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도 없고, 개념도 없는 일본말 찌꺼기에 멍든 한국학계
寫經 名稱의 用語 문제박광헌 재단법인 동아문화재단, 《문물연구》 제35호, 2019 이 논문 결론 부분이다. 사경지寫經紙를 지칭하는 용어인 ‘감지紺紙’는 전통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으며, ‘감색紺色’이라는 표현도 드물게 사용되었다. 사경지를 지칭하는 전통적인 용어는 ‘아청지鴉靑紙’가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색상의 표현은 ‘남색藍色’이 흔히 사용되었다. ‘상지橡紙’는 1980년도 즈음에 새롭게 정립된 용어로 판단되며, 그 이전에는 ‘다지茶紙’, ‘갈지褐紙’, ‘다갈지茶褐紙’, ‘홍지紅紙’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백지白紙’, ‘감지紺紙’ 등은 색을 표현한 사경지의 명칭인데 ‘상지橡紙’만 유일하게 염색에 활용된 재료를 표현한 색상이라 혼란을 주고 있으며, 실제 도토리나무 수액이나 도토리 열매를 통..
201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