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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영어 번역을 둘러싼 한중 name nationalism, 다음 타겟은 동식물이다 음력설? 중국설?…"中 민족주의 고조에 동아시아 설 논쟁 가열" 권수현 / 2023-01-29 17:10:04 CNN "아시아 국가 간 문화적 정체성 갈등·지정학적 긴장도 원인" 음력설? 중국설?…"中 민족주의 고조에 동아시아 설 논쟁 가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동아시아 최대 명절인 설의 영어 표현이 ′음력 설′(Lunar New Year)′이냐 ′중국 설′(Chinese New Year)′이냐를 두고 논쟁이 확대된 배경에는 중국의 민족주의 고조와 k-odyssey.com 태음력을 아예 말종하고 태양력으로 통일한다면야 이런 일이 생길 여지가 있겠는가마는, 문화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아니해서 이웃 일본만 해도 메이지유신 이래 강력한 서구화 정책에 힘입어 음력설이 아예 씨가 말라 이른바 신정으.. 2023. 1. 30.
조선왕조 실록을 두번 목판에 새긴 고려왕조 고려시대의 대장경을 추정하건데: 팔만대장경의 글자수와 조선왕조실록의 글자수가 5200만자 정도로 거의 비슷하다. 팔만대장경은 쉽게 말해서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목판에 새겼다고 보면 되겠다. 이게 얼마나 많은 글자수냐 하면 중국의 사기부터 명사까지 24사를 모두 합한 글자수가 5000만자가 안 된다. 그런데 팔만대장경이 끝이 아니고 그 앞에 초조대장경이 또 있다. 고려시대에는 조선왕조 전체를 두 번 목판에 새기거나 중국 24사를 두 번 목판에 새겼다고 보면 되겠다. 이쯤되면 초조대장경-팔만대장경이 얼마나 거대한 문화적 성취물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고려시대 초기까지 축적한 한반도의 문화적 역량의 수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하고자 할 때, 앞에서도 여러번 .. 2023. 1. 29.
논문도 현장성이 있어야 한다 내가 기자라서, 그래서 현장성을 강조한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나는 논문 역시 현장성을 떠날 수는 없다고 말한다.현장성 없는 논문이 무슨 생명이 있다는 말인가?한데 국내 소위 학술계 글쓰기 풍토를 보노라면, 이런 현장성을 가미한 구절이 들어가기만 하면, "이게 논문이냐 신문기사지"라는 비아냥이 판을 친다. 이런 글쓰기가 어딨단 말인가?그 어떤 논문을 봐도 현장성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어, 무미건조하기가 현미밥 그대로 씹는 것만 같다. 이런 건 글도 아니다. 논문이라고 별천지가 아니다. 어찌 현장을 빼고 글을 쓴단 말인가?논문 쓴다고, 그거 준비한다고 현장 방문하는 일 너무 자주 본다.하지만 막상 그 글에는 그런 현장성이 도무지 드러나지 않아, 직접 보고 쓴 글인지? 혹은 도판 보고 지껄인 헛소린지가 드러.. 2023. 1. 29.
일본 육국사의 시대 일본의 소위 육국사에 대해 더 써본다. 육국사의첫머리인 일본서기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생략한다. 육국사의 두번째인 속일본기에 기재된 천황들이다. 다음은 일본후기이다. 환무천황이 겹쳐 있는데 환무천황 치세의 791년까지는 속일본기, 그 이후는 일본후기에 기록된다. 그 다음은 속일본후기. 인명천황 단대의 실록이다. 다음은 일본문덕천황실록. 역시 문덕천황 단대의 실록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삼대실록이다. 육국사라고 하지만 가장 먼저 나온 일본서기가 지통천황때까지의 편년 통사의 모습인데 반해, 마지막 3개 사는 전형적인 실록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속일본기와 일본후기의 경우도 아마 당대 천황이 승하하면 바로 뒤이어 실록을 편찬하고 싶었겠지만, 그렇지 못해 여러대의 실록을 묶어 편찬한것으로 사실 육국사에서 제이리 앞.. 2023. 1. 29.
