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988 《퇴고필지推稿必知》, 한문고전의 번역 지침서 고전번역지원협력사업 고전번역지원협력사업 support.itkc.or.kr 아무리 문리가 뛰어나도 한문을 번역할 때 갖은 실수를 하게 된다. 특히 용어나 관직 체계, 지명, 전거에서 엉뚱한 실수를 범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만든 《퇴고필지推稿必知》라는 책이 참조가 된다. 이 책을 기획한 정영미 선생과 증보판까지 낸 이후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이루지 못했다. 참고로 제목은 내가 지었다. 2022. 7. 24. 당산나무, 그 절대의 패자 팽나무가 고인돌과 노는 까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에 그 회차에서 다룬 소재 중 하나로 팽나무가 등장하면서, 주로 문화재로 밥 빌어먹고 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국한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새삼 당산나무 열풍이 일고, 그에 따라 느티나무와 더불어 그 당산나무 주종을 이루는 팽나무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하는 시국이라 앞에 첨부하는 사진 석 장은 그에 감발해 경남 거창 학예연구사인 구본용 선생이 소개한 그곳 남상면사무소 앞 팽나무와 그 그늘 아래 고인돌이라,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당산나무는 꼭 고인돌이 아니라 해도 그와 비스무리한 넙떼데 돌덩이들과 세트를 이루는 일이 매우 많다. 당산나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동네 아이콘인 나무를 말한다. 이런 나무는 보통 동네 어구에 있거나 혹은 저 우영우에 등장하는 창원 팽나무처럼 동네 전체.. 2022. 7. 24. Original Text and Translations of The Canterbury Tales by Geoffrey Chaucer 세상이 바뀌어 내가 영문학이랍시고 그 언저리에 걸칠 적만 해도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요샌 이런 정보는 넘치고 넘쳐서 남영동 방구석에서 세상을 훤히 보는데 그 보는 세상도 공간만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제약도 뚫어버리니, 저 제프리 초서 라는 중세유럽 잉글랜드 문인의 대표작이라는 《켄터베리 이야기도》도 개중 하나라 저 방대한 텍스트는 구글 두들기면 각종 오리지널 텍스트와 현대 영어번역본이 줄줄이 사탕마냥 쏟아져 나오며, 그 형태도 다양해서 PDF 형태도 다종다양하게 무료로 접근하며 다운로드한다. 개중에 지금 소개하는 Harvard's Geoffrey Chaucer Website https://chaucer.fas.harvard.edu/pages/text-and-translations Text and .. 2022. 7. 24. Yongsan, the new center of Seoul and the Republic of Korea 용산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다. 이걸 용산은 원했을까? 모르겠다. 다만 하나 확실하게는 아닌 밤중 홍두께마냥 용산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2022. 7. 24. 사관史觀, 같은 사안을 보는 다른 관점 아 다르고 어 다르단 진부한 말 이를 실은 사관史觀이라는데 액면 대로는 역사를 보는 관점 혹은 시각이란 뜻이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분규 관련 노사합의를 두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리도 다르다. 크게는 두 가지로 대별하거니와 그것을 가르는 관점은 간단히 친기업사주인가 친노동인가로 갈라지지만 이것이 정치성향과 결합해서는 현재의 권력이 어디냐에 따라 친권력인가 반권력인가로 둔갑하기도 한다. 저에서 다른 길을 걷는 맨윗대가리 경향신문만 해도 참말로 오묘해서 한화가 지배하던 시절엔 친기업주였다가 한화가 손을 떼고는 우리사주로 전환하자 잽싸게 갈아탔고 전임 정권에선 시종일관 권력의 주구 노릇을 하면서 권력 견제라는 언론기능은 시궁창에 던졌다가 세상이 바뀌니 권력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그 반대편 다른 언론들 .. 2022. 7. 23. 부안 소요암을 찾아서 in 1743 by 황윤석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이 15살 때 고창군 부안면 소요암을 찾아 지은 시이다. 짜임새가 돋보이지는 않아도 가을날 소요암을 찾은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소요산 바위에 걸린 소요사 아래엔 미당 서정주 문학관이 있다. 〈소요암을 유람하며 1743년(영조 19)[遊逍遙庵 癸亥]〉 소요암이라는 오래된 절간 하나 逍遙一古殿 천 길 아래 푸른 바다 굽어보네 千仞俯滄潯 풍경 소리 높은 벼랑 메아리치고 風磬崖顚響 가을 종소리 나무 끝에서 운다 霜鐘木末音 쪼그리고 앉은 불상은 말이 없고 寂寥蹲佛貌 앉아 참선한 마음 맑고 깨끗하오 淸淨坐禪心 나야 원래 처음 찾는 손님 아니라 我本非生客 한가히 홀로 스스로 찾아왔다오 閒來獨自尋 2022. 