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3522 거침없는 중국 수중고고학 질주, 쇄빙 조사선도 출범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 정용화 선생 전언이라, 그와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이렇다. 중국이 새 수중고고학 전용 조사선 탐색3호探索三号라 인수했다고 한다. 관련 소식은 이미 지난해 타전된 적이 있으니, 그 진전한 소식인 셈이다. ***중국 광저우조선소인터내셔널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 (GSI)이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CAS)에 신형 쇄빙고고학 연구선 icebreaking archaeological research ship인 Tansuo San(탐색3호探索三号, "Exploration No 3")를 인도했다.이 해양조사 전용 선박은 GSI가 건조한 것으로 여름철에는 심지어 극지에서도 글로벌 심해 탐사 deep-sea exploration 및.. 2025. 2. 14. 루마니아 황금유물 약탈 도난품 회수 현상금 4억원으로 인상 이런 사건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두 가지가 해결을 위한 관건인데 첫째 이를 수사하는 경찰에는 특진을 걸고 둘째 이와 관련한 결정 제보에는 현상금을 높이고 하는 방식이라 이 네덜란드 드렌츠박물관 유물 약탈사건의 경우 첫째의 경우가 어찌되는지 이렇다 할 유의미한 정보가 간취되지 아니하나 이런 일이 네덜란드 정부가 경찰 특진을 걸지 않았을 리 만무하거니와 두 번째 경우는 미궁 사태가 길어지면서 현상금이 점점 높아간다. 오늘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저 박물관에서 대여 특별 전시 중 도난당한 루마니아 황금 에술작품 행방을 아는 제보에 대한 보상금이 25만 유로로 올랐다 한다. 현 환율 추세로 대략 3억7천만원, 4억원 가까운 막대한 액수다. 다만 저런 막대한 액수를 네덜란드 정부가 부담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피약탈 .. 2025. 2. 13. 함안 말이산 고분군 진입로에서 찾은 4~5세기 무덤 아라가야 시대 왕릉을 포함한 지배계층 묘지임이 확실한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4세기 말 혹은 5세기 초 무렵에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무덤임이 확실한 흔적 하나가 새로 발견되고, 그에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각종 도기 26점이 떼로 발견됐다. 함안군은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해동문화유산연구원(원장 천신우)에 의뢰한 ‘함안 말이산고분군 진입로 개선공사 부지 내 발굴조사’에서 이런 성과를 봤다고 말했다.군과 조사단은 이번 성과를 두고 "아라가야 토기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라고 평가했다. 이들 도기류는 길이 3.1m, 너비 1.6m인 대형 목곽묘 유물 껴묻거리 공간으로 추정하는 곳에서 확인됐다.그릇 모양새로 보면 26점은 그릇받침 8점, 항아리 14점, 뚜껑 2점, 굽.. 2025. 2. 11. [안압지 신라 동궁론을 심판한다](4) 대국민 사기극 안압지 일대 신라시대 권력, 곧 동궁東宮 권역이라 해서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수행된 구역 일대 배치도라 해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작성 배포한 것이다. 이 도면 한 장은 그 세세한 발굴내용은 볼 필요도 없이 저 구역에서는 적어도 세 번에 걸친 증개축이 있었음을 한 눈에 보여주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가?개돼지가 봐도 저들 건축물은 적어도 세 시기로 건축이 있었으니 무엇보다 건물 중심축이 다르며, 그 다름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는 까닭이다. 이는 한 사람이 설계했을 때는 있을 수 없는 현상이다. 물론 저 배치 평면도가 중심축, 특히 남북 장축선을 기준으로 대강 작성되었다면 내 논의 혹은 지적이 무의미해지지만 공신력을 앞세우는 그런 기관에서 그럴 리는 없다고 본다. 나아가 저런 중심축은 .. 2025. 2. 10. 쏟아지는 제보, 하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인 박물관 약탈사건 네덜란드 아센 지역 드렌츠박물관 Drents Museum 약탈 유물 피탈 사건을 수사 중이 네덜란드 경찰은 화요일 저녁 Opsporing Verzocht를 통해 아센에 있는 Drents 박물관으로부터 루마니아 보물 도난에 관한 수백 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사건 용의자 셋을 체포하는데 성공한 경찰은 이 사업 핵심인 그들이 강탈한 루마니아 황금 유물 소재를 파악하는데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 제보는 강도 사건 이후 용의자들이 어디서 목격됐는지, 누구와 접촉했는지에 대한 많은 제보가 있었다 한다.경찰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도난당한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둑들은 1월 25일 토요일 이른 시간에 아센에 있는 Drents 박물관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고 박물관 내부로 침입해 부쿠.. 2025. 2. 8. [안압지 신라 동궁론을 심판한다](3) 동궁 권역 아는 놈 있음 나와 보라 그래! 쥐꼬리만큼 파고선 '진짜 동궁' 타령 삼국통일 이전에도 틀림없이 다음 보위를 이을 태자가 상거하는 공간이 분명 궁궐에는 있었을 테지만, 그것이 분명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기는 일통삼한 직후 신라 문무왕 시대다. 태자 혹은 세자궁을 동궁東宮이라 부르는 까닭은 음양오행설에 기초하는데, 왕이 지금 한창 빛을 발하는 태양이며, 계절로는 여름이요, 방향으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자오선을 지나는 남쪽임에 견주어 세자 혹은 태자는 다음 보위를 이을 새싹이라 해서 계절로는 봄, 색깔로는 파릇파릇한 새순에서 연동하는 淸, 방향으로는 해가 뜨는 동쪽을 배당했으니 그래서 세자궁 태자궁을 동궁東宮이라 한다. 이런 동궁이 하필 왜 문무왕 시절에 존재감을 드러내는가?확실치는 않으나 동궁이 정궁 밖으로 벗어난 첫 사례인 까닭에 대.. 2025. 2. 8.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8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