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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로나로 같은날 갔다는 이태리 노부부 코로나19 감염된 이탈리아 80대 노부부 같은날 하늘나라로 2020-11-18 07:15 전성훈 기자 이달 초부터 고열 시달리다 입원…1시간 차로 나란히 눈감아 코로나19 감염된 이탈리아 80대 노부부 같은날 하늘나라로 |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된 이탈리아 80대 노부부 같은날 하늘나라로,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8 07:15) www.yna.co.kr 편안한 죽음이 있겠는가? 죽어보지 아니해서 알 수는 없지만 고통 아니겠는가 싶기는 하다. 그래서 저들은 행복할까? 저승이 진짜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같은날 1시간 차이로 갔다는데, 어째 저에 첨부한 사진을 보니 짠하다. 어째 기시감이 좀 있는 듯해서 보니, 김광석이가 리메이크해서 제법 유명해졌고, 그러다가 근자 트로트 열풍에 임.. 2020. 11. 18.
결국 터져버린 코로나팬데믹 신규확진 313명 81일만에 300명대, 지역 245명…3차 유행 현실화(종합) 2020-11-18 09:52 해외유입 68명, 116일만에 최다…누적 2만9천311명, 사망자 총 496명 서울 92명-경기 87명-경북 16명-전남 15명-인천 12명-경남 9명 등 확진 체육시설-산악회 등 일상감염 전방위 확산…어제 1만8천607건 검사, 양성률 1.68% 신규확진 313명 81일만에 300명대, 지역 245명…3차 유행 현실화(종합) | 연합뉴스 신규확진 313명 81일만에 300명대, 지역 245명…3차 유행 현실화(종합), 김예나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1-18 09:52) www.yna.co.kr 이 정권 특징은 책임있는 당국자가 책임있는 발언하면 언제나 그를 배신하는 결과로 응답하는.. 2020. 11. 18.
한국산성은 연못 바람, 양주 대모산성도 합세 한국을 산성의 나라라 하지만, 이 산성이란 요물이라, 생각보다는 무용지물로 작동할 때가 많아 고민을 유발하거니와, 한민족 주특기는 일단 전쟁터지면 토끼자! 산으로 기어들어가자! 였으니, 이런 생존법을 옹성 전법이라 하거니와, 옹성이란 성곽에 기어들어가서 지친 적이 물러날 때까지 버팅기자를 골자로 하거니와, 이는 결국 평지에 대한 포기라, 설혹 적이 물러가도 전쟁 끝나고선 폐허밖에 남지 않는다. 실제 이런 전법은 이내 적한테 간파당해서, 그런 산성을 놔두고 적은 유유히 평야지대를 활보하곤 했다. 산성은 유사시에 사용할 요량으로 만들어주는 군사시설 성격이 강하니, 이때 관건은 적이 물러날 때까지 버팅길 양식이랑 식수라, 일시에 몰려든 많은 사람을 단기간에 먹여살리기 위해서는 첫째 그를 먹일 식량 저장을 위한.. 2020. 11. 18.
미리 써둔 부고, 죽기만 기다리는 언론 영국여왕 죽었다고? 프랑스 방송사 미리써둔 부고 실수로 송고 송고시간 2020-11-17 14:46 최윤정 기자 "오늘 아침 영국은 고아…군주 상실에 국민 애도" 무더기 거짓부고…펠레·카터·퍼거슨 등에게도 결례 영국여왕 죽었다고? 프랑스 방송사 미리써둔 부고 실수로 송고 | 연합뉴스 영국여왕 죽었다고? 프랑스 방송사 미리써둔 부고 실수로 송고, 최윤정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7 14:46) www.yna.co.kr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 봅 호프 Bob Hope 는 1903년 5월 29일생이라, 물경 백수를 하시고는 2003년 7월 27일에 공식으로 가시었다. 워낙에나 유명하신 분인 데다가 워낙에나 장수를 하셨으니, 이런 분만큼 언론이 제발 죽어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 사람도 드물다... 2020. 11. 18.