할아버지의 장인어른의 장인어른도 할아버지 '나' 자신이 아버지 쪽뿐만 아니라, 어머니 쪽 가계와도 친족으로써 의식하고 있었으며 양쪽의 후손임을 자임했다는 이른바 '양측적 친속관계'는 고려시대의 사회풍속을 설명하는 중요한 논리이다. 실제 이는 많은 면에서 고려사회의 움직임을 설명해준다. 그런데 과연 고려만 그랬을까. 조선 초기의 그 유명한 안동권씨 가 서거정(1420-1488) 같은 외손이 주도해 만들어졌고, 수록 인물 대부분이 권씨가 아니라는 점은 일단 젖혀두자. 고려 유풍이 남아있는 시절이니까. 훨씬 후대로 내려와보자. 황현(1855~1910)의 에 따르면, 명성황후 민씨(1851~1895)는 영남 남인의 큰 어른이었던 우복 정경세(1563~1633)를 일러 "우복 할아버지"라 하였다 한다. 왜? 우복의 사위가 서인 노론의 정신적 지주 동춘당.. 2023. 1. 29.
일본 육국사六國史는 당대唐代 실록의 오마주 앞서 일본에는 육국사라는 것이 있으니, 아래와 같다 하였다 (일본 위키) 편찬 시기는 대략 우리 통일신라 시대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서도 일전에 쓴 바 있지만 이 시대에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국가 편찬의 사서가 거의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은 부지런히 사서를 편찬했다. 이 시기에 문헌사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한국사의 삼국사기가 결정적으로 부실해진 이유가 되었다고 본다. 위 육국사는 어떻게 편찬된 것일까? 필자 소견으로는 위 육국사는 그 모델이 당대唐代 실록이다. 육국사라고 해서 왕조의 역사가 아니라 개별 천황 몇 대를 모아놓은 편년체 사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실 말이 육국사이지 실록의 체제라고 봐도 된다. 동아시아에서 실록은 중국 남조의 《양황제실록梁皇帝实录》이 최초다. 그리고 당대에는 .. 2023. 1. 29.
[내성사신內省私臣을 폭로하다] (1) 내성內省과 사신私臣, 그리고 내성사신內省私臣 신라 관제官制에서 내성사신內省私臣이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우선 그것이 등장하는 맥락을 적출하면 다음과 같다. 1.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진평왕본기에 이르기를 44년(서기 622) (봄) 2월, 이찬 용수龍樹를 내성사신內省私臣으로 삼았다. 일찍이 즉위 7년에 대궁大宮·양궁梁宮·사량궁沙梁宮 세 곳에 각각 사신私臣을 두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내성에 사신 한 사람을 두어 세 궁宮의 업무를 겸하여 관장하도록 한 것이다. [四十四年 春正月 王親幸皇龍寺 二月 以伊飡龍樹爲內省私臣 初 王七年 大宮梁宮沙梁宮三所 各置私臣 至是置內省私臣一人 兼掌三宮] 이로 보아 내성사신內省私臣은 內省之私臣, 곧 내성이라는 관부官府를 관장하는 사신私臣임을 추찰한다. 이 대목에 정구복·노중국·신동하·김태식·권덕영 《개정증보 역주삼국사.. 2023. 1. 29.
한국 아파트의 기원 우리나라 도시 특징을 정의하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두드러진 데가 아파트인 듯하다. 한국처럼 도시 전역을 거대한 아파트가 즐비하게 늘어선 나라는 드물다. 이런 모습을 들어 멋대가리 없는 성냥곽 같은 스카이 라인이라 질타하는 경우도 보지만, 이런 고층아파트가 없었다면 도대체 주택난은 어떻게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누가 뭐래도 한국 아파트처럼 살기 좋은 환경은 없다. 주거환경에 관한 한 최고라고 본다. 이런 한국아파트는 기원이 어디일까? 미국도 일본도 유럽도 한국 같은 아파트 숲은 보기 어렵다. 한국아파트 기원으로 생각해 볼 만한 나라는 의외로 소련이다. 러시아에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구소련은 한국 아파트를 연상할 만한 대규모 고층 주거.. 2023. 1. 28.