7. 23. 고창高敞 수동리水東里 팽나무 Hackberry Tree at Sudong-ri, Gochang 고창 수동리 팽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팽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웅장하며 나이가 약 400년이 넘는 천연기념물이다. 나무 높이는 약 12m 가슴 높이 둘레는 6.6m, 나뭇가지 너비는 동서로 22.7m 남북으로는 26m다. 팽나무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한반도 남부 지방에 주로 서식한다. 옛날에 아이들이 '대나무 총' 또는 '딱총'에 팽나무 열매를 장전하여 쏘면 '팽~'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팽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팽나무는 예부터 마을의 허한 것을 채워 주는 비보림이나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열매는 단맛이 나서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나무로는 '도마'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고목이 된 팽나무에는 .. 2022. 7. 22. 맹금, 그 종류와 이름〔鷙鳥名〕 우중에 저 먼 나무에서 꼼짝도 않고 앉은 매는 기품이 있다. 옛사람이 매과 새를 일컫는 이름은 다양하다. 제대로 암기하려고 했지만 항상 실패한다. 영재(泠齋) 유득공(柳得恭, 1748~1807)의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에 수록된 〈맹금의 이름〔鷙鳥名〕〉을 보면 매과 새의 우리말 이름을 알 수 있다. “맹금은 종류가 매우 많다. 매 중에 그해에 태어나 길들인 것을 ‘보라매[甫羅鷹]’라고 하는데, 보라는 담홍색(淡紅色)의 우리말인즉 보라매가 깃털 색이 옅기 때문이다. 산에서 여러 해를 산 것을 ‘산지니[山陳]’라고 하고, 집에서 여러 해 기른 것을 ‘수지니[手陳]’라고 한다. 매 중에 가장 뛰어나고 털이 흰 것을 ‘송골(松鶻)’이라고 하고, 푸른 것을 ‘해동청(海東靑)’이라고 한다. 수리 중에 몸집이 작.. 2022. 7. 22. 드라마 '우영우'가 불을 지핀 천연기념물 흥행 돌풍 그제다. 본사 공장에서 송고한 사진기사들을 훑어보는데 느닷없는 돌고래 사진이 왕창 눈에 띄더라. 보통 이런 바다 생태 사진은 관련 기관 혹은 그 분야 생태 전문작가 제공이 많다. 한데 어랏??? 보니 제주지사 박지호 사진이었다. 오잉?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모르나 살피니 돌고래 떼를 따라 가며 왕창왕창 찍어대고 그걸 뭉태기로 발행했더라. 돌고래 중에서도 남방큰돌고래란다. 남방큰돌고래? 내가 돌고래면 돌고래지 남방큰돌고래건 남방작은돌고래건 그게 중요하겠으며 그게 중요한들 나한테 그 구별이 무에 중요하겠는가? 한데 요즘 저 돌고래가 조금은 새삼하게 다가온 까닭은 조금전 8회 에피소드로 반환점을 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16부작 ENA 수목드라마 때문이었다. 자폐변호사 우영우라는 여성 변호사를 앞세운 .. 2022. 7. 21. [한국문화유산협회] 매장문화재 산업 동향 분석 진행 🟢2022년도 상반기 매장문화재 산업동향🟢 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는 정부정책과 환경변화에 따른 회원기관의 경쟁력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장문화재 산업동향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매장문화재 산업 동향 분석 연구가 진행되었고, 회원기관에서 많안 관심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7월 19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자문회의를 진행하였고, 8월 초 회원기관분들에게 "2022년 상반기 매장문화재 산업 동향 보고서"를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반기 매장문화재 산업 동향 보고서"도 발간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관련 게시글 링크 한국문화유산협회 전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매장문화재 조사연구기관 공공, 공익성, 학술성 제고. www.kaah.kr 2022. 7. 21. 가호유지賈湖遺址 출토 8,500년 전 비단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168042 Biomolecular Evidence of Silk from 8,500 Years Ago Pottery, bone implements, and stone tools are routinely found at Neolithic sites. However, the integrity of textiles or silk is susceptible to degradation, and it is therefore very difficult for such materials to be preserved for 8,000 years. Although prev journals.plos.or.. 2022. 