백신을 향한 Galloping 화이자 "백신 안전기준 충족"…긴급사용승인 신청 준비 2020-11-18 06:58 연내접종 향해 한걸음 더…예방효과 지속기간은 미확인 화이자 "백신 안전기준 충족"…긴급사용승인 신청 준비 | 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안전기준 충족"…긴급사용승인 신청 준비, 홍준석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8 06:58) www.yna.co.kr 백신이 속도를 내는 모양이라, 이런 속도전이 부디 제약회사간 과당경쟁에 따른 스피드업이 아니었음 할 뿐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대목은 특정 기업만이 아니라 여러 제약회사가 동시다발로 나선 형국이라는 점이니 저 중에 하나만이라도 진짜 백신이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이 있다. K-바이오,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생산기지로 떠올랐다 2020-11-18 06:00.. 2020. 11. 18.
흑사병 수준으로 도로 간 이태리 코로나 사망자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다시 급증…"2차 유행으로 9천명 희생" 2020-11-18 02:05 하루 사망자 731명…지난 4월 초 이래 최대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다시 급증…"2차 유행으로 9천명 희생" | 연합뉴스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다시 급증…"2차 유행으로 9천명 희생",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8 02:05) www.yna.co.kr 지난 봄 베로가모 재판이 이태리서 펼쳐지는 모양이라 코로나 사망자가 하루 물경 731명이라니 이 사태 지나면 이태리는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로 살아남은 이가 없겠다. 희생자 규모가 너무 크다. 하루 칠백명이라니? 내가 다닌 가례국민학교는 전교생이 250명가량이었으니 그런 국민학교가 하루에 세 개씩 전멸하는 셈이다. 하도 많이 죽어가는 통에 .. 2020. 11. 18.
서남득명西南得朋, 서남쪽에서 얻은 벗 《주역》 〈곤괘(坤卦) 괘사(卦辭)〉에 “서쪽과 남쪽은 벗을 얻고, 동쪽과 북쪽은 벗을 잃을 것이니, 안정하여 길하다.[西南得朋; 東北喪朋. 安貞, 吉.]”라고 하였다. 시문에서 西南과 得朋이 나오면 벗이 서남쪽에 산다는 게 아니라 벗을 사귄다는 뜻이다. 이를 나침반으로 서남쪽 찾아 누구라고 추정하지 마시라. 그런 글을 보아서 드리는 말씀임. 2020. 11. 18.
조선중추원이 사들인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때는 바야흐로 1777년, 정조 임금이 청나라로 가는 사신에게 특별히 부탁을 한다. "거 요즘 청에서 라는 책을 만든다지? 가서 한 질 얻어오너라." 왕의 부탁(이라고 쓰고 명령이라고 읽는)을 가슴에 품고 베이징에 간 사신들이지만, 막상 도착하니 쉽지가 않았다. 무엇보다 아직 는 다 만들어지지도 않았던 것이다. 고민고민하다가 이분들, 꿩 대신 닭이라고 강희ㅡ옹정 연간에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라고는 해도 오늘날의 백과사전과는 좀 의미가 다르지만) 초인본初印本 한 질을 은자 2천하고도 150냥에 구해온다. 은 한 냥은 상평통보로 네 냥, 대략 20만원 남짓이라니 그 값이 참...어마어마하다. 근데 사오면서도 청나라 관원에게 한 소리를 듣는다. "조선은 글을 좋아한다면서 이제야 이걸 사갑니까? 일본에선 몇십 년.. 2020. 11. 18.
