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54

땅따먹기랑은 조금 다른 2024 미대선 실시간 ap 2024 미국 대선 주별 판세라는데 직간접 선거랑 승자 독식 구조를 채택한 미국 선거제도를 감안해야 한다. 결국 주별로 싸워서 단 한 표라도 많은 쪽이 그 지역 선거인단을 모조리 가져가니 유의할 점은 저 판세 지도로 보아 면적대비할 때 트럼프가 두세 배는 앞서야 하지만 선거인단 확보수를 보면 292 대 227로 면적만큼 크지 않다. 결국 인구비율로 책정되는 선거인단 규모 때문인데 태평양벨트는 모조리 해리스가 가져갔지만 역부족이었다. 저 서부벨트가 LA나 SF, 시애틀 같은 대도시를 끼고 있어 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그걸 트럼프는 남북전쟁 이래 전통적 공화당 아성인 텍사스라는 구찌 큰 데를 가져가고 마이애미가 있는 플로리다,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도 가져가면서 상쇄해버렸다. 중동부서 해리스가 건.. 2024. 11. 7.
불타는 조지아의 가을 담엔 함께 떠나자니 내가 왜 너랑? 하고 생까고선 지는 내년에 조지아로 나른다는 녀석이 있다. 우리 땐 그루지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곳 요새 저를 찾는 사람이 부쩍 많다. 나도 이제 지금과 같은 한달 혹은 석달 여행이야 종쳤으니 일주일이건 열흘짜리건 조금은 부피 덩치 줄여 그 친구 따라 조지아나 다녀왔음 싶다. 물론 꼭 저 풍경이겠는가? 뽀샵질 잔뜩 했을 법한데 한들 어떠랴? 저 비스무리만 한다 해도 나도 뽀샵질하면 될 것 아닌가? 조지아 가을 풍광이라고 동네방네 선전하는 한 장면인데 어째 진짜일 거 같다. 내년 가을은 내장산 설악산 창덕궁 비원을 합친 것보다 수백 배 장관인 단풍 구경 물리도록 해보고 싶다. 2024. 11. 7.
내가 생각하는 올림피아 역사문화여행 이게 잘라 말하기 어렵다. 난 사진찍는 일에 워낙 시간을 많이 들이는 바람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나와 같다 할 순 없기 때문이다. 오늘 한국그룹관광객을 올림피아고고학박물관에서 마주친 일을 상기하면 이쪽 단체관광이 썩 없지는 않으리라 본다. 아무래도 올림픽 발상지라는 명성에서 비롯하리라 본다. 나 같은 개인 꼴리는 여행은 렌터카로 움직이니 피곤하기는 하나 그래도 내 가고 싶은 데 맘대로 골라서 한다는 장점이 크다. 올림피아 자체는 어떻거나 말거나 하루 코스다. 그 코스는 올림피아고고학박물관과 인접 지점 올림피아 고고학 유적 딴 두 군데다. 박물관 늦잡아도 한 시간은 걸리지만 이쪽 업계분들이 한 시간으로 만족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 두세 시간 소요하고 그러면 어차피 점심시간이다.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때.. 2024. 11. 7.
올림피아 고고학 유적 화보(1) 올림피아 고고학 유적 Αρχαιολογικός Χώρος Ολυμπίας Archaeological Site of Olympia, Greece https://maps.app.goo.gl/6xKhVg1EiYwkNfoNA 올림피아 · Archaia Olympiawww.google.com 이 올림피아는 올림픽경기 성화를 채화하는 데로 유명하다. 고대 올림픽 개최지로 근대 올림픽을 있게 한 곳이다. 2024. 11. 6.
고작 플라타나스에 감발한 두고온 가을 서양이 우리보다 피하지방이 두터운 북극곰 계열인지 낮은 따갑지만 아침저녁, 특히 새벽으로는 난 결딜 수 없이 추운데 이 친구들은 여전히 반팔에 배꼽티다. 아테네 기준 위도는 38선이라 지금 내가 있는 데가 대전쯤 되려나? 위도가 중요치 않은 게 내 늘상 이야기하듯 로마는 중강진과 같은 41도다. 한데 한 쪽은 추워죽고 다른 쪽은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다. 38선과 위도가 같은 이곳은 한낮이 대략 23도라 이걸 좋다 해얄지 아닐지 모르겠다. 여기도 물론 가을은 있어 지금이 그 시즌이라 뽕나무 이야기 많이 했지만 아직도 여기 뽕이파리는 시퍼래서 저 친구들은 언제 죽고 새 순이 나는지 알 수가 없다. 이쪽 남쪽만 그런지 자신은 없으나 스파르타니 나폴리오니 지금 올림피아도 오렌지가 지천이라 이쪽 농가를 보면.. 2024. 11. 6.
올림피아 유적, 더 처절할 수 없는 무질서의 현장 사흘 잡은 올림피아랑 주변 탐사가 실상 이틀만인 지금 종쳤다. 어제 바새 신전이랑 박물관을 해치우고 오늘은 오전엔 다시 박물관 가서 유물 촬영하고 오후엔 그 인근 올림피아 고고유적을 탐방하고선 지금 감시원들 눈 피해 짱박혀 한 대 빤다. 이 유적 엄청 크다. 각종 신전이라는 신전은 다 모아놓은듯 중앙 제우스 신전을 중심으로 헤라신전도 있으니 호루라기 자주 부는 감시원한테 물어 올림픽 성화 채화하는 자리도 알아냈다. 고대 올림픽 경기를 했다는 스타디움도 구경했다. 폐허미 이 말 자주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 폐허라야 그에서 美를 감발할까? 나는 미를 경외 공포와 동일시하는데 그 점에서 이런 데가 폐허미라고 말할 만한 데로 이 올림피아 유적을 꼽겠다. 어느 정도 폐허인가? 완전히 폐허다. 그래서 그 폐허가 질서.. 2024. 1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