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349 2023년도 경기도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사전 안내 매년 학예연구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학예연구사분들은 연초에 올라오는 시험공고를 초조하게 기다리게 됩니다. 2022년 12월에 이미 2023년도 경기도지방공무원 임용시함 일정이 미리 공지되었는데, 연구직은 경채 시험에 해당되며, 학예연구(학예일반) 분야는 작년 기준으로 볼 때 2회 경채시험 일정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임용 지역과 인원은 2월 공고를 기다려야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대략 아래 일정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올 해 시험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Idx=63873520&bsIdx=585&menuId=2423 시험공고(공개경쟁임용) | 시험공고 | 공.. 2023. 1. 17. 장갑, 숭배와 실용을 가르는 DMZ 얼마 전 미국 경매시장에서 문화재 보호에 뜻 있는 민간인들이 갹출해 구입하고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해서, 이런 좋은 일 있다 해서 박물관에서 기자님들 모셔다 놓고는 대대로 홍보한 자리에 선보인 16세기 조선전기 나전함이다. 나전함이라 해서 대단한 듯 선전하지만, 요새야 저기다가 한과 같은 거 담기도 하고, 그것이 아니라 해도 쓰임이 꼭 한두 분야로 한정하지는 아니해서 이런저런 용도로 쓴다. 열받아 뚜껑 열렸는데 속내 보니 저렇다. 자주색 천을 댔는데, 저게 본래의 직물인지 후대에 덧보탰는지 자신은 없지만, 아마도 후자 아닌가 싶다. 칠 상태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박락이 일어나기 마련이라 저 옻칠도 혹여 손대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역시 자신은 없다. 독자 여러분이 주지해 줬으면 하는.. 2023. 1. 17. 다산 같은 이는 그보다 백년 전에 나왔어야 하는 사람 퇴율退栗 이후 정다산까지 흐른 시간이 250년 정도 된다. 정다산은 원래 활동한 시기(1762~1836)보다 100년은 빨리 나왔어야 하는 사람이다. 영조 연간에 이미 정다산이 활동하고 있었어야 한다는 말이다. 정다산 정도의 이야기는 18세기 중엽에 이미 끝내고 그 시기부터 그 다음이 준비되었어야 조선이 희망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정다산은 딱 그 정도 포지션인데 여기에다 근대화의 선구라는 무거운 갑옷까지 입혀 놓고 이를 20세기 한국의 근대화에 억지로 연결시키려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사상사의 시도라 할 수 있다. 잘못된 시도이다. 물론 정다산을 이렇게 정의해 버리면 조선후기와 20세기 대한민국 사이에는 심각한 단절이 오겠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아닌 것을 억지로 분칠하여 모실 수는 없는 노릇 .. 2023. 1. 17. 동아시아엔 없던 존재론과 인식론 공맹 순자시대 유학엔 존재론 인식론이 없거나 거의 없다. 그런 까닭에 유학을 필두로 하는 동아시아 사고방식은 철저히 생활철학에 기반에 뿌리를 박는다. 이것이 존재론 인식론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는 외려 참신함으로 다시 각광받기도 하지만, 그런 기초를 갖추지 못한 유학에는 두고두고 치명적 결함으로 작동한다. 우주는 어찌해서 생겨났는가?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은 어찌해서 태어났는가? 동아시아는 이를 생각해 본 적도, 심각히 받아들인 적도 없으니, 다만 그런 필요성은 없지는 않았던 듯, 예컨대 "귀신은 있습니까?"라는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내가 삶도 모르는데 어찌 귀신을 알겠는가?"라고 반박하는 것을 보면, 그 필요성조차 공감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거니와, 그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 2023. 1. 17. 존재론과 인식론, 그리고 성리학 중국 사상투쟁사에서 특이한 점은 불교가 도입한 이래, 그 쟁투는 시종 도불 투쟁이었다는 사실이다. 더 특이한 점은 이미 불교 도입과 더불어 중국 주류 사상사를 道·佛·儒의 세 흐름으로 당시 이데올로그들이 간취하고 있었다는 사실인데, 문제는 이 사상 투쟁에서 언제나 유교는 방관자였다. 왜인가? 유교에는 존재론과 인식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존재론과 인식론이 없으니, 그것으로 둘이 싸운 판국에 유교가 끼어들 틈바구니는 없었다. 이 결함을 예리하게 인식하면서, 우리도 인식론과 존재론을 구축하자 해서 들고 일어난 흐름이 바로 당말에 겨우 한유와 이고가 발판을 마련하고 송대에 들어와 활개를 치게 되는 성리학이었다. 당말 혹은 송대 이전 유학에서 心을 논한 글 없다. 있어도 애들 장난 수준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2023. 1. 17. 일본의 성리학 도입과 발전: 조선의 유학자와 관련하여 (1) 일본 쪽 주장을 보면 일본의 주자학 도입은 가마쿠라 시대부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시대에 이미 중국쪽에서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런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주자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주자학은 주자의 글을 좀 얻어보았다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자의 글은 어떻게 보면 간단히 얻어볼 수 있다. 왜냐하면 원대 이후 사서에는 주자의 주가 붙어 있어 그 것만 봐도 주자학에의 입문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사찰 등지에서 논어 맹자는 읽었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 붙어 있는 주자 주를 접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주자의 주를 읽는다고 해서 성리학에의 입문은 쉽지 않다. 주자학이란 그런 것이다. 만약 일본에서 하고자 하는 주장이 주자 주가 붙어 있는 사서가 언제 도입되었냐를 말하는 것이라면 .. 2023. 1. 16. 이전 1 ··· 2177 2178 2179 2180 2181 2182 2183 ··· 38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