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120

달팽이 쳐먹는 놈들이 무슨 곤충 호들갑? 말벌 애벌레 수출해야 "유럽식품안전청, 식용 곤충 첫 안전성 인정" 송고시간2021-01-14 02:40 김정은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4004900098?section=news "유럽식품안전청, 식용 곤충 첫 안전성 인정" | 연합뉴스 "유럽식품안전청, 식용 곤충 첫 안전성 인정", 김정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4 02:40) www.yna.co.kr 이 소식을 접하고는 무수한 곤충 선열 얼굴이 스쳐간다. 번데기 말벌 애벌레 메뚜기, 그리고 북경 왕징 거리에서 시식한 전갈까지....이네들 명복을 빈다. 지금이야, 그리고 오늘에도 내가 맛나게 시식은 하기는 했다만, 저 음식문화와 관련해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 첫째는 소년한국일보에서 사십여년 전에 만난 만화 강가딘이며, 두.. 2021. 1. 14.
버섯 굽는 이규보를 바라보는 어떤 병사 배는 고프고 침이 질질 흐른다. 2021. 1. 14.
지자체마다 학예연구직 인력이 제각각인 이유 전국학예연구회는 지난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밝혔듯이 문체부,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에 학예연구사 채용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박미법, 문화재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0/09/28 -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 전국학예연구회 성명서 2020/10/20 -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 [기사]단체행동 나선 지자체 학예연구사 더불어 관련 기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우리의 요구사항인 법 개정이 단기간 내에 어렵다면, 문체부, 문화재청에서 학예업무가 전문성을 필요로 하므로 원활한 업무를 위해 학예연구직 채용을 권장하는 공문이라도 지자체에 보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럴때 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검토해보겠다, 노력해보겠다 정도였습니다. 잘 알다시피.. 2021. 1. 13.
왜 일본을 향하는가? 세계를 향해 글을 쓰라 모든 학문이 글타는 얘기는 아니다. 내가 주로 관여하는 학문에서 드러나는 가장 큰 문제가 독자가 일본이라는 점이다. 일본 친구들한테 인정받고자 하는 논문이 그리 많다. 그래서 그 접근방식도 일본적이고 사고방식도 일본적이며 그래서 가끔 외국어 초록도 일본어다. 일본이 아니라 세계를 독자로 상정한 글을 쓰라. 일본은 세계가 아니다. (2018. 1. 13) *** 고고학이 저런 경향이 유별나게 심각하다. 미술사 건축사도 마찬가지다. 역사학? 이건 답도 없다. 2021. 1. 13.
백신접종률 22% 돌파한 이스라엘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제공하는 국가별 코로나백신 일람인데 12일 현재 인구 백명당 접종률은 역시나 이스라엘이 압도적 1위라 22.20프로다. 간단히 말해 전국민 열명 중 둘이 이미 1차 접종은 했단 뜻이다. 시작점이 작년 12월 20일이니 그 효과가 당장 나타날 순 없다. 백신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뒤 21일쯤 지나 2차 접종을 해야 효능 90%가 넘는다. 따라서 2차 접종까지 하고서 또 얼마를 기다려야만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된다는 뜻이다. 이것도 확률게임이라 10명 중 한 명은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다. 백신확보에 실패한 대한민국 정부를 두둔합답시고 명색이 의료계에서 밥 빌어먹고 산다는 이 중에 백신을 접종했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다는 언급을 하는 놈들이 가.. 2021. 1. 13.
2003년 공주 수촌리고분 발굴현장 2003년 11월 28일 공주 수촌리 고분 발굴현장이다. 그해 고고학계는 수촌리가 독패獨覇한 한 해였다. 그 며칠 뒤 수촌리 발굴소식은 마침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 보도로 나는 그해 연말 우리 공장에서 가장 큰 상도 받기도 했으니, 이래저래 겁대가리 없이 오기가 공활한 가을하늘 죽창으로 찌르듯한 시절이다. 당시만 해도 디지털카메라 초창기라, 촬영한 것들을 살피니 모조리 장당 크기가 450K다. 이걸 아무리 이리저리 늘캐도 1메가 남짓하니, 2000년대 어간에 촬영한 사진들이 다른 이도 거의 이런 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한다.(2018. 1. 9) *** 그새 사정이 또 변해서 AI를 이용한 사진 증폭술이 나오는 바람에 코딱지 만한 사진도 코끼리만큼 키우는 시대가 도래했다.디지털카메라 초창기 시절 촬.. 2021. 1. 13.
