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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코로나 판데믹 어제 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고병리 관련 학회 심포지움의 Panel로 초대받아 참석하였다. 저쪽은 오전 9시인데 그 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이리되었는데 미국학회를 가면 항상 오전 세션은 졸면서 들었던 생각이 난다. 오프라인 학회가 온라인으로 바뀌어도 여전히 졸린 학회가 계속 이어지는 셈이다. 이번 학회 심포지움은 하이브리드형으로 진행되었는데 일부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온라인 참석도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형식이다. 심포지움 마지막에 30분간의 토론이 있었는데 여기 토론자로 참석한 것이다. 토론 내용은 학회장 현장에 중계되었다. 매우 의미있는 내용이 다루어진 심포지움이었다. 느낀 점을 간단히 써본다. 첫째는 하이브리드 형의 학회-심포지움은 이제 대세이다. 이 학회에서는 GoTo인.. 2022. 3. 23.
천문학에 빠져 허우적 댄 나날들(1) 저 소행성 이름은 세종 한국 언론계에서 과거 연합통신이라 일컫던 연합뉴스는 상점으로 치면 백화점 같은 곳이라, 이런 데 수습으로 시작한 기자(이 경우는 펜대 기자를 말한다)는 공식 같은 코스가 있어, 사츠마와리라 일컫는 경찰기자를 보통 거치기 마련이다. 이걸 피하려면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느닷없이 부산지사로 유배 아닌 유배 같은 쫓김을 당한 상태로 입사한 나는 그 부산 생활 1년을 경찰기자를 하고는 서울 본사로 와서는 체육부를 거쳐 사회부로 가서 그에서 2년을 보내고는 98년 12월 문화부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만 2년에 지나지 않는 사회부 생활 중 1년 반은 사츠마와리를 하고 나머지 6개월은 시교육위원회와 기상청을 잠깐 맡았다가 문화부로 튀어버린다. 튀었다 했지만, 그 내막이야 자세히 내가 알 처지는 아니었지만.. 2022. 3. 23.
현대 군주의 특권어로 전락한 격노激怒, 분노忿怒의 다른 이름 집권세력 교체기에 신구 권력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저 말이 튀어나왔으니, 신권력 윤석열 쪽에서 대통령 집무실로 청와대를 비우는 대신에 용산 국방부 청사를 쓰기로 했지만, 구권력 중심추인 문재인이 이런 이전 계획 발표를 듣고는 '격노'했다는 말이 새어 나온 것이다. 다만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더 간단히 말해 진짜로 문재인 반응이 격노할 만한 수준이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아니하니, 우리 공장 보도에서는 그 어떤 대목에서도 격노 운운하는 대목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확인되지 않은 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적어도 우리 공장에서는 판단한 듯하다. 그 진실 공방이야 차치한다 해도, 현대 정치판에서 저런 말이 드물지 않게 등장하는데, 내가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저 격노라는 말이 현대 군주, 곧 .. 2022. 3. 22.
서울의 봄이 가장 이른 강남 봉은사 강남 봉은사는 서울에서는 봄이 가장 빨리 찾는 곳이다. 역시 강남이라서인가? 도심인 데다 볕이 잘 들며, 무엇보다 그 뒤편으로는 경기상고인가가 위치한 얕은 산이 한강에서 불어닥치는 북풍을 막아주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오늘 어떤 인연으로 찾은 이곳은 봄이 만발했다. 산수유는 만개해 활개를 친다. 산수유뿐인가? 홍매는 이미 절정을 지나 오그라 들기 시작한 모습이다. 사대문 안에서는 이제 겨우 꿈틀대기 시작한 봄이 이곳에서는 절정을 지나 만기로 접어든다. 얼마전 어느 지인이 이곳을 찾아 홍매 몇 송이 담아 올렸는데 보니 겨우 서너송이 핀 모습으로 갖은 고역 기울여 봄이 만개한 것마냥 조작한 흔적이었으니 그걸 보고는 불쌍타 했더랬다. 2022. 3. 22.
