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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고 쌘 문화재현장의 낙서, 그 역설도 물어야 한다 그래 멀리 김정희까지 소환해 너 문화재보호법 위반했지? 왜 진흥왕 순수비 옆구리에다가 네 이름 새겼느냐 물을 필요도 없다. 문화재 현장의 낙서? 쌔고 쌨다. 진흥왕 엄마 지몰시혜비가 두 번 행차한 흔적을 남겼다 해서 열라리 유명한 울주 천전리 각석. 그것이 발견되고 국보로 지정된 이후 못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긁어낸 이름 혹은 다른 낙서 천지다. 곰보다. 전국 문화재현장, 특히 건축문화재 현장 가서 살펴봐라. 낙서 천지다. 이 낙서들은 어찌할 것인가? 한데 우리가 낙서 또한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이 그 시대의 고스라한 증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산 비봉 순수비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실은 김정희 낙서다. 그 순수비 본래하는 비석은 지금은 용산 국립박물관에 가 있지만, 그 이후인지 아.. 2023. 12. 20.
본인들이 더 놀랬을 경복궁 비름빡 스프레이 낙서 잡고 보니 10대였다? 것도 남녀 2인조에다가 둘은 연인이라고? 윤석열 나이일 듯한데 17살 사내랑 16살 여식이 스프레이로 냅다 경복궁 담벼락에 그라피티 예술을 했댄다. 그네가 10대임을 감안하건 아니하건, 이 건은 본인들이 더 놀래 자빠졌을 일이라고 본다. 뭐 그렇지 아니하겠는가? 이게 이렇게 큰 범죄인가? 틀림없이 이렇게 묻고 있을 거라고 본다. 그래 이 일이 저렇게 언론의 대대적 조명을 받을 만한 사건인가는 좀 고민이 있다. 이 사안? 문화재보호법 위반이기는 하나, 이 일이 그래 남대문 불탄 것만큼이나 큰 사안인가는 물어야 한다. 내 전직 직장 기준이기는 하나 이 사안이 톱기사로 올라있다. 이 사안이 톱감인가? 아니다. 그럼에도 왜 저리 되었는가? 자체 발광, 증폭 효과 때문이다. 뭐 이 사안을 .. 2023. 12. 20.
80대 노 부부 뒷골 땡긴 가봉 가면, 대마도 불상의 아바타 프랑스서 21만원에 판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유물 2023-12-20 00:02 프랑스 노부부, 가치 모르고 팔았다가 소송 제기했으나 패소 가봉 팡족의 '은길 가면'…피카소·모딜리아니 작품에 영감 프랑스서 21만원에 판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유물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의 한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넘긴 나무 가면이 고가의 희귀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중고상... www.yna.co.kr 서구에선 다락방 물건이 주로 이런 소동을 빚는다. 우린 요새 다락방 혹은 쥐 세상인 천장이 급격히 사라지는 바람에 이런 횡재? 는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암튼 팔십대 프랑스 노부부가 다락방에 있던 가면 모양 나무 조각을 고물상한테 아주 헐값 단돈 150유로에 나뭇값 정도.. 2023. 12. 20.
[조선 세종시대의 장영실] (7) 장영실을 어찌 볼 것인가?(完) 7. 장영실을 어찌 볼 것인가? 이와 같이 훑으니 장영실은 그 아비가 테크노크랏으로 아마도 고려 말 무렵 국제정세 혼란기를 틈타 조선에 정착하니, 조선에서는 그를 붙잡아 두고자 관기를 아내로 주었던 듯하다. 이를 발판으로 장영실 역시 특히 광물학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동래현 소속 관노로 있다가 태종 시대에 중앙에 발탁되어 상경한다. 그가 죽 관적(官籍)을 둔 분야는 무반이었으니 이는 아마도 광물을 만지는 일이 무기 제조와도 밀접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방원에게 굄을 받은 그는 세종한테도 총애를 얻어 때론 내시가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출세한 사건은 익히 알려졌듯이 자격루 제작이다. 자격루는 세종 자신이 직접 도안 설계했다. 하지만 이 설계를 구상으로 해체하는 일은 장영실이 담당했다. 따라서.. 2023. 12. 20.
[조선 세종시대의 장영실] (6) 자격루를 넘어 흠경각으로 6. 자격루를 넘어 흠경각으로 자격루를 제작한 장영실은 이번에는 다른 시계 제작에 나선다. 세종 20년(1438) 1월 7일 기사 중 하나다. 흠경각(欽敬閣)이 완성되었다. 이는 대호군 장영실(蔣英實)이 세운 것이나 그 규모와 제도의 묘함은 모두 임금의 결단에서 나온 것이다. 각은 경복궁 침전 곁에 있다. 이를 기념해 세종은 우승지 김돈(金墩)에게 명하여 그 기념비를 쓰게 하니 그 중 한 구절이다. 상고하건대 제왕이 정사를 하고 사업을 이루는 데에는 반드시 먼저 역수(曆數)를 밝혀서 세상에 절후를 알려 줘야 하는 것이니, 이 절후를 알려 주는 요결(要訣)은 천기를 보고 기후를 살피는 데에 있는 것이므로, 기형(璣衡)과 의표를 설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상고하고 징험하는 방법이 지극히 정밀하여 .. 2023. 12. 20.
[조선 세종시대의 장영실] (5) 테크노크랏의 전성시대 5. 테크노크랏의 전성시대 이를 즈음해 그 전후 약 10년이 내가 보기에는 장영실의 전성시대다. 바로 앞에서 말하는 자격루는 실제는 2년 뒤인 세종 16년, 1434년 7월 1일을 기해 보루각(報漏閣)에 설치해 쓰기 시작했다. 이 보루각 위치를 나는 모르겠다. 아마 경복궁 근처 어디일 것이다. 이 날짜 실록에는 “이날부터 비로소 새 누기(漏器)를 썼다”고 하면서 그 제작 및 작동 원리를 대서특필한다. 이에서 설명하는 원리를 과학 문외한인 내가 설명할 수는 없다. 이를 현대 과학자들도 제대로 복원해 내지 못하다가 얼마 전에야 겨우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에 하나를 복원해 놓았다. 장영실이 제작한 자격루는 보루각(報漏閣)이라는 곳에다가 설치했다. 그러고는 지금의 천문연구원에 해당하는 서운관(書雲觀) 관리들에..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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