만명萬明과 서현舒玄, 그 이루기 힘든 사랑은 영걸英傑을 배태하고 마침내 할머니 태후를 굴복하다 미실美室은 이에 (아들인) 하종공夏宗公에게 풍월주 지위를 전하도록 하니, (보리)공菩利公은 사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풍월주가 되었으니 건복 8년(591) 정월이었다. (보리가 풍월주 취임과 더불어) 서현랑舒玄郞을 부제副弟로 삼았다. 서현랑은 (진흥왕과 사도思道 딸인) 아양공주阿陽公主 아들인데 영특하고 통달한 기풍이 있어 (할머니인) 태상태후太上太后(지소只召)가 아끼니 (풍월주 재임 당시) 하종공에게 명하여 전방화랑前方花郞을 삼도록 하고, 건복 2년(585)에는 (보리)공과 더불어 우방화랑右方花郞이 되었다. (그러다가) 건복建福 5년(588) 하종공이 풍월주가 되자, (보리)공을 부제로 삼고 서현랑을 우방대화랑右方大花郞으로 삼아 공에게 속하도록 했다. 이에 이르러 (보리)공이 서현랑을 부제로 삼고 용춘공龍.. 2023. 1. 28.
생각도 안 한 금점판, 실록 충남반세기 초중고를 다 졸업했고, 지금도 부모님이 살고 계시니 내 정체성이 생긴 곳이 어디냐 물으면 대전입니다 라고 해도 크게 틀리진 않을 것 같다. 모처럼 설을 맞아 대전에 온 김에, "대전발 0시 50부~~ㄴ"을 흥얼거리며 대전역 앞에 갔다. 지인을 만나려면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 때마침 횡단보도 너머에 헌책방이 하나 있다. "옳거니!"하고 길을 건너 홀린 듯이 들어간다. 같은 걸 제외하고 그닥 쓸만한 책은 많이 없었는데, 우연히 눈길 닿은 곳에 이 책의 책등이 있었다. 집어들고 팔랑팔랑 넘겨보는데 어어, 이것 물건이었다. 3천원인가를 헌책방 주인께 드리고 품에 이 책을 넣어오고, 비행기에 태워 제주 땅에까지 모셔왔다. 한 며칠 대전에선 탐라 이야기만 포스팅했는데 이제 제주에서 대전 충남 이야기를 .. 2023. 1. 28.
당나라 군대를 발언하신 대통령님, 억울한 이세민님 윤 대통령은 "제도가 잘 돼 있고, 무기가 좋은 게 나왔고, 교육은 다 받았는데, 실제 훈련을 안 하면 그 군대는 당나라 군대"라며 "민방위 훈련 같은 것을 그냥 하지 말고, 일반 국민과 관계 공무원이 하는 것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2023. 1. 28.
눈 내리는 강에서 삿갓 쓰고 도롱이 차림으로 세월을 낚아? 어떤 놈이? 千山鳥飛絶 온 산을 날던 새도 자취 끊어지고 萬徑人蹤滅 길이란 길 사람 발자국 사라졌네 孤舟蓑笠翁 외로운 배에 도롱이 삿갓 늙은이 獨釣寒江雪 홀로 차가운 강에 날리는 눈 낚네 웃기고 있네. 수은주 20도로 곤두박질한 저런 데서 한가롭게 뱃놀이하며 시를 읊조린다고? 먹은 갈지도 못하며 갈았다한들 금새 얼어버리고 말아 무슨 시를 쓴단 말인가? 저런 데서, 저런 기상에 시상詩像이 떠오른다고? 지가 북극곰인가? 다 웃기는 소리다. 내가 매양 말하듯이 유종원 저 강설江雪은 뜨신 구들장 방구석에 앉아 군고구마 까서 동치미 국물이랑 말아서 먹으며 빼갈 빨면서 조금 거나한 기분에 그런 장면을 묘사한 그림을 보고 읊다가 이튿날 맨정신에 곤치고 다시 그 다음날 곤치고 그러다가 출판 즈음에 다시 곤친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다.. 2023. 1. 27.