청와대, 연속극 시청에는 제격인 쌍궐雙闕의 금중禁中 18대 대통령 박근혜가 연속극 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졌으니, 그의 재임시절에 한창 주가를 올리던 드라마 제작진과 함께 출연 배우, 특히 그 남자주인공 손을 꼭 잡고 함박웃음 짓던 모습이 나로서는 선연하거니와, 그래 맞다. 지금의 청와대 자리는 연속극 시청에는 왔다인 곳이다.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가 무얼하고 있었는지 지금도 의문으로 남았거니와, 혹자, 아니 많은 이가 연속극 시청 중이 아니었을까 하거니와, 이는 그만큼 그가 연속극 광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청와대가 대통령한테는 어떤 곳인지를 가늠케 하는 한 대목이 아닐까 한다. 지금의 청와대는 그 구조를 보건대 전형적인 동아시아 궁궐 구조의 그것이라, 궁전이란 무엇인가? 그 절대군주 제왕帝王이 사는 독점 공간이라, 그런 공간은 일반인은 물론이요 신하조차.. 2022. 3. 21.
신도읍 터를 새삼 둘러보며 윤석열 정부가 천도를 오늘 공포한 국방부 근처다. 이곳은 전쟁기념관에서 국방컨벤션센터를 바라본 장면이다. 조감도를 보면 대통령집무실은 그 컨벤션센터 뒤쪽 국방부 청사를 쓰게 된다. 이에서는 국방부 건물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 일대는 대통령집무실 뒤안 후원이 된다. 대통령 집무실로 쓴다는 국방부 건물은 나로서는 경험하지 못한 데라 구글어스로 보니 한강을 바라보는 남향이다. 그 전면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한다. 참고로 난 이곳 주민으로 이곳에서만 20년을 살았다. 2022. 3. 20.
늦바람에 벗겨지는 용마름 늦바람에 용마름 벗겨진다는 말이 있다. 젖은 장작이 일단 불이 붙으면 겉잡을 수 없듯이 바람이란 걸 모르고 살다 어찌하여 바람 피는 재미를 알고는 뻔질나게 담벼락 넘어다니다가 용마름까지 벗겨진다는 뜻이다. 용마름이란 무엇인가? 전통 한옥채에서 담장 저 우에 덧씌우는 저 짚풀데기 커버를 말한다. 단면도로 보면 삼각형 혹은 人자에 가깝다. 저걸 씌우는 까닭은 빗물이 스며들어 담장이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요샌 저런 주거가 사라지니 용마름 구경하기가 가뭄 끝 모래밭에 난 콩 구경하기랑 진배가 없다. 용마름은 훌렁훌렁 벗겨지는 까닭에 보통 저와 같은 박이나 호박을 심카서 그 넝쿨로 고정하는 수법을 쓴다. 용마름 위로 늘어진 박은 천상 불알 그것이다. 늦바람에 하도 밤중에 담장을 타 넘으니 저 용마름이 버텨.. 2022. 3. 20.
천지사방 산뿐인 고향, 또 수도암에서 해인사까지 경남 거창 방면에서 김천 방향을 바라본 구글어스다. 앞쪽에 크게 솟은 산이 이 지도에서는 이름이 보이지 않으나 해발 1,290미터 대덕산이라, 그 오른편에 초점산이라 보이는 데가 1290미터인가 그렇다. 같은 방향으로 좀 먼데서 보면 이렇다. 대덕산과 초점산 만한 산이 오른편 왼편으로 즐비하다. 붉은 동글배기가 내 고향이다. 내 고향으로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 보면 이렇다. 낙동강 지류로 김천 시내를 관통하는 감천으로 흘러드는 여러 지류 중 하나인 조룡천이 흘러내리며 형성한 골짜기랑 그 기슭을 따라 논밭을 일구며 살아간다. 소출? 있을 리가 있겠는가? 대가족 시대에는 쌀 떨어져 허덕였다. 논은 대부분 천수답이었다. 해발 1,317미터 수도함 900미터 중턱에 수도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이곳에서는 가야산 .. 2022. 3. 20.