요리조리 살피다가 cooking이 되어버린 料理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stdict.korean.go.kr [料理] 음식을 만드는 요리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고전에 나타나는 料理는 음식을 만든다는 뜻은 없다. 일제강점기 이후 소자(燒煮) 팽조(烹調) 등의 일본식 표현인 요리라는 말이 들어와 쓰인 것이다. 《표준대국어사전》에서 요리(料理)를 찾으면 「명사」 「1」 여러 조리 과정을 거쳐 음식을 만듦. 또는 그 음식. 주로 가열한 것을 이른다. 「2」 어떤 대상을 능숙하게 처리함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 설명이 되어 있다. 사실 속되게 이르는 말이 원래 우리가 쓰던 뜻이다. 고전에 나타나는 요리는 마땅한 대치어를 찾기 어려워 번역할 때 고민스런 글자이다. 《한어대사전》에 나타나는 고전에서의 뜻은 다음과 같다. 1.照顧;照料。고려하다. 주의하다. 생각하.. 2020. 11. 18.
Bowl-shaped sundial of Joseon Dynasty returns Bowl-shaped sundial of Joseon Dynasty returns home Art/Culture 09:30 November 17, 2020 SEOUL, Nov. 17 (Yonhap) -- A cauldron-shaped sundial made during the 1392-1910 Joseon Dynasty has returned home from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s state heritage foundation said Tuesday. The 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Foundation said it bought the sundial, one of the Angbuilgu public clocks, at a U.S.. 2020. 11. 17.
남원 아막성에서 찾은 신라 저수지 *** 조사단을 포함한 한국고고학 전반에서는 여러 용어로 난립하며 나름 구별하지만, 산성에서 드러나는 저런 이른바 집수集水시설은 모조리 池(지)다. 실제 각종 옛 지도나 그림에서도 그리 표시될 뿐이다. 저수지貯水池라는 표현도 우습기 짝이 없다. 池 자체가 저수貯水하는 시설인데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표현인가? 다만 저런 물 채움 시설과 관련해서는 池와 井 정도만 구별했을 뿐이다. 요즘의 댐에 해당하는 말로는 堤(제) 堰(언) 정도가 있다. 다만 이곳에서는 조사단 의견을 존중해 '저수시설'이라는 표현을 임시방편으로 따른다. 남원 고대 산성 '아막성'에서 신라시대 대형 집수시설 발굴 2020-11-17 13:39 고고학적 의미 큰 유물…국가지정문화재 등록 추진 남원 고대 산성 '아막성'에서 신라시대 대형 집.. 2020. 11. 17.
용인 보정동고분 발굴현장 용인 보정동고분군 龍仁寶亭洞古墳群 은 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한 이래 6~7세기 무렵 조성한 대규모 공동묘지라 내 늘상 지적하듯이 신기하게도 이 무렵이 신라로서는 대규모 공동묘지가 등장하는 마지막 시기다. 이를 기점으로 더는 저와 같은 공동묘지가 나타나지 않으니 그것을 금지하는 중앙정부 법령이 강력히 시행된 증거로 본다. 이유는 묘지 포화다. 더는 묘를 쓸 곳이 없어졌단 뜻이다. 내 말이 맞는지 함 확인해 봐라. 수천기 쏟아지던 공동묘지가 신기하게 언제 없어지는지? 암튼 이 중에서도 이번에 용인시 의뢰로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104호분과 125호분 두 무덤을 팠으니 둘다 이른바 횡구식석실분橫口式石室墳이라 축조시기는 6세기 말 내지 7세기 초라고 한다. 지번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산122-9번지 일원이다. .. 2020. 11. 17.
용인 보정동서 미니어처 신라왕릉 용인시, 사적 제500호 보정동 고분군 발굴 현장 공개- 대형 석실분 주변 6~7단 적층된 호석 발견 - 용인시는 사적 제500호 보정동 고분군 내 104호분 학술발굴조사 성과에 대하여 11월 17일 오전 11시 현장 공개했다고 밝혔다. 용인 보정동 고분군은 6세기에서 9세기까지 장기 지속적으로 신라고분이 조성된 유적으로 이번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6세기 후반 ~ 7세기 초에 조성된 석실분과 6~7단 석재를 쌓아 만든 호석이 확인되었다. 104호분은 시신을 안치하는 매장주체부의 규모가 450×330×190cm(길이×너비×깊이)로 보정동 고분군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고분 중 가장 대형이다. 벽석은 잘 다듬은 돌로 9~12단 쌓았는데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이다. 벽석 위에는 2m가 훌쩍 넘는 대형 석재로 덮.. 2020. 11. 17.