건축학도 천득염과 함께한 미얀마 건축유산 탐구 어제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광화문사진과 1기 단타 강사로 멀리 광주에 계신 천득염 선생을 모셨으니, 지상의 불국토 바간 강연을 부탁드렸다. 선생은 두 시간 진행한 이 강연에서 1부는 미얀마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 역사문화 특질을 개괄하고, 이어 2부에서는 바간을 중심으로 하는 미얀마 문화유산을 스투파 중심으로 소개했다. 바간은 물경 3천200기를 헤아리는 스투파 왕국이다. 우리네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그 무렵 미얀마 일대를 호령한 바간왕조가 남긴 유산들로써,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절감하겠지만, 세상 이런 불국토는 어디에도 없는 황홀 그 자체다. 피라미드도 바간 앞에서는 초라함만 더할 뿐이며, 앙코르 역시 왜소함을 절감해야 하며, 보로부두르 또한 변강쇠 앞에 선 돌쇠에 지나지 않는다. 선생을.. 2023. 1. 27.
11세기 탐라가 독립왕국인 시절 남긴 사찰과 그 흔적 제주 고려시대 절터서 '금동다층소탑' 등 유물 발견 변지철 / 2023-01-26 12:12:41 "구전 절터 실체 확인…상태 양호한 금동소탑 의미 매우 커"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1076333459 제주 고려시대 절터서 ′금동다층소탑′ 등 유물 발견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고려시대 절터에서 금동다층소탑과 중국 북송시대 동전 등 유물이 발굴됐다.대한문화재연구원은 사유지인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 유적 발굴 조사를 k-odyssey.com 매양 강조하는 말이지만, 또 가장 기본 사항이기도 하지만, 이럴 때 맨 먼저 그 위치를 찾아 봐야 한다. 특히 사면이 바다인 제주 같은 섬에서는 해안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2023. 1. 26.
우리 것을 팔아먹으려면 연합통신, 현 연합뉴스 기자로 몸담기 전 아주 잠깐 내가 한국관광공사에 몸담았음을 이야기했거니와, 개중에서도 나는 광고과에서 일했으니, 한국관광을 해외에 선전하는 일을 전담하는 부서였다. 수습기간 3개월과 정규직 한달 남짓한 관광공사에서 세뇌받은 한 가지는 관광은 굴뚝없는 산업이라는 슬로건이었으니, 그래 저 말을 지금은 의심해도 그때는 신선했다고 말해 둔다. 이 역시 어디선가 한 말이라 기억하는데, 해외광고라 해서 뭐 대단하다 생각하겠지만, 지금은 또 사정이 달라져서 관광공사 위상도 내가 몸담은 그 시절과는 왕청나게 상승한 것으로 알지만 그때는 그다지 존재감이 컸다 하기는 힘들다. 국가지명도 역시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되던 시절이니 말이다. 당연히 해외에 한국관광상품을 제작 배포하는 일이 주된 업무였으니,.. 2023. 1. 26.
이상하게 모인 세계유산위, 이상한 위험유산을 등재하다 간밤에 유네스코가 요상한 소식들을 타전했으니, 개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지배 하 오데사 Odesa 라는 도시를 세계유산에 긴급 등재한 일이다. 유네스코 발표를 보면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on Wednesday decided to inscribe the Historic Center of the Port City of Odesa (Ukraine) on the World Heritage List. This decision recognises the outstanding universal value of the site and the duty of all humanity to protect it. WHC는 그런 결정을 한 주체이며, the Historic Center of the P.. 2023. 1. 26.