개와 인류 아무리 오래된 가축도 10,000년의 역사를 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런 면에서 개는 독보적이다. 현재 확실하다고 인정된 것만 대략 14,000년의 역사를 지니며 이보다 더 가축화의 역사가 길다는 강력한 방증이 있는 것이 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30,000년 정도까지는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만 아직 고고학적 증거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의 역사가 이렇게 길기 때문에 아무리 고립된 인류라도 개는 가축으로 길렀던 것이 대부분이다. 옆나라 일본은 가축 도입 역사가 아주 늦어 소와 말은 서기 5세기를 넘어야 도입되는 등 대륙보다 아주 늦은 시기에 가축이 도입되었지만 이렇게 고립된 나라에도 개는 있었다. 조몽인이 사육한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한 가축이 개였다. 개란 그렇게 오래 인간 주위를 맴.. 2022. 3. 20.
감시와 처벌 양날개로 찍어눌러서 임시로 틀어막은 한국 코로나의 현재, 그 다음은 중국 북한? 코로나19 관련 말을 한동안 자제했다. 초창기에 그리 주창한 백신 확보의 중요성이 중반기에 넘어서면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허겁지겁 털어막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번 팬데믹 발발 이래 줄곧 감시와 처벌을 양날개로 삼은 방역 근간을 의심했으며 그것을 반대했다. 이는 무엇보다 인간기본권을 행정권으로 억누르는 작태를 근간으로 삼았기 때문이었으며, 그것을 더구나 집권여당은 활용해 총선에서 180석까지 쓸어담는 지렛대로 삼았으니 이번 사태는 지금이 아니라 해도, 또 내가 아니라 해도 훗날 제대로 된 분석과 성찰이 있었으면 한다. 같은 맥락에서 나는 이 정부가 팬데믹 사태 초창기에 백신은 뻘짓을 일삼으면서도 저 감시와 처벌을 무기로, 온 국민 마스크 뒤집어 씌우는 강압체제가 K-방역 요체라 규정했거.. 2022. 3. 19.
새 단행본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예전에 지에 연재했던 치과 고고병리 관련 기사를 확대 증편하여 일본 후지타 히사시 교수, 그리고 국방부 유해감식단 이혜진 교수와 함께 일본 績文堂出版에서 단행본을 내기로 했었습니다. 지난주 원고를 탈고하고 이번 달 안에 출판사에 최종 원고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이라는 가제를 붙여 보았습니다만, 아직 최종안은 아닙니다. 출판사는 라는 진보계열 월간지를 내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자세한것은 잘 모르겠고요. 아무튼 또 하나의 작업이 매듭이 지어지는 터라 간단히 글을 여기 남겨 둡니다. 2022. 3. 19.
손가락을 다쳐도 기사가 된다 왜? BTS니깐 Jin (birth name: Kim Seok-jin), a member of the K-pop superband BTS, suffered a finger injury and underwent surgery. BTS Jin undergoes surgery with finger injury SEOUL, March 19 (Yonhap) -- Jin (birth name: Kim Seok-jin), a member of the K-pop superband BTS, suffered a finger injury and underwent surgery.The member′s agency Big Hit Music said on the 19th, m.k-odyssey.com 방탄 일곱 멤버 중 하나인 Jin, 창씨개명.. 2022. 3. 19.
