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881 찜찜한 용역 입찰 평가 제목을 저리 달아놓으니 혹 심사과정 혹은 그 결과에 대한 의뭉함이 아닐까 짐작하겠지만 나로서는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라 뇌리에서 사라지기 전에 간단히 적어두어 나를 반추하려 한다. 근자 어는 박물관 미술관 홍보 용역업체 선정 입찰 평가에 낄 기회가 있었으니 이 업계 오래 몸담다 보니 이런 일이 나로선 드물지는 않다. 보통 이런 입찰 평가 심사는 이른바 이쪽 업계 종사자로 짜는 일이 항례지만 이번 경우는 보니 문화재업계 언론인 몫으로 배정했을 나와 그 박미관 관계자 한 분을 제외한 나머지 외부 평가자 다섯이 모조리 현직 교수였고 또 모조리 이른바 언론정보학, 옛날 우리시대로는 신문방송학 전공자들이었다는 점이 나로서는 몹시도 이채로웠다. 문화재판에 언론정보학 전공자가 이례는 아니지만 보통 한 명 정도가 끼곤 .. 2022. 9. 23. 한국고고학에 울리는 경종, 이스라엘 아편 고고학 청동기 시대에도 아편을…3천500년전 토기에서 잔류물 나와 김상훈 / 2022-09-20 23:34:27 연구진 "사자를 위한 의식에 사용됐을 것" 청동기 시대에도 아편을…3천500년전 토기에서 잔류물 나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학자들이 청동기 시대 말기인 3천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에서 아편의 흔적을 찾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이스라엘 문화재청(IAA)과 바이츠만 k-odyssey.com 먼저 이 발굴은 이전에 이뤄졌는데 그에서 수습한 그릇에 묻은 유기물을 분석했더니만 저 시체 아편쟁이임이 드러나기가 근자라는 사실을 기억했음 싶다. 고고학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땅 파는 고고학이야 팔 줄밖에 모르고 그걸 분석하는 친구들은 따로 있으니 더 정확히는 기계가 한다. 그.. 2022. 9. 23. 포크레인이 찍어내린 동굴무덤, 성서를 팔아먹는 이스라엘 고고학 이스라엘서 3천300년전 '매장동굴' 발견…"도굴 흔적 없어" 김상훈 / 2022-09-19 00:52:44 중부 지중해변 팔마힘국립공원서…'출애굽' 시기와 일치 이스라엘서 3천300년전 ′매장동굴′ 발견…"도굴 흔적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중부 지중해 변에 위치한 팔마힘 국립공원에서 약 3천300여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 동굴′(Burial Cave)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문화재청(IAA) k-odyssey.com 저와 같은 소식이 근자에 있었으니, 그 발신처는 지금은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간판을 바꿔 단 국립문화재연구소 쯤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고물부 Israel Antiquity Authority (IAA) 라는 데다. 2차대전 말기에 연합국, 특히 영국의 전리품.. 2022. 9. 22. 개소리 점검반 아주 막연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실천 의지가 꽤나 있었지만, 죽기 전까지 영영 이루지 못할 꿈이 있다. 가칭이긴 하나 "개소리 점검반" 운영이 그것이다. 요새 언론계 유행하는 말로는 이른바 팩트체크에 가까운데, 구체로는 1. 이른바 시민사회운동 개소리 점검반 2. 이른바 학계 개소리 점검반 이 그것이다. 전자는 문화재계, 환경계를 중심으로 넘쳐나는 사자후를 점검해서 그것이 개소리인가 아니면 진정성이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며 후자는 이른바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학설(주로 논문이 점검 대상이 되겠지만)을 점검해서 그것이 개소리인가 진정성 있는가(혹은 음미할 만한 반론 혹은 주장인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는 가뜩이나 적이 많은 나로서는 더 많은 적을 양산하는 통로가 되겠지만, 해 볼만 하다.. 2022. 9. 21. 가을을 맞이하는 클래식 몇 곡 요즘 유튜브 실내악 곡들을 보면 카메라 각도가 예전에 비해 매우 달라졌다고 느낀다. 과거처럼 지루하게 보이지 않는 연주들이 많다. 가을과 어울리는 몇곡을 골라 붙여본다. 슈베르트 Arpegione 소나타. 기타와 첼로. 슈베르트 "송어" 4중주. 4악장.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2악장. 비탈리. 샤콘느. 즐거운 가을 되시길. 2022. 9. 20. 두 번의 죽음과 두 번의 즉위 이걸 구미권에서는 그렇게 명확히 구분하지는 않은 듯하나 동아시마 문화권에서는 최고 권력자의 죽음은 크게 각각 두 차례 분기가 있다. 첫째 생물학적인 죽음이니 그 직후 내부 절차를 거쳐 그가 죽었음을 대외에 공표하니 이를 발상發喪이라 한다. 실제 죽음과 발상 시점이 며칠 차이를 두기도 하는데 진 시황제의 경우 순행 중에 죽어 그 시체를 장안에 데리고 와서야 비로소 발상하니 그 새 소금에 절인 시신은 구더기로 들끓었다. 장안에 와서 비로소 발상한 이유는 반란 우려 때문이었다. 물론 수도에서 발상하느냐 아니냐 무슨 차이가 있냐 하겠지만 이를 감내해야 하는 현재의 권력은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 암튼 이것이 생물학적인 죽음이라 문제는 그 시체를 묻기까지 과정이다. 이 기간을 빈殯이라 하며 매장까지 시인을 안.. 2022. 9. 20. 이전 1 ··· 2525 2526 2527 2528 2529 2530 2531 ··· 41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