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約3千年前の先史時代遺骸に残った残酷なサメの攻撃の痕跡 3000-year-old shark attack victim from Tsukumo shell-mound, Okayama, Japan Author links open overlay panelJ. AlyssaWhiteaGeorge H.BurgessbMasatoNakatsukasacMark J.HudsondJohnPouncettaSoichiroKusakaeMinoruYonedafYasuhiroYamadagRick J.Schultinga 3000-year-old shark attack victim from Tsukumo shell-mound, Okayama, Japan Modern shark attacks are uncommon and archaeological examples are even rarer, w.. 2021. 6. 24.
16강 추린 유로 2020 죽음의 F조 희생양이라던 헝가리가 결국 탈락하긴 했지만, 독일을 그들의 안방 뮌헨에서 시종 앞서 나가는 박빙 전투를 벌였다. 악몽 같은 조 꼴찌 위기에 몰린 독일이 기사회생해 잉글랜드와 조우하거니와, 같은 시각 같은 스코어 2-2로 비긴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더불어 나란히 16강 행 막차를 탔다. 4개팀씩 모두 6개 조(24개국)로 편성한 이번 대회는 조 3위 중에서도 골득실 등을 따져서 16강 티켓을 주니, 서전에서 헝가리를 누르고는 독일한테 된통 당한 포르투갈이 1승1무1패로 독일과 같은 승점이나, 승자승에 따라 조 3위로 승선해 어느 조이던가? 그 1등인 벨지움과 낙아웃 시스템으로 이제 진행하는 16강 한판을 벌인다. 조 1위 프랑스는 스위스랑 붙는데, 스위스가.. 2021. 6. 24.
이중섭미술관 (2021.06.16.) 박물관 전시에서 큰 감동이 있어야 그것과 연관된 것들이 의미있게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보고 좋았다면, 뮤지엄샵에서 엽서 한 장을 보아도 다르게 보일 겁니다.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뭉클하는 감동이 있었다면, 이중섭이 살았던 집도, 이중섭 거리도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그림은 정말 좋았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작품이 좋은 거와 전시가 좋은 건 별개이니깐요. *** 이중섭미술관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27-3 http://naver.me/F9L4n0cB 이중섭미술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1 · ★4.42 · 은지화가 있는곳 m.place.naver.com 2021. 6. 24.
문화재 사진작가들이 포착한 경주 • 6월 30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개막. ⠀⠀ 문화재 사진으로 유명한 세 작가,곧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선생이 수십년에 걸쳐 찍은 사진 가운데 경주 지역 불교 유적을 담은 57점을 골라 선보입니다. ⠀⠀ 찰라의 순간으로 천년의 세월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하는 과거와 현재의 대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2021.06.30. – 2021.10.03. 𝘈 𝘗𝘩𝘰𝘵𝘰𝘨𝘳𝘢𝘱𝘩𝘪𝘤 𝘑𝘰𝘶𝘳𝘯𝘦𝘺 𝘵𝘰 𝘉𝘶𝘥𝘥𝘩𝘪𝘴𝘵 𝘛𝘦𝘮𝘱𝘭𝘦 𝘚𝘪𝘵𝘦𝘴 𝘪𝘯 𝘎𝘺𝘦𝘰𝘯𝘨𝘫𝘶 𝘚𝘱𝘦𝘤𝘪𝘢𝘭 𝘌𝘹𝘩𝘪𝘣𝘪𝘵𝘪𝘰𝘯 𝘏𝘢𝘭𝘭 𝘎𝘺𝘦𝘰𝘯𝘨𝘫𝘶 𝘕𝘢𝘵𝘪𝘰𝘯𝘢𝘭 𝘔𝘶𝘴𝘦𝘶𝘮 30.𝘑𝘶𝘯.2021 ~ 3.𝘖𝘤𝘵.2021 - #.. 2021. 6. 23.
프로포폴 정식재판 회부 된서리 맞은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정식 재판에 회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정식 재판에 회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하정우가 약식 명령이 아닌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전날 벌금 m.k-odyssey.com 검사가 죄가 비교적 가볍다 해서 벌금만 때리겠다고 한 하정우를 판사가 정식재판에 회부해 버렸다. 검사가 제출한 서류를 본 판사가 간단히 말해 야마간 돈 것이다. 이렇게 나쁜 놈을 벌금만 때려서 봐줄 수는 없다. 중범죄다. 이런 친구는 정식 재판에 붙여서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해서 저리 결판낸 것이다. 벌금만 내고는 조금 자숙하는 모습만 연출하고는 조용히 넘어가려 한 하정.. 2021. 6. 23.