지난 답사 다시보기 / 청주 정북동 토성 (2020.11.01) 2020년 11월 청주 상당산성을 시작으로 산성 답사의 서막이 열렸다. 두둥! 2020년 답사는 답사 일정만 잡으면, 꼭 비가 왔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렸었지… 이정도면 답사원 중에 누군가 비의 요정이 있는 게 분명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답사에 참여 했던 사람이 의심되는데…혹시 교..수..님…?!! 답사 갔을 2020년 당시에도 정북동토성이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노을사진으로 유명했을까? 지금은 정북동토성에 ‘노을사진 맛집’인가 뭔가로 엄청나게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저 위 사진에 있는 소나무인지 어떤 소나무를 배경으로 예쁜 노을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심지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줄줄이 섰다가 찍는다고 하니, 그 모습을 지켜봤던 지인의 말로는 사람들 때문에 토성이 무너질.. 2022. 3. 19.
들어가려는 윤석열, 아직은 계산기 두들기는 the Quad 미 국무부, 尹 '쿼드' 공약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절차 없어" 2022-03-19 10:10 정래원 기자 "미국은 한국 방어에 전념…윤 당선인과 협력 기대" 미국 국무부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지금까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절차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4개국 협의체로, 이런 답변은 다른 국가의 가입을 아직 고려한 바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 국무부, 尹 '쿼드' 공약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절차 없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가입을 추진.. 2022. 3. 19.
구글에선 다 보이는데, 국내 지도는 막아놓은 군사보안시설 다음 위성지도다. 경복궁과 그 북쪽 북악 일대 누끼다. 경복궁 현무문 북쪽에 있어야 하는 청와대 자리는 온통 녹지 공간으로 퍼렇게 처리되어 있을 뿐이다. 청와대 경역 중에서는 오직 육상궁 자리만 덜렁 표시할 뿐이다. 저건 군사보호시설이 아니라 해서 저리했을 것이다. 청와대가 있어야 하는 자리는 붉게 칠한 구역이다. 같은 지점 구글어스다. 보다시피 청와대 건물이 모조리 다 나온다. 청와대라 표시된 저 부문은 대통령 집무실이라 하지만 실은 저짝에 잘 없다. 기자들 앞에서 사진 찍으러나 나오는 데다. 요새 대통령 집무실 새로운 후보로 오른다 해서 인구에 회자하는 용산 국방부 일대 다음위성 지도다. 역시 붉은 색으로 칠한 부분에 들어가야 하는 국방부 청사 건물은 물론이고, 그 일대 다른 군사시설은 모조리 녹지로.. 2022. 3. 19.
세기 世記 혹은 世紀가 탑재한 폭발성 신라 성덕왕 때 지역으로 보면 지금의 경기도지사쯤에 해당하는 한산주 도독을 역임한 김대문金大問이 남긴 여러 저술 중에 화랑세기花郞世記가 있다고 삼국사기에서는 밝혔거니와 이 화랑세기가 어떤 책인지는 알 수 없고 다만 그 서문 딱 한 구절을 인용한 구절만 삼국사기가 저록했으니 간단히 추리면 졸라 잘난 인물은 다 화랑 출신이다이 말로 요약한다.이에서 그 제목으로 보아, 그리고 서문 한 구절로 보아, 또 김유신과 사다함이 화랑 출신인 것으로 보아 현대 역사가들은 이 책이 화랑들의 전기일 것으로 막연히 추정했다.한데 이 현대 역사가들이 모조리 놓친 대목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세기世記라는 말이었다.세기는 世紀라고도 쓰고 또 세가世家라고도 하는 말로 특정 가문 혹은 특정 학맥을 순차로 이어간 사람 혹은 가문이란 뜻이.. 2022. 3. 18.
청와대가 풍수상 불길하다는 문재인 정부의 유홍준(2019) https://youtu.be/MGPORKveeQw 2019.01.04 17:25:09 [일문일답] 유홍준 "靑 개방, 경복궁-청와대-북악산 연결 방식으로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박경준 기자 =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청와대 개방은 경복궁, 청와대, 북악산을 연결해 광화문을 청와대 안으로 끌어들이는 개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방안을 검토해 온 유 위원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유 위원과 문답 요지이다. --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을 이전하기 어렵다는 것은 대선 후보 때도 예상할 수 있지 않았나.. 2022. 3. 17.