7. 21. lotus flowers in full blossom Jogyesa Temple in central Seoul today 조계사 연꽃 2022. 7. 19. 기원전 11세기-8세기: 이때 무슨 일인가가 벌어졌다 중국의 기후사를 보면 기원전 11세기에서 기원전 8세기 사이에 격변이 일어났다고 본다. 이 무렵에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떨어졌다고 보는데 이 시기를 전후하여 화북지역의 동식물 분포가 크게 변화했다 한다. 동식물 분포 뿐일까. 이렇게 큰 기후 변화가 인간 생활을 변화시켰을 것이다. 진령회하선 (秦岭-淮河线)이라는 말이 있다. 북중국과 남중국을 나누는 가상의 경계선으로 이를 기점으로 남북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쌀과 밀을 주식으로 하는 경향까지 바뀐다고 하니 매우 유용한 경계선임을 알겠다. 기원전 11세기 이전이 이후보다 2-3도 정도 따듯했다는것은 진령회하선이 오늘날 보다 더 북쪽이었다는 의미도 된다. 다시 말하면 쌀농사가 생각보다 훨씬 북쪽까지도 행해졌을 것이라고 본다. 필자는 바로.. 2022. 7. 19. 동네북도 아니고, 강화서 쫓겨나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강화문화재연구소, CCTV 관제센터에 밀려 서울로 손현규 / 2022-07-18 21:22:55 강화문화재연구소, CCTV 관제센터에 밀려 서울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강화군 소유 건물을 임시로 빌려 쓰고 있는 국립 강화문화재연구소가 새로 들어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 밀려 한동안 서울로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18일 k-odyssey.com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강화군 소유 건물을 임시로 빌려 쓰고 있는 국립 강화문화재연구소가 새로 들어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 밀려 한동안 서울로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18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강화문화재연구소는 2017년 2월 국립문화재연구원 소속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6년째 강화군 소유인 옛 군립도서관 .. 2022. 7. 19. 장마가 만들어 낸 그린카펫 장마철은 덥고 습하다. 장마철 동안 늘 비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비가 오는것만큼이나 불편한 것이 높은 습도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씨였는데, 습도가 높고 비가 오락가락했다.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와 짜증을 올리지만, 이 습하고 물기많은 것을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그늘진 고목이나 바위에서 자라는 이끼가 그렇다. 이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이끼가 어느 왕릉 금천가에 자라고 있는 나무 위를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또 자리잡은 민들레. 세 가지 생명이 공존하고 있다. 만지면 폭신폭신할 것 같은, 마치 벨벳으로 만든 그린카펫을 깔아 놓은 것만 같다. 2022. 7. 18. 맹꽁이는 꼴랑 한 마리가 멈춰세운 아파트를 문화재는 왜 못 막는가? 오염토에 맹꽁이 재출현…인천 청년주택사업 '스톱' 최은지 / 2022-07-18 14:44:21 오염토에 맹꽁이 재출현…인천 청년주택사업 ′스톱′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 등으로 공사를 멈췄던 인천의 청년주택 건설 사업이 맹꽁이의 재출현으로 다시 무기한 중단됐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7월까 k-odyssey.com 건설업자들 얘기를 종합하면 요새 무슨 재해안전과 관련한 법이 강화한 버전이 저승사자로 군림한다지만, 종래 가장 두려운 존재로 둘을 꼽곤 했으니, 하나가 문화재요 다른 하나가 맹꽁이였다. 관할 정부부처로 보면 문화재청과 환경부 관련 소관이다. 물론 맹꽁이야 꼭 맹꽁이만이겠는가마는 그 이종사촌 금개구리도 있어 이와 같은 소위 멸종위기종이 출현하기만 하.. 2022. 7. 18. 천연기념물 노거수를 오래 지키려거든 무참하게 가지를 잘라라 간밤 비가 제법 오더니 장성 독거 기숙처인 하남정사 배롱나무가 이 꼴이 났다 하면서 오늘 아침 독거가 저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으니 난 아무 잘못 안했는데 지가 스스로 뿌사졌다 이런 오리발 아니겠는가? 