 직물 사용은 사산 왕조 복장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반영한다. 이 옷은 귀족이나 왕족이 입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높은 지위와 부를 상징한다. 의복의 특정 디자인과 장식은 복잡한 패턴, 상징적 모티프 및 고품질 장인 정신을 포함하는 사산 왕조 예술의 특징이다. 2024. 6. 23.
다시 도진 본 영화만 주구장창 보는 다시보기 그랬다. 동네서 비디오테입을 빌려주던 시절에는 베이식 인스팅트만 주구장창 빌려봤고 그땐 왕조현 시대라 천녀유혼은 골백번도 더 봤다. 원초적 본능은 하도 많이 봐서 영어 대사를 거의 외다시피했는데, 문제는 이걸 실질로 써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절반이 욕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나는 영어 욕도 찰지게 한다. 그건 카투사가 남긴 상흔이다. 그런 시대가 가고 이젠 그런 시절이 다시 안 올 줄 알았다. 나는 넷플릭스니 쿠팡이니 하는 시대와는 절연하고 살았다. 남의 아이디 빌려 잠시 보기도 했지마는 그렇다고 그에 혹닉할 수준은 아니었다. 한데 자발 백수가 되고 나서 모든 것이 변했다. 남는 것이 시간이요, 요일 감각 상실, 시간상실하니 기나긴 밤을 무엇인가로 때워야 했으니, 아들놈이 넷플릭스에.. 2024. 6. 23.
[가우디도 울고 갈 인도건축] 앙련仰蓮으로 장식한 그왈리오르 요새 Gwalior Fort 기둥 장식 서기 1500년 무렵 만 싱 토마르 Man Singh Tomar 통치 기간에 건설된 그왈리오르 요새 Gwalior Fort의 만 만디르 Maan Mandir 궁전 기둥머리를 장식한 "드와다샤 스타라 Dwadasha Sthara"(12층) "시르샤 Seersha"(수도 또는 기둥의 머리)사전 검색하니 Dwadasha는 12라는 뜻이고 Sthara는 story 혹은 layer라는 뜻인 듯하니 이는 결국 12개 층으로 된 이런 뜻이 아닌가 한다.시르샤 Seersha 는 힌두 여자 이름으로 꽃 혹은 신성 이라는 뜻이라 한다는데 이 경우는 아무래도 기둥 꼭대기를 말하므로 시카라 Shikhara (IAST: Śikhara) 이 말 같다. 산스크리트어로 "산 꼭대기 mountain peak"를 의미하며 그것이 건축으.. 2024. 6. 23.
저짝은 지문까지 남은 구석기 들소 조각으로 장사하는데... 나 같은 불어 문맹자한테는 언제나 그 표기가 문제라 Tuc d'Audoubert Cave, 이를 어찌 표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구글 발음을 들으니 Audoubert 는 분명 오두베흐이니, 이를 오두베르라 하면 될 듯하고, 그래서 편의상 르투크 도두베르 동굴이라 표기해 둔다. 어떤 글을 보니 르투크 다우베르 동굴이라 한 데가 있다. 암튼 이 동굴은 프랑스 몽테스키외-아방트 Montesquieu-Avantes에 위치하는 약 1만4천년 전 구석기시대로 올라가는 들소 조각품으로 유명한 동굴 유적이다. 17세기 말 또는 18세기 초에 발견된 이 동굴이 준 경이는 말할 것도 없이 들소bison 부조 때문이니, 1912년에서야 공개가 되었다. 이 동굴은 그로트 도렌 Grotte d'Enlène 및 레 트로아 프레레.. 2024. 6. 23.
모든 걸 다 갖춘 폼페이 저택이 구비한 강아지 네 마리 요새 감자 수확철이라 언뜻 감자가 요런 모양으로 생겼나 했다. 네 마리 강아지를 대리석으로 표현한 조각이라, 맨날맨날 이야기하는 폼페이유적 중에서도 House of Faun 이라는 데서 출토되었다. Four puppies. Marble. From the House of Faun in Pompeii. I century BC. 다른 쪽에서 다른 색감으로 잡은 장면을 본다. 오동통하니 개새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무슨 종자인가? 이걸 고동물학 하는 사람들은 묻지 않겠는가? 저런 조각을 왜 만들었을까? 나는 이리 본다. 실물은 자라지만 조각은 언제나 저 모습 아니겠는가? 특정한 시점으로 특정한 것을 고정하고픈 욕망, 그 발현이 조각 아니겠는가 싶다. 물론 이조차도 용납하지 못하겠다 해서 모빌이 등장했..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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