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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35) 월광보살만 덩그레한 사피엔차대학교 졸라리 유명한 대학으로 설립이 1303년, 고려 충렬왕 복위 5년이요 재학생이 물경 14만 명에 달한다 하며 임윤찬이가 이짝 어딘가서 공연했다 해서 장양이 굳이 찾아보라 해서 찾아왔더니 암짝에도 볼건 없고 여기도 아시바 천국이라 온통 공사판이며 중정을 정좌한 월광보살만 보고 가는구나. 로마 #사피엔차대학 캠퍼스 크기를 보면 고려대 본관 쪽 만해서 십사만은커녕 만사천도 채울 데가 아니다. 그 역사가 물경 칠백년이라면 그 풍모를 증언할 만한 고풍연한 건물이 더러 있어야지만 한 개도 없다. 전쟁 때 다 태워먹었나? 2023. 11. 13.
[독설고고학] 위대한 연구는 암체어에서 나오지 삽질에서 나오지 않는다 연구다운 연구는 해 본 적 없고연구다운 연구는 할 능력도 안 되면서 이런 친구들이 반드시 보이는 증상이 있으니 새로운 자료만 출현했다 하면 그에 환장해 그걸로 맨 먼처 글을 쓰고자 안달복달한다.왜? 이런 친구들은 댠순 리포트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기 때문이다.그건 리포트지 논문이 아니다.내가 늘상 말하듯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논문은 암체어에서 나오지 현장에서 땅 파는 친구들은 쓸 수 없다.삽질하느라 피곤해 죽겠는데 한가롭게 무슨 논문을 쓴단 말인가?농민시인은 없다.농민이 언제 시를 쓴단 말인가?우리가 아는 농민시인은 그런 농민들을 원두막에서 수박 까놓고 쳐 먹으며 완상하는 놈들이다. (2021. 11. 13)***이런 말을 현장 경시로 곡해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한다.좋은 글은 현장이 바탕이 된 진물.. 2023. 11. 13.
궁 안에다가 태를 묻으라는 정조 명령에 따라 창덕궁 주합루 계단 아래 묻은 옹주의 태항아리 정조 17년 계축(1793) 4월 8일(경오) 17-04-08[03] 갓난 옹주의 태를 내원에 묻다 갓난 옹주翁主의 태胎를 내원內苑에 묻었다. 우리 나라의 옛 고사에 왕자나 공주·옹주가 태어날 때마다 유사有司가 태를 묻을 곳 세 곳을 갖추어 올려 낙점을 받아서 안태사安胎使를 보내 묻곤 하였다. 그런데 영종 갑술년에는 명하여 군주郡主의 태를 묻을 적에 안태사를 보내지 말고 다만 중관中官을 시켜 가 묻도록 하였다. 그러다가 을유년에 태를 담은 석함石函을 경복궁의 북쪽 성 안에서 얻고서야 비로소 중엽 이전의 옛 규례는 내원에 묻었음을 알았다. 그리고는 명하여 앞으로 태를 묻을 때는 반드시 내원의 정결한 땅에 묻도록 하였었다. 그런데 이 때에 이르러 유사가 옹주의 태 묻을 의식 절차를 품하자, 상이 선왕조의 수.. 2023. 11. 13.
지진구 진단구 때려부수는 데 10년이 넘게 걸렸다 내가 이 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하기 시작한 시점은 대략 15년이 넘는다. 애초 시작은 불교 사리장엄이었다. 불교건축물을 발굴하면 건물터 마루 바닥이나 담장, 특히 탑을 발굴하거나 해체하면 모름지기 무엇인가 그 건축에 수반하는 흔적들이 실물로 확인하거니와, 개중에서도 땅에 묻은 것, 특히 구덩이를 파거나, 그렇게 판 구덩이에다가 항아리나 철솥 같은 데다가 불교 공양구 같은 물품을 잔뜩 넣은 놓은 장면을 자주 보는데이를 고고학도들이 이렇다 할 문제도 없이, 또 주로 일본고고학에서 그리 말하니 줏대 없이 그것을 한번도 의심치 아니하고서는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한 지진구地鎭具니 진단구鎭壇具니 하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도 많이 늘여놓기에 그것이 아니라는 말을 주구장창 했으니 나로서는 그 피크를 이룬 분노가 .. 2023. 11. 13.
소위 담론에 대하여 필자는 담론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이 말은 필자가 학생때까지도 없던 말인데 (있었는데 선택된 그룹의 사람들만 쓰던 전문용어였을수도 있다) 언젠가부터 인문학 사회과학쪽 전반에서 쓰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담론이라는 말을 즐겨하는 쪽 이야기를 유심히 보면 이야기하는 쪽에서도 담론이라는 말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필자 생각에는 이 용어는 어떤 인문학자, 사회과학자도 쓸 수 있을 정도로 가치중립적인 용어가 아니다. 이 용어를 즐겨 사용한 학문 그룹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해야지 지금은 논의, 토론, 논쟁, 학설 등 다른 용어로 대체 가능한 내용에 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가뜩이나 모호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논의의 내용을 한층 모호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별히 담론이란 .. 2023. 11. 13.
원샷계의 전설, 변강쇠 형님 베르니니 로마 중심 피아차 바르베리니 piazza Barberini 복판을 차지하는 이 분수대 님 성함은 라 폰타나 델 트리토네 La fontana del Tritone. 영어로는 Triton Fountain 이라 하는 모양이다. 17세기 바로크시대 이 업계서 아마도 수의계약 힘일 텐데 조각으로 다 도루묵마냥 말아드신 그 유메이나 잔 로렌초 베르니니 Gian Lorenzo Bernini 작품이렸다? 이 친구 특징은 강렬한 파워, 남성미 그것이라 울퉁불퉁한 근육질 숭상하는 풍조를 만들었으니 피트니스센터계 절대 권좌다. 이 작품 주제는 원샷. 어디서 많이 보던 이미지 아닌가? 변강쇠? 말술 들이키는 변강쇠 말이다. 저러다 목구녕 막힐 텐데 저리 들이키는 음료가 설마 맹물은 아닐 테고 정종이란 말인가 발렌타인 30년 ..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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