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63 소싸움을 스페인 투우랑 동일시할 수는 없다. '동물 학대' 논란 속 소싸움 문화재 검토 보류…"학술조사 먼저" 송고시간2024-03-29 15:24 신규 지정 조사 대상 포함했다 재논의…사행성·학대 등 검토 예정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81717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동물 학대' 논란 속 소싸움 문화재 검토 보류…"학술조사 먼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소싸움을 둘러싸고 전통문화와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 절차가 보류...www.yna.co.kr 여러 가지 고려해서 이리 했으면 한다고 문화재위가 결정했겠지만, 저 논란 중에서도 소싸움을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들 목소리가 있다 하거니와 이 문제는 반드시 짚.. 2024. 3. 30. 위만조선은 중국인 정복국가다 이 평범성을 왜 그리 쉽사리 망각하는지 모르겠다. 위만조선은 기존 기자조선 혹은 고조선이라 지칭하는 왕조를 정복하고 들어선 새로운 왕조다. 이 왕조 오야붕은 위만이라 하는 중국 도망인이다. 그가 한 제국 성립 이후 이성 봉건 제후들을 유방이 처단하는 과정에서 걸려든 연나라 제후이자 왕인 노관이 처단되는 와중에 그 혼란을 피해 연燕과는 그 동쪽 변경을 접한 고조선으로 도망쳐 들어가 같이 도망가고 혹은 나중에 합류한 연나라 유민들을 규합하고는 고조선 준왕한테서 그 서쪽 변경을 지키는 총알받이 하라고 방 백리를 떼어주고서는 너 거기서 총알받이 잘하고, 국경 수비대 역할 잘 하라고 분봉해준 작은 고조선 제후였다. 하지만 야금야금 힘을 키운 위만은 마침내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서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 2024. 3. 30. 고조선 요서설에 대한 두 가지 생각 최근에는 요서 십이대영자와 심양 정가와자를 묶어 초기 고조선으로 보고 후기 고조선에 평양을 지목하는 설명이 학계에서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안다. 실제로 필자가 아는 관련 전공의 고고학자 분들에게도 이에 대한 의견을 사견을 전제로 확인한 적 있었는데 대부분 요서-요하의 십이대영자-정가와자를 초기 고조선으로 지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주장은 사실 최근에서 두드러진 변화로 필자가 아는 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년 사이에 이루어진 변화라 할 것이다. 십이대영자와 정가와자를 초기 고조선으로 규정하는 시각에 있어 필자의 의견을 조금만 적어본다. 문외한의 넋두리라 생각해 주기 바란다. 첫째. 요서 십이대영자를 고조선이라고 최초로 정확히 지목한 사람은 사실 따로 있다.. 2024. 3. 30. 아궁이 와장창 해남 읍호리 고분군 조사 상보[자문위 자료첨부] 해남 읍호리 고분군 발굴성과 중 하나가 최근 해남군에서 배포되었거니와, 5세기 무렵 무덤 하나를 깠더니 그 바닥에 토기 를 동강내 깔았더라! 그 동강낸 조각들을 도로 찡가 맞춰 보니 아궁이 세트였더라. 이런 내용이었다. 해남군 의뢰로 대한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한 이 조사는 조사 완료 당시에는 그렇고 그런 무덤이라 해서 별도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아니했지만, 저런 성과가 나오니 연구원 자체가 알아서 알릴 수는 없고, 쩐주인 해남군에다가 오잉? 이런 결과가 나옵디다, 이건 언론을 통해 국민께 도민께 군민께 알려야 합니데이 해서 급하게 저리한 것이다. 물론 이런 일 잘했다. 관련 소식을 우리 THE HERITAGE TRIBUNE도 전했거니와, 좀 더 상세한 당시 발굴사정을 해남군에 요청해서 받았다. 이름하여 해남 .. 2024. 3. 30. [카슈가르 막이사유지莫尔寺遗址] (2) 유적 개황과 조사 이유 발굴기관 : 중앙민족대학中央民族大学·신강위구르자치구문물고고연구소新疆维吾尔自治区文物考古研究所 / Minzu University of China·Xinjiang Uygur Autonomous Region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eology 발굴책임자 : 초소용肖小勇 / Project manager : Xiao Xiaoyong 카슈가르[객십喀什]은 우리나라[중국]이 서쪽으로 중앙아시아[中亚]와 남아시아[南亚]로 가는 관문[门户]이면서 주사지로丝绸之路[실크로드] 남쪽과 북쪽 길이 만나는 교차지점이다. 막이사유지莫尔寺遗址는 카슈가르시喀什市 동북쪽 약 33公里 지점에 위치하는 고소륵古疏勒의 중요 불사佛寺라 19세기말 20세기초 국외 탐험가가 일찍 누차 조사 도굴했다. 20.. 2024. 3. 30. 평양 조선설, 평양 낙랑설의 맹점 이게 자꾸만 한사군, 개중에서도 낙랑군으로만 좁혀서 그렇지, 이 문제는 내가 보는 한 심각성이 여전히 잠재하는데, 이 문제와 관련해 나는 언제나 같은 이야기를 무한 반복 중이거니와, 이른바 조선 요동설 혹은 요서설로 대표하는 민족주의 사학계열과 그에 감발한 작금의 이른바 재야사학 계열, 그리고 그 반대편에선 실증주의 계열과 그것을 묵수하는 작금의 이른바 강단사학 계열 모두 다 맞을 수 있다는 말을 하거니와 내심으로는 실상 이 둘 다 맞을 수 있다는 게 지금의 내 생각이다. 그렇다 해서 이 모순을 어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뾰죽한 묘안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해 둔다. 물론 이른바 작금 강단사학이라 해도, 이른바 고조선 중심지 이동설이라는 요망한 이론을 들고 나와서 고조선 중심지가 지금의 중국 땅에 있다.. 2024. 3. 29. 이전 1 ··· 1191 1192 1193 1194 1195 1196 1197 ··· 36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