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8 원통함 풀어달라 불러내는 패자敗者 우리는 항상 패자를 애잔하게 불러낸다. 불러낸 그에게 현실의 불만을 투영하고 나아가 그에게 그런 불만을 퇴치할 여의봉을 쥐어준다. 왜 한국 무속에서 추앙하는 신 중에 최영崔瑩(1316~1388)이 많은가? 최영에게서 우리는 잃어버린 만주를 상상하며 그에게 고토 회복의 염원을 담아보낸다. 그리고 좁게는 나의 원통을 풀어달라 한다. (2013. 9. 25) *** 무속에서 신神이 된 사람들은 거개 억울하게 죽었다. 남이南怡(1441~1468) 임경업林慶業(1594~1646)이 최영과 우열을 다툰다. 반면 무속이 좋아하는 신 김유신은 반대라 특이 케이스다. 2020. 9. 25. 돈 안 되는 문화재는.. 돈 안 되는 문화재 필요없다. 장사 안 되는 문화재 존재가치 없다. 돈 못 벌고 장사 안 되는 문화재는 쓸어버려야 한다. 2020. 9. 24. 학술대회는 청중이 왕이다 나는 학술대회나 강연회를 가면 언제나 청중을 보며, 청중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파악한다. 내 발표는 언제나 이 청중 기준에서 준비하고 말한다. 그것이 교감이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학부모라면 학부모에 맞은 얘기, 그네들과 주고받을 주제를 이야기한다. 지자체 학술대회를 가면, 항상 그 지역민 시각에서 강연과 발표를 생각하고 준비한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까닭이다. 한데 내가 본 학술대회 거의 모든 발표가 청중은 아랑곳없이 지가 준비한 얘기만 하더라. 그 강연 발표는 누구나 똑같아서 지가 가르치는 대학 전공 학생들, 혹은 동학 기준으로 하더라. 지 혼자만 지 좋아서 하는 마스터베이션에 지나지 않는다. (2019. 9. 23) *** related article *** 학술대회는 청중이 왕이다 학술대회는 청중이 .. 2020. 9. 23. 반구대 암각화 사연댐 물빼기가 능사 아니다 이 문제가 변영섭이 문화재청장에서 짤린 뒤엔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그 와중에 다름 아닌 사연댐 물빼기를 통한 암각화 보존방안을 그토록이나 목청높이 주창하던 그 변영섭이 하겠다고 싸인까지 한 소위 카이네틱댐 건설을 통한 보존방안이 효과 없는 것으로 판명나는 바람에 이를 두고 졸속정책이니 하는 공방이 있는 정도였다.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오직 하나의 방안만을 들고 돌진하던 변영섭이 나는 카이네틱 댐 건설 방안에 턱 하니 싸인을 하고, 더구나 그리하고도 사표를 던지지 않는 행태가 몹시도 보기 민망했다. 그렇다면 변영섭만이 독특했는가?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저 문제가 공론화하기는 내 기억에 90년대다. 이후 문화재청과 그 주변 문화재위 생각은 단 한번도 바뀐 일이 없다. 오직 단 하나. 암각화가 .. 2020. 9. 22. What does the stone structure of Poseokjeong 鮑石亭 symbolize? The remains of Poseokjeong Pavilion at the foot of Namsan Mountain, Gyeongju, Gyeongsangbuk-do Province, are famous for their unique stone structures. What on earth did this structure symbolize? I would like to seek the answer to the mystery that no one has solved for a thousand years since the fall of Silla. Maybe we've got this too complicated? The Silla people thought very simple, so we thoug.. 2020. 9. 21. 내용은 안 들어오고 미모만 아말 클루니, 영국 정부 특사 사임…국내시장법 추진에 반발 송고시간 2020-09-19 19:08 음현혜란 기자 "국제법 위반 스스로 인정하는 영국 정부 결정 개탄스럽다" www.yna.co.kr/view/AKR20200919052500081?section=international/all 아말 클루니, 영국 정부 특사 사임…국내시장법 추진에 반발 | 연합뉴스 아말 클루니, 영국 정부 특사 사임…국내시장법 추진에 반발, 현혜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19 19:08) www.yna.co.kr 솔까 이런 기사 보면 내용이 들어오나? 이 빼어난 미모만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대체 이 친구가 어떤 친구냐 해서 검색에 들어간다. Amal Clooney 라 한다는데 1978년 2월 3일생이니, 올게 .. 2020. 9. 20. 이전 1 ··· 269 270 271 272 273 274 275 ··· 3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