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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과거의 위력: 이자연과 강사후의 경우 고려사 열전 권 8에는 이자연이 입전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이자연(李子淵)은 인주(仁州) 사람이다. 그의 선조는 신라의 대관(大官)으로 사신의 명을 받들고 당(唐)나라에 들어갔을 때, 천자가 그를 가상히 여겨서 이씨 성을 하사하였고, 〈그〉 자손들이 소성현(邵城縣)으로 이주하여 살았는데, 〈그곳이〉 바로 인주이다. 이허겸(李許謙)이라는 자는 소성백(邵城伯)으로 봉해졌으며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 이한(李翰)을 낳았다. 이한은 이자연·이자상(李子祥)을 낳았는데, 이자상은 상서우복야로 추증되었다. 이자연은 과거에 장원 급제하였으며 정종(靖宗) 초에 급사중(給事中)에 보임되고 여러 번 승진하여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가 되었다. 문종(文宗) 때 이부상서 참지정사(吏部尙書 叅知政事)에 제수되었고 내사시랑평.. 2023. 7. 26.
그 이름도 더럽게 복잡한 전통건축수리기술재단으로 불냄새 맡으러 가자! 파주에 똬리를 튼 전통건축수리기술재단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 이름이 졸라리풀 어려워 내가 죽을 때까지 저 풀네임 제대로 욀 날이 올란지 모르겠다. 어떤 분이 저 따위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난 그 사람 증오를 넘어 혐오한다. 이름 쉽게 바까라. 둘째 저 요상한 이름과 달리 콘텐츠는 무척이나 알차고 그네가 사용하는 공간은 열라리 커서 아방궁 방불한다. 셋째 전통건축과 관련해 현재 입수 가능한 자료는 박박 긁어놓고 또 계속 수집 중이라 저 아방궁 같은 공간이 포화할 날이 머잖았다. 저에는 남대문 화재 당시 타버리고 재활용하지 못한 목재도 잔뜩 갖다놨는데 지금도 불냄새 자욱해서 그 불냄새로 전시 장사를 해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내가 아주 일찍이 했다. 지금까지 긁어모으느라 여념이 없던 재단더러 이젠 그.. 2023. 7. 26.
성남 갈현동 절터, 세곡동 유적과 회암사지의 총합 성남시 의뢰로 중앙문화재연구원이 한 건 한 성남 갈현동 사지寺址는 실상 딱 절터만인가 하는 논란은 있을 수 있다. 이를 초보 검토한 어느 지인의 말대로 절이었을 수는 있으나 시종 절로만 썼는가는 의문이 일 수 있다. 그보다는 전반에서 풍기는 양태로 보아 나는 기존 절터를 모종의 다른 기능으로 전용하지 않았나 하는 상상도 해 본다. 조사단은 일단 건물 배치 품격과 출토 유물로 보아 이곳을 조선 전기 왕실 원찰로 추정했으니 주변에서는 기와 가마도 나왔다. 물론 이 정도 건물을 올리려면 주변에 그에 소요하는 막대한 기와를 공급하기 위한 생산시설인 가마를 운영한 경우는 멀리 백제시대 부여 왕흥사지를 비롯해 더러 있지만 조선 전기와 왕실 원찰급 건축물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보건대 반드시 비교검토가 있어야 할 데.. 2023. 7. 26.
성남 갈현동 절터 출토 유물들 by 이한용 공립박물관장 3연임 신화를 쓴 전곡선사박물관 털보는 현장을 실은 미리 댕겨와서는 어젯밤 은근히 자랑하려 하기에 갈현동? 알고 있으니 입 다물라 호통을 쳤다. 사진을 풀었으므로 전재한다. #성남갈현동절터 #성남갈현동사지 #왕실원찰 *** related article *** 성남 갈현동 갈마치 골짜기에서 출현한 조선전기 거대 사찰(유적 브로셔 첨부하니 다운로드하시오) 성남 갈현동 갈마치 골짜기에서 출현한 조선전기 거대 사찰(유적 브로셔 첨부하니 다운로드하시 이 소식은 그저께 요로를 통해 들어왔으니, 골자를 추리자면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조선시대 전기(1392~1506년)에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왕실 원찰급 규모 거대 사찰 흔적이 발 historylibrary.net 2023. 7. 26.
성남 갈현동 갈마치 골짜기에서 출현한 조선전기 거대 사찰(유적 브로셔 첨부하니 다운로드하시오) 이 소식은 그저께 요로를 통해 들어왔으니, 골자를 추리자면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조선시대 전기(1392~1506년)에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왕실 원찰급 규모 거대 사찰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삼아 성남시는 이 일대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해서 오늘 공식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성남시에 의하면 이 흔적은 주변 토지 소유주가 그것을 발견해 제보함으로써 존재가 보고됐고, 이를 토대로 삼아 최근 2년간 발굴조사를 했다고 한다. 보니 조사 의뢰를 받은 기관은 중앙문화재연구원이라, 한때는 발굴업계의 삼성이라 해서 전국 주요한 발굴현장은 독식하던 중문연 시대가 있었지만, 어찌한 셈인지 근자 이 연구원 존재감을 각인하는 소식은 없다가 이번에 제대로 다시금 우린 살아.. 2023. 7. 26.
과거와 고려시대 문신 조선시대 문과나 고려시대 문과나 그 권위에 있어서는 별 차이 없다. 고려시대를 "귀족사회"라고 정의하니 고려시대에는 과거제를 거쳐도 귀족 자제가 음서를 한 것보다 시원치 않아 중하위 관료층을 형성했을 것 같지만 고려시대에 좀 힘 좀 쓰고 유명한 문관치고 과거 급제자가 아닌 사람은 거의 없다. 문과 급제자를 보자. 편의상 고려후기는 이미 과거제가 정착한 것은 잘 알려져 있으므로 전기의 관료 중 이름 석자 대면 알 만한 사람들만 적어본다. 강감찬: 성종 3년 과거 급제 윤관: 문종대 문과 급제 김부식: 숙종대 문과 급제 정지상: 예종대 문과 급제 강민첨: 목종대 문과 급제 김돈중: 문종대 문과 급제 문극겸: 문종대 문과 급제 서희: 광종대 과거 급제 오연총: 문종대 문과 급제 윤연이: 예종대 문과 급제 최충..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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