말뿐인 법률, 북두칠성은 제사하면 처벌한다는 조항 [법이 작동했을까?] 《대명률직해》 제11권 〈예율 제사(祭祀) 180조 신명을 더럽힘〔褻瀆神明〕〉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법이 작동했을까?] 《대명률직해》 제11권 〈예율 제사(祭祀) 180조 신명을 더럽힘〔褻瀆神明〕〉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180-1 사가(私家)에서 하늘에 고하거나 북두칠성(北斗七星)에 절하거나, 밤에 향을 피우거나, 천등(天燈)이나 칠등(七燈)에 불을 밝혀 신명(神明)을 더럽히면 장 80이다. 부녀가 이를 범하면 가장을 처벌한다. 승(僧)이나 도사(道士)가 재(齋)를 올리거나 초제(醮祭)를 베풀면서 절하며 청사(靑詞)나 표문(表文)을 올리거나, 화재를 물리치려고 빌면 같은 죄이다. 환속시킨다. 180-2 관원이나 군민(軍民)의 집에서 처나 딸이 사찰ㆍ도관(道觀)ㆍ신.. 2021. 6. 23.
졸옹拙翁 최해崔瀣, 조상 최치원崔致遠을 평가하다 고운 최치원 하면 경주 최씨의 시조요, 나이 12세에 당에 들어가 빈공과에 급제해 문명文名을 떨쳤으며, 어지러웠던 신라 하대 개혁안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리저리 방랑하다 가야산에 들어가 생을 마쳤다는 문학가요, 정치인이요, 경세가였다. 그 후예 중에 졸옹 최해崔瀣(1287-1340)라는 분이 있었다. 고려 후기 원 간섭기에 원나라 과거에 급제했고, 삼국시대부터 고려 후기에 이르는 문학선집인 을 엮은 사람이니 그 또한 고운의 피를 이었다 자부할 만한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고운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우리 집 문창공(文昌公 최치원)이 12세의 나이에 서쪽으로 가서 18세인 함통(咸通) 15년 과거에 올라 중산위(中山尉)를 지내고, 회남(淮南) 고 시중(高侍中)의 막(幕)을 보좌하였고, 벼슬이 .. 2021. 6. 23.
지리산 단속사에 있던 고려 문서 권21에는 뒷날 무오사화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선비 김일손이 지리산을 구경하며 남긴 이란 글이 있다. 자료를 찾을 일이 있어서 그 글을 보다가 지금은 쌍탑만 남은 단속사를 보고 감상을 적어놓은 부분을 만났다. 담장에서 서쪽으로 백 보쯤 돌아가면 수림(樹林) 속에 절이 있는데, 편액(扁額)에 “지리산 단속사(智異山斷俗寺)”라 씌였고, 비(碑)가 문전에 섰는데, 바로 고려 평장사(平章事) 이지무(李之茂)의 소작인 대감사(大鑑師)의 명으로 완안(完顔 금국(金國))ㆍ대정(大定) 연간에 세운 것이다. 문에 들어서니 옛 불전(佛殿)이 있는데 구조가 심히 완박하고, 벽에 면류관(冕旒冠)을 쓴 두 화상이 있다. 사는 중이 말하기를, “신라 신하 유순(柳純)이란 자가 국록을 사양하고 몸을 바쳐 이 절을 창설하자 단속(.. 2021. 6. 23.
국기와 국가, 그리고 월드컵 월드컵 관습에 의하면 매 경기 시작 전에 맞붙는 양팀은 각기 국가를 부른다. 이 국가 제창 경향을 보면, Fifa 피파 랭킹과 관계없이, 경제수준에 따라 그 수준이 낮은 나라일수록, 그 선수들이 대개 목청높이 국가를 반주에 따라 부르는 반면, 상대적으로 경제수준이 높은 국가 순수들은 국가가 울리건 말건, 조용히 껌만 씹는 선수가 많다. 왜 그럴까? 국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민국가 nation state가 축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기와 국가는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절대의 조건이다. (2018. 6. 21) *** 스포츠와 정치의 긴밀함은 말해서 무엇하랴?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은 실은 나치즘 구호였다. 기본에서 경쟁을 근간으로 삼고 등수를 매길 수밖에 없는 스포츠가 국경을 넘.. 2021. 6. 23.
호암 문일평이 증언하는 북악산 삼청동 《조선일보》 1935 년 9월 27일 5면에 당대의 文士 호암 문일평이 북악산에 대한 글을 썼는데 부제가 삼청동 수석水石과 고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에서 검출해 확인하라. 2021. 6. 23.
