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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아스널 새시즌 일정 8월에 개막하는 25-26시즌 EPL 아스널 초반 일정이라 험난하다. 당장 시즌 개막전을 올드트라퍼드 원정을 떠나 맨유를 상대하고 이번 시즌 승격팀 리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 바로 뒤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을 원정에서 만난다.노팅엄 포레스트를 홈에서 상대한 다음에는 숙적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그 다음에는 카탈스럽기만 하고 원정경기가 험난하기로 악명 높은 원정을 치른다. 이 또한 겪어야 하는 일이다. 다 이겨내야 챔피언이 된다. 지난 시즌 준결 문턱에서 좌절한 챔스도 물론 병행해야 한다. 2025. 6. 19.
전설 너머 그 전설 폴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가 83회 생일을 맞았다 해서 떠들썩하다.1942년 6월 18일 태어난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록 작곡가로 꼽힌다.15살인 1957년 7월 6일 존 레논John Lennon을 처음 만났는데(아마 두 살인가 존이 많을 것이다), 레논은 폴이 기타를 조율하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더 바퀴벌레들, 더 비틀스The Beatles로 활동하며 그는 미국 차트 1위 싱글 21곡과 영국 차트 1위 싱글 17곡을 기록했으며,미국과 영국에서 솔로로 싱글 차트 40위권에 진입한 곡도 30곡이 넘는다.그는 188곡 차트에 오른 음반을 작곡 및 공동 작곡했으며, 개중 91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33곡이 1위를 차지하여 총 1,662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저작권.. 2025. 6. 19.
경주 망성리 기와가마의 또 다른 중요성 저 망성리 일대가 이번에 고려시대 기와가마가 집중으로 출현했지만 그런 양상이 신라시대에도 벌어진다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고려시대 이전에도 저곳은 기와 공장이었다. 꼭 기와만 구웠겠는가? 벽돌도 굽고 다른 도기도 구웠을 것이다. 유의할 점은 저런 대규모 공장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로 님비 현상에 민감하다는 사실이다. 곧 도시계획 구역 안에는 결코 들어갈 수 없는 시설이라는 뜻이다. 고려시대 경주는 신라가 망하면서 현격히 도시구역이 줄어들기는 했겠지만 신라시대에도 저곳에 대규모 기와공장이 있었다 함은 저곳까지는 도시 구역이 침범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도시가 저곳까지 확대하면?버텨날 재간이 없다. 저 기와가마 또 다른 중요성은 경주 왕경 구역 중에서도 남서쪽 범위를 좁힌다는 점에 있다. 또 하나 저 정도.. 2025. 6. 18.
2천년 전 파피루스에 남은 아버지와 아들 "아빠, 방금 무화과 한 바구니와 맛있는 사과 25개를 보내드렸어요. 바구니에 아빠 이름이 적힌 라벨을 붙여 드렸어요.제가 아빠한테 보내드렸다는 것을 알도록 말이에요.잘 지내시고 답장 주세요!"이집트에서 발견된 파피루스 2104다.현재 영국도서관British Library 소장이다. 한국 목간학에서 남용하는 하찰荷札, 물품꼬리표가 별거 아니다. 주인 혹은 물건 받을 사람을 알리는 표식 마커다. 아버지와 아들 모두 문자를 쓰고 읽을 줄 알았다는 것은 당시 꽤 지식계층이었음을 말해준다. 문맹률? 절대 다수가 까막눈인 시절이다. 2025. 6. 18.
800년 전 노르웨이 우물 맨은 생화학전 희생자? 1938년, 노르웨이 스베레스보리Sverresborg 한 우물 바닥에서 스베레 시구르드손Sverre Sigurdsson 왕의 성 유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웰 맨Well Man"의 800년 된 유해를 발견했다.이 시신은 12세기 포위 공격 중 라이벌인 배글러 파Bagler faction 가 우물에 버린 흔적으로 간주된다.중세 스베리스 사가Sverris Saga에는 독극물을 우물에 뿌려 적을 공격하는 일이 거론되는데 이른바 생물학전이라 할 만하다.수십 년 동안 제한된 연구 기술과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이 골격을 쳐다보는 사람이 없었다.최근의 과학적 분석은 마침내 웰맨의 비밀을 밝혀주었다. DNA 검사 결과 그는 노르웨이 남부 혈통을 지니고 심지어 스베레Sverre 왕에 반대한 배글러Bagler .. 2025. 6. 18.
[뒤집어 엎어버리는 삼근의 어금니] (1) 백제의 1차 멸망 공주 송산리 고분군, 요새는 공주 백제 왕릉원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던가? 암튼 이 송산리 고분군이 웅진시대 백제 부여왕가의 공동묘지임은 명명백백하거니와 백제 당시엔 이 능원을 등관登冠이라 불렀다.이에서 마련한 시스템이 웅진 시대에 곧바로 이어지는 사비시대에도 그대로 재현하게 되는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지금의 부여 백제 왕릉원이 그것이라. 이 두 왕릉원은 첫째 입지조건이 거의 똑같아서 얕은 산 볕이 잘드는 남쪽 산록을 정좌하며 둘째, 그 군집 또한 거의 똑같아서 두 왕릉원 모두 다닥다닥 붙여쌓기다. 셋째, 그 형식 또한 실상 판박이라 무령왕릉이나 송산리 6호분처럼 벽돌무덤이 있으나 피장파장 석실분이라는 점에서 예외가 있을 수 없다. 물론 그 석실분도 내역이 조금씩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그랜드 디자인이라..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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