눈 내린 고창읍성에 가보셨나요? 눈 내린 고창읍성에 가보신적이 있나요? 네, 저는 오늘 처음입니다.ㅎㅎ 사실 몇 년전에 사람들과 답사로 고창읍성에 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그때도 성 안을 들어서면서 ‘아 포근하다.’ 라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는데, 오늘처럼 ‘아 정말 예쁘다.’ 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식상한 표현일 수 있는데요, 정말 예뻤습니다. 검은색 기와 마디마디 쌓인 하얀 눈, 부러질 듯 갸냘픈 나뭇가지 위로 옴팡지게 앉아 있는 하얀 눈, 초록색 소나무 머리 위로 소복히 쌓인 하얀 눈, 모두모두 예뻤습니다. 확실히 계절이 주는 특별함과 설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고창읍성에 대나무숲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동헌과 내아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멋진 대나무숲을.. 2021. 1. 13.
Snow-covered Buddhist Temple in Seoul Yesterday afternoon, heavy snow fell in Seoul. In an instant, the snow made the whole world into white sugar powder. The snow-covered Jogyesa Temple was a sugar cane farm. 2021. 1. 13.
전쟁보다 참혹함을 입증한 2020년 영국 사망자 영국 지난해 사망자 61만명…'독감 유행' 1918년 이후 가장 많아 송고시간2021-01-12 23:24 박대한 기자 이전 5년 평균 대비 초과 사망자 9만1천명…2차 대전 이후 최다 '정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실패가 원인' 지적 나와 www.yna.co.kr/view/AKR20210112175200085?section=news 영국 지난해 사망자 61만명…'독감 유행' 1918년 이후 가장 많아 | 연합뉴스 영국 지난해 사망자 61만명…'독감 유행' 1918년 이후 가장 많아,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2 23:24) www.yna.co.kr 이제 서서히 국가별로 지난해 코로나팬데믹이 초래한 희생 규모가 나올 때다. 개중 영국 피해상황이 집계된 모양이다. 영국 통계청(ONS.. 2021. 1. 13.
석성산과 보개산, 그리고 할미산성 진산(鎭山)이란 국가, 도읍 또는 각 고을을 뒤에서 진호(鎭護)하는 큰 산을 일컫지만 일반적으로 고을의 중심이 되는 산을 말한다. 용인의 진산(鎭山)은 포곡읍과 동백동에 걸쳐 있는 해발 471m의 석성산(石城山)이다. 석성산은 말 그대로 ‘돌로 쌓은 성이 있는 산’이란 뜻이고, 그 정상부에는 ‘석성산성’이 남아 있다. 이러한 석성산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 보개산(寶蓋山)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로 인해 석성산성을 보개산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석성산 북쪽에 해발 349m의 선장산(禪長山)이란 이름의 산에도 석성이 남아 있는데, 바로 할미산성(노고성)이다. 석성산성(보개산성)과 할미산성은 직선거리로 약 2k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보고 있는 관계로, 그리고 모두 석성이라는 점에서 고지도, 지리.. 2021. 1. 13.
실물경제전문가 서하 임춘 선생 고려 무신정권기, 을 지어 경제의 흐름을 논한 문필가가 있었으니 의 저자 임춘 선생이시다. 2021. 1. 13.
헛다리 짚은 의료개혁, 백신 이후를 걱정한다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에서 그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현정부와 현권력이 어떤 카드를 꺼냈던가 하면 말로는 백신팀인지 뭐지를 4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개뻥카 냘렸지만 현재 드러난 건 암것도 없다. 오직 싸다는 이유 하나로, 또 말로는 그럴듯해 저들과 계약하던 시점엔 AZ가 가장 앞서서 그리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들이 이 국면에서 한 일은 싸구려 떨이 사기밖에 없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미 다른 주요국가들은 이미 작년 중반기에 일정 물량을 확보한 화이자 모더나백신을 지금에 와서야 계약한단 말인가? 저런 똥대가리들 수준이라곤 겨우 공공병원 늘리고 의사숫자 늘리자는 것이었으니 이걸 의료개혁이랍시고 내걸고 자빠진 놈들이다. 언론이 제구실 못한대서 기자 늘이고 언론사 증설한대서 해결되니 이 등신들아? 너도나도 .. 2021. 1. 12.