배롱은 지금 한창 만개하는 시즌이라 그제 비온 직후 남영동 사저 인근 빗물 잔뜩 머금은 배롱 꽃이다. 만개한 배롱이 물 잔뜩 머금은 무게가 얼마나 될지 추산하면 적지 아니할 것이요 저 장성 독거 배롱 역시 그 무게 견디지 못하고 팍싹했다. 저 배롱이 얼마나 단단한가 하면 목도장 파는 주된 도구가 실은 배롱이라는 사실이 우뚝 하게 증언한다. 그만큼 강한 나무요 더구나 하남정사 저 배롱은 사람으로 치면 청년기에 해당한다. 그런 배롱도 여지없이 붕괴했다. 한데 우리가 더욱 주시해야 할 대목은 저 독거 구순 어른께.. 2022. 7. 18. [아라리오갤러리 ARARIO GALLERY] 씨킴 전시 / 전시보다 재밌는 뮤지엄샵 천안이라는 도시에 그래도 ‘문화’라는 단어를 집어 넣은 사람이 있다면 아라리오 갤러리 김창일회장이 아닐까 싶다. 천안역 매점부터 시작하여 28살에 천안터미널 사업을 인수하며 창업해 터미널, 백화점, 영화관, 음식점, 뮤지엄, 갤러리를 소유한 아라리오를 일구어낸 성공 스토리는 아마 알만한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한다. 김창일회장은 2005년에는 선정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100대 컬렉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여하튼 천안 터미널에 딱 도착하면 내로라하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알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모두 김창일회장 컬렉션이다. 아 중간중간에는 김창일회장(씨킴) 작품도 있다. 길을 걷다가 같이 간 지인이 한 번 들러 보고 싶다하여 방문하였다. 나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터라 어떻게 바뀌었을 지 내심 기.. 2022. 7. 18. 조선 땅에서 처음 커피를 마신 이들 푸른역사에서 나온 라는 책을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천주교 박해가 그리 노골적이지 않던 1850-60년대, 조선에는 프랑스 외방전교회 소속 주교와 신부들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있었다. 그들은 미사나 전도에 필요한 서양 물품들을 홍콩을 통해 극비리에 주문했고, 다양한 밀수 경로를 거쳐 받아보곤 했다. 약 1년이 걸렸다니 요즘 감각으로는 느려터졌지만 그때로서는 초고속 아니었을까. 어쨌건, 이 땅에 천주의 가르침을 전파하러 온 이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문한 물건 중에 커피가 있었다. 그것도 수십 kg에 달하는 양으로. 이 책의 저자는 그 이유를 선교에서 찾았다. 선교 과정에서 신부들은 주변의 조선인 신자들에게 커피를 권했고, 그들이 차츰 즐기게 됨에 따라 수요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커멓.. 2022. 7. 17. 아버지 장송도 하기 전에 장가 간 화원 김명국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라고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이 많을 줄로 알지만, 그를 빼놓고 조선 중~후기 역사를 논할 수 있을까? 이는 정치사나 학술사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가 남긴 글을 읽어보면 여러 방면에 걸친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권33에 실린 편지 한 통도 그에 속한다. 1659년 시남市南 유계(兪棨, 1607~1664)에게 보낸 글이다. 이때 송시열은 이조판서(지금으로 치면 행정안전부 장관?)였고 유계는 병조참지(지금으로 치면 국방부 국장?)였다. ... 또 한 가지 일이 있네. 저번에, “북부北部에 윤리倫理를 거스른 사람이 있는데도 부관部官이 적발하여 보고하지 않았으니, 이는 직책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라 한 말을 듣고, 그 허실虛實을 .. 2022. 7. 17. 공주맛집 곰골식당 이미 다들 아시죠??? ㅎㅎㅎㅎ 제가 갈치조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 갈치조림 양념장에 스며든 무청?? 시레기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맛있었어요!! 밥에 슥슥 비벼서 ~ 한 숟갈 크게 왕!!! 공주에 넓게 새로 생긴 곳도 들러보고, 오늘은 본점도 들러 보았는데요, 옛날 느낌 분위기는 역시 본점이 좋더라고요~~! 공주 들르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곰골식당 충남 공주시 봉황산1길 1-2 곰골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22 · 블로그리뷰 819 m.place.naver.com 2022. 7. 17. 이전 1 ··· 543 544 545 546 547 548 549 ··· 100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