청와대는 경복궁 후원이라는 역사성을 벗어날 수는 없다!! 청와대는 역사적으로 경복궁 후원…"고종이 창덕궁 본떠 조성" 박상현 / 2022-03-17 15:29:54 건물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헐려…"이전하면 복원 통해 역사성 회복해야" 청와대는 역사적으로 경복궁 후원…"고종이 창덕궁 본떠 조성"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이나 광화문에 새 집무실을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면서 기존 대통령 관저와 업무 공간이 있는 청와대 부지의 역사성에도 관심 k-odyssey.com 고려 왕조 기준으로는 남경(南京)인 지금의 서울은 한수漢水 북쪽에 대낮 태양을 남쪽으로 마주하는 곳에 위치한다 해서 한양漢陽이라 칭했으니, 신왕조 개창과 더불어 우여곡절 끝에 이곳을 새로운 터전으로 삼은 조선왕조는 그 정궁으로 지금의 백악 남쪽을 확정하고는 이름.. 2022. 3. 17.
나의 으레한 하루 뻗는 시간이 일정치 못하지만 거개 새벽 서너시에 잠이 깨서는 간밤 상황을 이것저것 체크한다. 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Kodyssey를 우선 살피니 https://m.k-odyssey.com/ K-ODYSSEY The k-wave as a cultural phenomenon is a channel through which Korea and the world communicate. m.k-odyssey.com 잠든 사이 어떤 기사가 넘어왔는지를 살핀다. 국내서는 거개 활동을 멈춘 시간대라 건수는 많지 않으나 보통 특파원발 기사나 스포츠 기사가 주종을 이룬다. 오늘 새벽엔 손흥민이 출전한 epl 소식이 있고 또 손은 관심이 많으니 그와 관련한 소식은 거개 골을 넣으면 영물기사가 붙지만 오늘처.. 2022. 3. 17.
단군조선 이래 가장 기묘한 간송家의 문화재 거래 구매자가 곧바로 다시 기증?…간송 후손의 기묘한 국보 거래 박상현 / 2022-03-16 13:30:05 간송 측 "가상화폐조직 헤리티지 DAO가 구입"…구매신고자는 싱가포르 업체 매매 경위 의문, NFT 사업 요구설도…"문화재 기증 절차 투명해야" 구매자가 곧바로 다시 기증?…간송 후손의 기묘한 국보 거래 간송 측 "가상화폐조직 헤리티지 DAO가 구입"…구매신고자는 싱가포르 업체매매 경위 의문, NFT 사업 요구설도…"문화재 기증 절차 투명해야"(서울=연합뉴스) 강종훈 박상현 기자 = 간송 전 k-odyssey.com 간송가家 혹은 간송이 설립한 간송미술관과 관련한 조금이라도 불미한 소식이 나오기만 하면, 그런 소식을 전하는 기사 맨 끄트머리에는 항용 관련 분야 종사자 입을 빌려 이런 식의 말이 붙는다.. 2022. 3. 16.
효율성 제로 탱크와 철갑, 엿이나 바꿔 먹을 고철덩어리 [우크라 침공] '탱크의 종언'…미사일·드론 발달로 '손쉬운 먹잇감' 돼 송고시간 2022-03-15 21:43 추왕훈 기자 텔레그래프 "2차 대전 후 사라진 대형전함의 운명 답습할 듯" 실제로 탱크를 비롯한 러시아군 차량이 길가에 방치되거나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는 길의 진흙탕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 심지어 주인 잃은 러시아군 장갑차를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트랙터로 견인하는 모습은 코미디를 연상케 했다. 군사용 드론도 탱크에는 위협적이다. 이미 지난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드론이 '탱크 킬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입증됐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를 재확인한 셈이다. [우크라 침공] '탱크의 종언'…미사일·드론 발달로 '손쉬운 먹잇감' 돼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추..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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