75세, 80세에 얻은 아들 [좋게 봐주자] 심수경(沈守慶, 1516~1599)의 《견한잡록(遣閑雜錄)》에 “내가 75세에 아들을 낳고 81세에 또 아들을 낳았으니, 모두 비첩(婢妾)의 몸에서 태어났다. 80세에 자식을 낳은 것은 근세에 드문 일로 사람들은 경사라 하나, 나는 재변災變이라 여긴다. 장난삼아 두 절구를 지어서 서교(西郊 송찬)와 죽계(竹溪 한안) 두 늙은 친구에게 보냈더니, 두 노인이 모두 화답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세상에 전파되었으니, 더욱 우습다. 내가 시에서, 75세 득남도 세상에 드문 일인데 七五生男世古稀 어이하여 80에 또 자식 낳았는고 如何八十又生兒 알겠도다. 조물주 참으로 번다하여 從知造物眞多事 너그러이 노인 하는 대로 놔둔 걸 饒此衰翁任所爲 팔순에 득남은 재앙인가 두려우니 八十生兒恐是災 축하할 일이 아니.. 2021. 6. 23.
땅에서 하늘까지 높이 내 옛사람에게 들으니 / 吾聞於古人 하늘에서 땅까지의 거리가 / 蒼穹之去地 이억 만 팔천하고도 / 二億萬八千 칠백 팔십 리란다 / 七百八十里 이규보의 속 구절이다. 2억 만 팔천 칠백 팔십리라...億이란 10만을 가리키는 단위였으니 218780리. 조선시대의 단위로는 10리가 대략 5.4~5.7km였다니 5.5km라고 하고 계산해보면 12만 329km 남짓이 된다.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은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런가 하면 또 하늘과 땅 사이의 높이를 이렇게 본 분도 있었다. ‘노락당老樂堂과 하늘 사이가 한 자 다섯 치 밖에 되지 않는다’ 흥선대원군이 그 아들을 왕위에 올리고 운현궁을 대대적으로 지어올릴 때 당시 대제학이던 김병학이 지어올린 의 한 대목이다. 지금도 노락당은 엄연히 남아 있는데, .. 2021. 6. 22.
소정방폭포 (2021.06.16.) 정방폭포 말고 소정방폭포.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정방폭포의 작은 버전이라 해서 이름이 ‘소정방폭포’ 입니다. 높이는 많이 높지 않지만(약 5m 정도) 눈 앞에서 바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였습니다! 잠시 소정방폭포를 감상할까요?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물줄기 소정방폭포에 가는 길에 ‘소라의성 시민 북카페’ 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해안 절벽에 지은 건축물이라 이 곳 전망대에 서면 서귀포 앞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별장이었는데, 제주도에서 매입하여 이렇게 시민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9년에 지어졌고, 설계자는 미상이나 학계 등의 다수 의견에 따르면 김중업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니다.. 2021. 6. 22.
또 다른 희생을 요구하는 생태복원, 태즈메이니아 데블의 경우 태즈메이니아데블 멸종막으려 섬에 옮기자 펭귄 다 잡아먹어 송고시간2021-06-22 09:27 장재은 기자 2012년 서식지 이동한 뒤 펭귄 3천쌍 사라져 먹성 좋아 토착종 펭귄·바닷새 서식지 초토화 태즈메이니아데블 멸종막으려 섬에 옮기자 펭귄 다 잡아먹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멸종위기에 몰린 동물을 보존하려고 서식지를 옮겼다가 다른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www.yna.co.kr 저 소식을 접하고 우선 돼지저금통 같은 저 친구 정체가 궁금해 뒤졌더니 Tasmanian devil 이라 한다면서, carnivorous 라 하니 육식동물이겠고, marsupial 이라 하니, 유대류라 해서 뱃가죽에 자루를 달고는 새끼를 딜꼬 다니는 보부상 동물임을 알겠다. 위키피디아 .. 2021. 6. 22.
Living with King Sejong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야외를 장식한 옛 영릉 석물 중 무인석이다. 이 분은 문인이다. 내곡동 본래 세종무덤을 여주로 뽑아다 옮기면서 본래 석물은 땅에 묻었으니 이 분들이 바로 그들이다. 2021. 6. 22.