이집트 왕도 룩소르에서 찾았다는 로마시대 도시 유적 이집트서 1천800년 전 로마 시대 도시 유적 발굴 김상훈 / 2023-01-25 19:16:09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76574921431 이집트서 1천800년 전 로마 시대 도시 유적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서 1천800년 전 로마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거용 도시 유적이 발굴됐다고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집트 최고 k-odyssey.com 요새 이집트고고학 소식에서 내가 한참이나 멀어져 있었더니, 유의할 만한 뉴스가 제법 있었던 모양이라, 오늘은 저와 같은 소식이 우리 공장 카이로 특파 김상훈을 통해 날아들었다. 관련 소식이 아래 이집트유물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 2023. 1. 25.
뻘짓하던 한국고고학회 기관지 원문 서비스는 이제 중국 해킹그룹이? 中해킹그룹 예고대로 사이버공격…우리말학회 등 12개 기관 해킹(종합) 송고시간 2023-01-25 10:20 中정부 무관 주장 해커들 "한국 사이트 70곳 해킹…공공기관 데이터 공개할 것" 中해킹그룹 예고대로 사이버공격…우리말학회 등 12개 기관 해킹(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 그룹이 실제로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1... www.yna.co.kr 보아 하니 뭐 털어갈 것도 없는 그룹만 골라서 털었으니, 개중에 한국고고학회가 있으니, 아, 잘만 하면 이걸로 노이즈 마케팅 세게 해서 우리 학회는 중국 해킹 그룹이 표적 해킹할 정도로 유명한 학회다!! 라고 선전해도 되겠다. 그렇게 해서 털어간 해킹 그룹이 데이터.. 2023. 1. 25.
문화재청의 문화재 독점시대는 일찌감치 끝났다 해수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사후관리·세계중요유산 등재 지원 차민지 / 2023-01-25 11:00:05 해수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사후관리·세계중요유산 등재 지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사후관리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지원하는 ′국가중요어업유산 활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국 k-odyssey.com 이 소식에서 문화재 쪽에서 주시해야 하는 대목은 아래 구절이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7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데 올해부터는 지원이 끝난 곳들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명목으로 추가 예산을 지원하는 게 이번 사업의 골자다. 저 정책은 해수부가 자체로 추진하는 해양문화재 정책 일환이다. 이 해수부의 저런 쪽 움직임이 문화재 쪽에서 바라보는.. 2023. 1. 25.
쓰레기로 넘쳐나는 강이 안타깝다? 언론의 상징 조작 꼭 댐이 아니라 해도 이른바 자연상태(나는 그런 상태가 있는지 자체를 의심하긴 한다만) 강물은 어느 곳에서인가 반드시 맴돌이 현상을 일으키기 마련이라, 이런 데 어느 한 쪽 구석을 보면 상류에서 떠내린 각종 더미가 모이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월드&포토] 에메랄드빛 강물 대신 쓰레기로 뒤덮인 드리나강 송고시간2023-01-23 07:00 [월드&포토] 에메랄드빛 강물 대신 쓰레기로 뒤덮인 드리나강 | 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발칸반도 서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대표하는 드리나강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www.yna.co.kr 외신에서 발행한 사진들로 엮은 이 보도 보면 언론 특유의 확대 과장 기법이 고스란한데, 어느 때인들 안 그랬겠는가? 저에 첨부한 각.. 2023. 1. 25.
필독해야 하는 조선시대 4대 필기筆記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래 네 가지 필기는 각 시대 필기의 남상이며, 그 독창성에서도 그 시대를 창안 선도한다. 이는 필기라, 실록 같은 근엄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실록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칠 맛 나는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1. 《필원잡기筆苑雜記》 조선 전기 문단을 주도한 사가정 서거정徐居正 찬이다. 2. 《용재총화慵齋叢話》 사가정 바톤을 이은 문단의 거두 허백당 성현成俔 찬이다. 필원잡기를 인용한 대목도 적지 않지만 기타는 허백당 찬술이다. 3. 《어우야담於于野譚》 조선 선조 시대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 찬술이다. 가감없는 기술이 특징이다. 4. 《지봉유설芝峰類說》 광해군 시대 이수광李睟光 찬이다.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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