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875 농민과 아시가루足輕 출신의 신센구미新選組 막말 쿄토를 피로 물들인 신센구미新選組(しんせんぐみ)라는 집단이 있다. 이 집단은 원래 막부가 막말 쿄토의 반막부 세력을 제압하고자 후원한 청부경찰조직 같은 것이었는데 20세기 후반들어 다수 소설가와 만화가가 이야기에 자꾸 살을 붙여 지금은 거의 사상 최강의 사무라이 집단, 사무라이 정신을 구현한 무사단 정도의 평가까지 받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는 젊은층에 인기있는 애니 등에도 다수 이들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어 그 인기는 당분간 더 지속될 모양이다. 신센구미는 총인원 200여명 정도로 군대식 조직이 되어 있었는데 이 신센구미에서도 특히 유명한 인물은 다음 정도이다. 곤도 이사미 近藤勇 (こんどう いさみ, 1834~1868) 사이토 하지메 斎藤一 (1844~1915) 히지카타 토시조 土方歳三 (1835~.. 2023. 8. 19. 열암곡 불상 환지본처還至本處를 주장하는 조계종의 기이한 모습 대한불교조계종의 자빠진 불상 경주 남산 열암곡 불상 세우기 공작이 나날이 가속화하는 중이라 적어도 겉으로 드러난 양태만 보면 그네들 작금 최대 현안은 이것이 아닌가 착각케 한다. 이 움직임 실로 묘해서 시급성도 없고 절박성도 없다는 점이 더 기이하거니와 그럼에도 왜 조계종이 열암곡 블루스를 추어대는가 하면 성동격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요지로 내가 여러번 발언했거니와 정치맛을 제대로 본 조계종은 거의 본능으로 저런 걸 두들겨야 다른 데서 불교계를 향한 지원이 나온다는 걸 너무 잘 안다. 솔까 열암곡 불상이 조계종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저 불상은 조계종과는 직접 인연도 없어 저 불상 들어서던 무렵 이땅엔 조계종도 없었다. 아무튼 저 불상 제자리 세우라는 요구는 순수 액면대로 받아들인다면 결국 그네.. 2023. 8. 19. 손재형이 신혼부부한테 써 준 붓글씨 1.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3년 3월, 황씨 성의 남자와 이씨 성의 여자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소전素荃 손재형(孫在馨, 1903-1981)이 붓을 들었다. 묵직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붓을 움직인 그는, 대담히 획을 생략하고 굳건히 틀을 짜 여덟 글자를 종이 위에 이루었다. 하늘과 땅이 짝지어 합했으니 天地配合 길이 아름다운 복을 받으리라 長受嘉福 그리고 부부의 이름을 넣어 낙관落款을 쓰고 도서圖署를 찍었다. 검고 흰 작품 위에 붉은 기운이 내리니 밋밋할 수 있는 글씨에 생기가 더욱 감돈다. 2.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는 것을 쌍낙관雙落款이라 한다. 작품을 받은 이에게는 평생의 자랑이고 기념이 되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때문에 같은 작가가 똑같은 수준.. 2023. 8. 19. 100년 동안 유전流傳한 조선고서간행회 발간 도서 100년도 더 전인 1913년(대정 2) 조선고서간행회에서 5집으로 간행한 3의 冊生流傳 1. 아마도 경성에서 발간된 직후에 기차나 소달구지에 실려 전라남도 도청에 들어갔다-장서인이 대출태그에 덮여버렸지만 全羅南道之印이나 全羅南道廳印인듯 2. 도청 도서실에서 해방과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정변을 겪었다가 광주시립도서관으로 이관됨-1962년 9월 2일자로 3. 광주시립도서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겪고 다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이관됨-모르긴몰라도 시립도서관에서는 폐기도서를 처리해야했고, 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자료를 모아야 했을테니 일석이조의 효과였을듯 4. 그러다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어느 순간 방출되어 오게 된 곳이 서울의 모 헌책방-비닐끈에 묶이고 트럭에 실려 이루.. 2023. 8. 19. 일본의 세족공경은 전부 바보라던 메이지유신 주역들 일본의 에도시대는 사농공상의 신분이 철저하였고 이에 따른 직역이 대대로 유지되었다. 에도시대의 사무라이는 막부나 번에 의해 고용된 봉급생활자나 다름없었다. 지금과 차이가 있다면 그 봉급이 잘못이 없는 한 평생 주어지고 대를 이어 승계할 수 있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일본 근대화의 기점이 된 메이지유신의 주역들은 이 사농공상 중에서 사, 그러니까 사무라이 계급이 주동이 되었다. 하지만 사무라이 계급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위로는 막부관리부터 아래로는 지방 각 번 말단 하급 무사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에도시대 후기로 올수록 사무라이계급은 점점 녹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하급무사 생활은 비참할 정도로서 녹봉만으로 생활이 안 되어 각종 부업을 하거나 심지어는 농민 수준.. 2023. 8. 18. 천주교 양근성지 양근楊根이란 지명은 고구려 시대에 근거를 둔 지명입니다. 양근이란 버드나무 뿌리를 의미합니다. 양평 시내에는 양근이란 지명과 관련된 양근대교와 10여 개 양근리가 있습니다. 현재 양평이란 지명은 1908년 9월 양근군과 지평군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불여진 것입니다. 양근성지는 신유박해 이전 천주교 도입기에 천진암 강학회를 주도한 녹암 권철신 암브로시오와 한국 천주교 창립 주역인 권일신 F. 하비에르 순교자가 태어난 곳입니다. 권철신 암브로시오와 권일신 F. 하비에르 순교자의 유택지는 양평군립 도서관과 양평읍사무소가 있는 갈산 주변입니다. 양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자인 이승훈 베드로가 1784년 북경에서 그랑몽 신부님에게 세례를 받은 후 고국으로 돌아와 서울 수표교 근처의 이벽의 집에서 이벽 세례자 요한.. 2023. 8. 18. 이전 1 ··· 1971 1972 1973 1974 1975 1976 1977 ··· 398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