인류무형유산 예약한 연등회, 북한이 신청한 한복은 고배 직전 S. Korea's lantern lighting fest likely to be listed as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rt/Culture 08:50 November 17, 2020 SEOUL, Nov. 17 (Yonhap) -- South Korea's lantern lighting festival, an event held to celebrate Buddha's birthday, is expected to be inscribed as a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y UNESCO, the government said Tuesday. The festival of lights, also called the Lotus Lantern.. 2020. 11. 17.
동아시아 출판제국을 이룩한 대각국사 의천 정문연본 역주만 누락됐다. 어떤 중고서점에 보니 정문연본이 있어 고민하다 안 샀는데 보완해야겠다. 대각국사 의천은 한중 문화교류사 측면에서, 특히 그에서 돈이 얼마나 중요한 구실을 하는지에서 매우 특이하다. 의천은 돈으로 동아시아 세계를 주름잡았다. 막강한 부를 바탕으로 출판제국을 이룩했다. 그가 운영한 교장도감敎藏都監은 당대 중화서국이요 이와나미서점이며 펭귄북스였다. 필요한 목판은 중국에 oem방식으로 주문제작해 조달키도 했다. 은 삼천량을 주고 매집한 경판 사건은 하필 동파 소식에게 적발되어 그가 격렬한 항만 쇄국 정책을 주장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다. (2016. 11. 17) 2020. 11. 17.
12.12와 백제금동대향로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발견 시점이 1993년 12월 12일이다. 이에 직접 관련되는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에 간접 관련되는 사람들이 날짜를 기억하는 방식은 12.12 사태에서 비롯한다. 전두환 신군부가 정승화 육참총장을 몰아낸 그날이 12.12다. 그날 오후 늦게 능산리에서 향로가 발견되고, 그날 저녁 9시쯤에 이 소식을 연락받은 사람들이 있다. 서오선은 당시 국립공주박물관장이었다. "승님은 발굴단도 아닌데 어째 날짜까지 기억하오?" 했더니 서오선 왈... "12.12자나. 어떻게 그 날짜를 잊어버려?" 라고 한다. 이날 저녁 연락받은 외부 인사가 또 있다. 윤무병. 그 역시 비슷한 말을 남겼다. 무령왕릉 발굴과 그에 따른 문화재연구소 현지 출장 날짜가 아마.. 2020. 11. 17.
비슷한 초서 한 번 꼼꼼하게 봐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20. 11. 17.
바람피기 좋은 곳이라 추천한 광교산 서봉사지 이 용인 서봉사지는 내가 실은 안지 얼마되지 않는다. 대략 5년 안쪽일 것이다. 그때 무심코 용인 일대 답사표를 짜다간 현오국사비라는 보물이 이곳에 있다기에 올랐다가 반하고 만 곳이다. 내가 처음 이곳을 찾던 시절엔 저 밑 동네 어느 아파트에 토지공사 건설업자 김충배가 살고 있었다. 내가 현장에 올랐을 적에 저 밑에서 김 차장이 헐레벌떡 달려 올라왔다. 그땐 발굴 전이었다. 여타 명찰 자리가 뒷산이 웅장한 데 견주어 광교산 중턱에 자리한 이 서봉사지는 광교산 봉우리 중 하나로 쌍둥이를 방불하는 형제봉이 압권이다. 이후 틈나는 대로 나는 기분이 좋으면 좋아서 울적하면 울적해서 간헐로 이곳을 찾곤 한다. 그 계곡 밑에는 그런대로 소문난 카페가 있어 가끔 차 한잔 하곤 한다. 멀리 기차 타고 훌쩍 떠나는 여행..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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