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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이란 무엇인가? 동부 아나톨리아의 경우 경주학연구원 멤버들이 얼마전 동부 아나톨리아 답사를 감행했으니, 나는 그 원정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그네가 가야 할 데를 정리하는 일을 했다. 그 자료집이 얼마나 요긴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첨엔 가볍게 시작한 그 일에 나로서는 혼신을 쏟았다는 말을 해둔다. 각설하고, 저들 사진은 이번 여행에서 전업사진작가 오세윤 형이 촬영한 몇 장면이라, 날더러 써먹으라 골라 보내준 것들이다. 탑재용으로 쓰기 위해 용량은 줄였지만, 저 사진 원본들은 장당 100메가에 육박할 것이다. 저 중에서는 조만간 어느 박물관 특별전에 들어갈 사진도 있다. 저들이 다닌 동부 아나톨리아는 아직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생소한 코스 중 하나다. 작년인가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그 지역이기도 하다. 전업작가가 담은 저런 장면들이 우리한테는.. 2024. 8. 19.
대학박물관이 사는 길 대학박물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내부에서도 지적이 계속되지만, 그 돌파를 위한 부림은 어떠한가? 살피면 읍소라, 그 읍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발현하는데 첫째 그 전통하는 전가의 보물, 곧 박물관이 왜 필요한가? 하는 존재론 당위론 역설이며 둘째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대기라, 그 쥐꼬리 만한 예산 지원 받아 2천만원으로 국립박물관 같음 수억원을 쏟아부었을 전시회 개최한다 도록 만든다 난리치거나 지방정부 읍소해서 무슨 강좌 따오는 일이 전부라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니 그걸 어찌 폄훼하리오? 이것도 학교마다 사정이 다 다르기는 하나, 그 운영 양태를 보면 대개 일주일 중 그런 대로 토요일에는 문을 열고 일요일은 가릴 것 없이 깡그리 문을 닫되, 희한하게도 월요일에는 문을 연다. 나는 언제나 이 월요일.. 2024. 8. 19.
띨빵하게 보이는 만티클로스의 아폴로[Apollo of Mantiklos] 만티클로스의 아폴로[Apollo of Mantiklos] 기원전 700-680년 무렵. 그리스 테베 출토. 만티클로스Mantiklos가 아폴로에게 바친 청년의 조각상. 브론즈, 높이 20.3 cm. 이른바 고졸기 그리스 Archaic Greece 시대 유물인 이 청동조각에는 유리풀 눈 glass paste eyes이 달려 있으며, 손에는 은활silver bow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Apollo of Mantiklos. Statuette of a youth dedicated by Mantiklos to Apollo, from Thebes, Greece, ca 700-680 BCE. Bronze, 8″high. The bronze sculpture had glass paste eyes and it.. 2024. 8. 18.
괴베클리 테페, 발굴 이전과 이후 두 장을 아래위로 합성했다.신석기시대에 진입하기 시작할 무렵 그 초대형 석조 건축물 유산인 튀르키예 동부 아나톨리아 지역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라는 아주 저명한 유적 전후한 모습이다. 위쪽이 1994년 저 유적 발굴 돌입 직전 촬영한 항공사진이며아래는 발굴 이후 장면이다. 앞쪽 항공사진을 보면 저런 언덕에 저와 같은 신전 혹은 그에 버금하는 신석기시대 건축유산이 들어있을 줄 어찌 알았겠는가?이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우리도 아래와 같은 기회를 빌려 여러 번 소개했다.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인류가 처음으로 건설한 신전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느닷없는 날벼락 만년 전 신석기시대 괴베클리 Göbekli 신전 돌기둥에 새긴 문양들 [동부 터키 여행] (20) 카.. 2024. 8. 18.
알카에다로부터 팀북투 도서관 귀중본을 지킨 말리의 사서 알카에다al Qaeda로부터 팀북투Timbuktu’ 보물들을 구한 말리Mali의 사서가 저 분이시다.   압델카데르 하이다라(Abdelkader Haidara)는 전설적인 이 도시의 도서관, 귀중한 역사 서적, 귀중한 고대 사본을 지하디스트jihadists의 점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2012년 알 카에다 침공 당시 그는 의학, 시, 천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일부 11세기 고대 사본 37만7천 점 컬렉션을 수집했는데 모두 파괴를 피했다. 2024. 8. 18.
60세의 해외 학술활동 직업에 관련된 일 때문이건 아니면 단순히 여가 활동이건 간에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어느 쪽이라도 해외 활동은 젊었을 때에 활발히 해야 한다. 필자가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학회 참가하면 지구 반대쪽으로 날아가 학회기간 2-3일 찍고 바로 귀국해 일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업었는데 요즘은 학회 때문에 북미건 유럽이건 한 번만 다녀오면 정말 그 여파가 2주는 가는 것 같다. 일에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업무 효율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필자 생각에는 해외학회의 경우 나이가 들면 단순 참가는 숫자를 무조건 줄여야 하고, 주최 측으로 부터 반드시 와 달라는 강한 초대를 받는 등의 경우가 아니면 (사실 이런 경우도 요즘은 거절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비행기는 왠만하면 타는 횟수를 줄이는..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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