넥슨컴퓨터박물관 (2021.06.17.) 기대했던 곳은 아니지만, 컴퓨터박물관은 어떻게 전시를 구성할까 궁금했던 곳이기에 목록에 넣고, 다녀왔습니다! 중학생때 넥슨에서 만든 게임 중 크레이지아케이드(줄여서 크아)라는 게임에 한창 빠져 엄마가 컴퓨터 선을 뽑아 버리셨다는 아픈 추억(?)이 있습죠. 하하. 엄마들의 고정멘트 “게임 하는 것 처럼 공부했어도….!!” STOP !!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13년 7월 27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개관 한지 8년차이니 그래도 꽤 되었네요.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은 지하 1층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Welcome stage 2층 Open stage 3층 Hidden stage 지하1층 Special stage 1층 Welcome.. 2021. 6. 22.
풍경 말고 저만 보세요! -제주도편 2021.06.15.-06.17. 제주도 제주도에서 저만 나온 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내용 없이 사진 위주이고, 사진 캡션에 찍은 장소를 간단히 적어 두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1. 6. 21.
숨비소리 물질하는 해녀들, 사이사이 내뱉는 숨비소리 숨비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영상을 잘 듣다 보면 바람소리, 물소리 사이로 ‘호오이’ 하는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숨비소리인데요,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질할때 깊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캐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물밖으로 나오면서 내뿜는 휘파람 소리입니다. 제주도 해녀들 사이에서는 ‘저승에서 번 돈을 이승에서 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거친 바닷속에서의 물질은 위험하고 고되다는 걸 말하는 거겠죠. 이렇듯 해녀들이 물위에서 잠시 내 뱉는 숨비소리에는 해녀들의 두려움, 고됨, 걱정, 슬픔, 또 이걸 이거내려는 마음, 기쁨 등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밥먹으러 왔다가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보고, 숨비소리도 들을 수 .. 2021. 6. 21.
도장밥 인주의 문화사 황화수은 이야기 지금 도장밥으로 흔히 쓰는 인주이기는 하나 요새는 양놈들 맹키로 싸인으로 대체하는 일이 많아 수요가 급속도로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인감도장을 요구하는 데가 더러 있어 완전퇴출된 것은 아니다. 발굴을 통해 드러나는 붉은물감은 분석하면 크게 두 가지라 하나는 산화철 계열이고 다른 하나가 저 황화수은HgS 계열이다. 둘을 육안으로 비교하면 후자가 선홍색이 완연한데 견주어 후자는 약간 썩은 기운이 있어 검은 빛이 많이 돈다. 무덤에다가 저걸 잔뜩 뿌리거나 비름빡에 바르기도 하는데 워낙 귀하고 비싼 거라 공급이 원활치 못해 산화철로 대용하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 분자식에서 보듯 황과 수은 독극물이다. 다만 유의할 것은 우리가 아는 약물이 다 독극물이기도 하다는 대목이다. 양약良藥은 고구苦口하다는 말 거짓말이다... 2021. 6. 21.
젤 못된 지도자가 백성과 이익을 다투는 자 태사공이 말한다. 신농씨 이전 일은 내가 잘 모른다. 하지만 예컨대 《詩》나 《書》에 기록된 虞나 夏 이래 일을 보건대 눈과 귀는 아름다운 소리와 모습을 극히 좋아하고, 입은 고기 맛을 극력 보려 하며, 또 몸은 편안과 쾌락을 좋아하고, 마음은 권력과 재능의 영광스러움을 자랑하려 하니, 백성이 이런 풍속에 물든지는 오래 되었다. 비록 그럴 듯한 논설로 집집마다 다니며 깨치려 해도 그러지 말라 할 수는 없다. 그런 까닭에 정치를 가장 잘 하는 이는 추세를 따르고, 그 다음은 백성을 이롭게 하여 이끌어주며, 그 다음은 백성을 가르쳐 깨우치며, 그 다음은 그들을 다스리려 하니, 가장 못된 자가 백성과 다툰다. (史記 貨殖列傳) 2021. 6. 21.
제주해녀박물관 (2021.06.16.) 2021.06.16.(수) / 제주해녀박물관 아침 일찍 들른 제주해녀박물관. 제주도 하면 ‘해녀’를 빼놓을 수 없기에 꼭 방문하고 싶었던 박물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주도에 들르신다면 박물관에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이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입구, 안내데스크, 로비, 관람 동선, 전시실 구성, 뮤지엄샵, 야외 전시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아귀가 잘 맞아 떨어져 박물관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해녀 삶의 애환. 제주해녀박물관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인제책이라 생각합니다. 부표와 부표 사이 줄에는 제주도의 상징 동백꽃이 달려 있습니다. 애기구덕은 아기를 낳고도 몸조리할 여유도 없이 일터로 나가야 했던 제주도 여성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갓난쟁이를 애기구덕에..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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