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76 국가기념메달 모델로 등극한 수달, 서식지가 부족해서 수족관을 약탈한다? 그저께다. 우리 공장 전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라. 천연기념물 수달 기념메달로 간직해요…180개 판매 이 보도를 보면 이번 수달 메달 제작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첫선을 보인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4차분으로, 그 전에는 참매·매사냥·흑우·흑돼지·장수하늘소 기념메달이 나왔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와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삽입한 기념메달을 만든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이 수달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에 아래 일이 희미하게 기억나 검색해 보니, 우리 공장 부산본부에서 전한 소식이 다음과 같다. 부산 편의점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 포획…"서식지 부족"(종합) (.. 2019. 3. 16. 지리산에서 기르는 호연지기? 중들의 피땀으로 이룩한 쿠션 여행 본관이 남원(南原), 자(字)가 자점(子漸), 호(號)는 제호(霽湖)ㆍ점역재(點易齋)ㆍ요정(寥汀)ㆍ태암(泰巖)인 양경우(梁慶遇, 1568~1638)는 부친과 더불어 임진왜란에서 의병을 일으킨 공로가 인정되어 서얼임에도 30세인 선조 30년(1597)에 참봉으로 문과 별시에 급제하고, 광해군 8년(1616)에는 문과 중시에 뽑혔다. 다만, 신분에 따른 차별은 많았던 흔적은 농후해 결성(結城)ㆍ해미(海美)ㆍ장성(長城) 현감 같은 낮은 급 지방관을 전전하고, 내직으로는 교서관교리(校書館校理)와 봉상시 정(奉常寺正)을 지냈을 뿐 고관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시문에 뛰어나다 해서, 그런 쓰임이 있을 때는 중용받기도 했다. 양경우는 지금의 전라도 장성 땅을 다스리는 지방관인 오산현감(鰲山縣監)으로 재직 중이던.. 2019. 3. 16. 버닝썬 게이트, '1박2일'을 집어삼킨 백경...그래도 의문은 남는다 어제까지는 인육(人肉)을 일삼던 '버닝썬 게이트'라는 백경(White Whale)이 오늘은 영역 확장을 꾀해 마침내 저명한 예능 프로그램 하나를 집어 삼켰으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그것이다. 몰카 동영상 촬영과 그 유통으로 일파만파 평지풍파 일으키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2016년 이미 이번과 아주 흡사한 '몰카' 논란을 일으켰을 때, 그가 출연한 '1박2일' 제작진은 하차 3개월 만에 복귀시킨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무제한 제작 중단을 15일 선언한 것이다. 그 소식을 우리 공장에서는 아래 소식으로 전했으니, 정준영 복귀 터준 '1박2일', 뒤늦은 제작 중단 선언(종합) 여담이나, 이 기사는 모처로 휴가를 떠난 우리 공장 방송기자가 휴가지에서 랩탑 켜 놓고 쓴 기사다. 그렇다고 내가 .. 2019. 3. 15. 아리까리, 아침구름처럼 떠난 그대 그리며 한시, 계절의 노래(301) 꽃인 듯 꽃 아니네[花非花] [唐] 백거이(白居易, 772~846) / 김영문 選譯評 꽃인 듯 꽃 아니고안개인 듯 안개 아니네 한밤에 왔다가날 밝자 떠나네 봄꿈처럼 왔다가몇 시진 머물렀나 아침구름처럼 떠나서찾을 곳 없구나 花非花, 霧非霧, 夜半來, 天明去. 來如春夢幾時多, 去似朝雲無覓處. 우선 시 형식이 독특하다. 앞 네 구절은 각각 삼언이고, 뒤 두 구절은 모두 칠언이다. 모든 구절이 오언이나 칠언으로 구성된 한시에 익숙한 독자들께서는 무슨 형식이 이러냐고 고개를 갸웃하시리라. 하지만 중국 민요에서는 이런 형식이 더 보편적이다. 앞의 네 구절 중 전반부 두 구가 하나의 단위를 이루고, 그 다음 두 구가 또 하나의 단위를 이룬다. 다시 말해 이 시는 “화비화·무비무”가 하나의.. 2019. 3. 15. 외부세계가 바라보는 한국 아이돌, 인성교육의 문제? 어제 우리 공장 외신 쪽에서 아래 기사를 송고하고, "性스캔들로 흔들리는 K팝 세계"…외신도 승리·정준영사건 주목 조금 전 우리 문화부에서도 버닝썬 후폭풍에 아이돌 연쇄붕괴 조짐…한류 '적신호' 라는 제하 기사를 송고했거니와, 이번 버닝썬 스캔들이 촉발한 사태는 연예계, 특히 가요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번 사태를 주도하는 친구들이 대체로 서른살 안팎, 연륜이 제법 쌓인 친구들이다. 빅뱅 승리가 그렇고, 주로 예능에서 명성을 구축한 정준영이 그러하며, 어제를 고비로 거의 회복 불능에 빠진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 그리고 씨엔블루 이종현 역시 그러하다. 아무래도 이번 게이트 정준영 국면에서는 그의 카톡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까닭에 그와 얼키설키 .. 2019. 3. 15. 인도사회와 Sati(사티) 인용자注 : 인더스문명 부부합장묘 발굴과 관련한 인도사회 여성들의 남자 따라죽기(혹은 따라죽임)인 순장殉葬 혹은 순사殉死인 사티(sati) 관련 서울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의 연재에 대해 인도 현지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면서 인더스문명(하라파문명) 고고학 발굴조사에도 질기도록 종사한 김용준 박사가 아래와 같은 보완 설명을 붙였으니, 음미할 대목이 많아 전재한다. =========================== Sati가 보편화한 것은 라마야나와 관련이 깊습니다. 라마(Rama)의 아내 시타(Sita)가 자신의 순결을 증명하고자 불에 뛰어들죠. 일단 Sati보다는 열녀촌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과부의 일반적인 삶이었습니다. 바라나시 등지에 유명한 과부촌이 있습니다. 인도 영화 《Water》는 사티와 .. 2019. 3. 15. 이전 1 ··· 2915 2916 2917 2918 2919 2920 2921 ··· 33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