100만 호언장담 미국, 하루 60만 주삿바늘로 가속도..이건희는 옳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제공하는 백신접종현황표 중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하루 백신접종수치다. 이 표에서 미국의 변화가 괄목할 만하거니와, 애초 미국은 하루 100만명 접종을 내세웠지만 여러 난관에 봉착하면서 목표치를 달성치 못한다 해서 지지부진 언론에서 질타를 많이 받았으니 그런 미국이 매섭게 접종숫자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폭설 같은 영향도 있어 백신배포수송이 여의치 않다 이런 말도 들리더니만, 제반 준비를 끝내고 이제는 궤도에 올라가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을 준다. 미국이야 이미 사용승인한 화이자 모더나백신을 싹쓸이, 더 정확히는 생산량 절반을 쓸어담았으니, 물량 확보에서는 다른 국가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다. 더구나 콧대 높은 화이자야 이번 백신 개발프로그램에서 미 연방정부 원조를 거부했지만 입도선매했고 .. 2021. 1. 12.
정읍 고사부리성이 출토한 상부상항上卩上巷 정읍 옛성에서 '백제 시대 행정 편제' 새겨진 목제 유물 발견 김동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2 17:37:08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70418483760 정읍 옛성에서 ′백제 시대 행정 편제′ 새겨진 목제 유물 발견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한 옛성에서 백제 시대 행정 편제를 확인할 수 있는 목제 유물이 발견됐다.전라문화유산연구원과 정읍시는 사적 제494호인 정읍 고사부리성(古沙夫 k-odyssey.com 약보고서 전문을 입수해 소개하는 것이 좋겠지만, 폭설을 핑계로 오늘 그럴 여유가 없었다는 말만 해둔다. 대신 정읍시가 뿌린 보도자료 전문을 소개하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조사단이 내세운 이번 발굴성과 주요 .. 2021. 1. 12.
노바백스novavax 백신 제대로 들어올까? 노바백스 백신 1천만명분 구매 협상 막바지…이르면 2분기 도입(종합) 2021-01-12 15:09 1천만명분 이상 도입 가능성도…SK바이오사이언스 통해 국내 위탁생산 안전성 높은 전통적 백신 제조법 사용…긴 유통기한·상온보관 등 장점 노바백스 백신 1천만명분 구매 협상 막바지…이르면 2분기 도입(종합) | 연합뉴스노바백스 백신 1천만명분 구매 협상 막바지…이르면 2분기 도입(종합), 김서영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1-01-12 15:09)www.yna.co.kr 넋놓고 있다가 백신주도권 다 빼긴 대한민국 정부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안전성 운운하며 치료제 운운하다가 된통 얻어터져 지금이라도 뒤늦게 심각성 깨닫고 봉합에 나선 모습이 한편으로는 다행이기는 하다만 지금은 줏어담는다고 정신 못차리는 .. 2021. 1. 12.
Heavy Snowfall over Seoul right now 나 폭설에 수송동 공장사옥에 갇힘 2021. 1. 12.
나이롱 연세 은행나무 여기에 대해서는 김 단장도 몇 번 포스팅을 했고 나도 몇 번 포스팅을 했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수령은 붙이는 놈 마음이다. 워낙에 속성수라 4,50년만 지나도 몇백 년으로 퉁치기 적당하기 때문이다. 용인 심곡서원 은행나무도 정암선생 심은 게 아니라 최소 19세기 이후에 심은 것이라는 포스팅도 했고, 담양의 인조대왕 계마수라는 후산리 은행나무도 원래 계마수는 18세기까지 감나무였다는 것도 포스팅한 바 있었지만, 저 두 종의 나무는 죄다 거짓말투성이다. 나이테 측정도 쉽지 않거든. 장성에서 절반쯤은 나를 일자무식 수준이고 애향심도 없는 놈으로 취급한다. 장성이 추진한 것들에 일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던 까닭이다. 지금도 '장성의 최순실'이라고 불린다는 어떤 이가 광주의 지인이나 장성의 지인에게 씹고 .. 2021. 1. 12.
양지웅 기자와 함께하는 소양강 겨울여행(2) Hoarfrost forms on river Hoarfrost, tiny white ice crystals, is seen on trees and grass along the Soyang River in Chuncheon, 85 kilometers northeast of Seoul, on Jan. 12, 2021, amid a prolonged cold wave in the region. (Yonhap) (END) 우리 공장 강원본부 양지웅 기자 주특기는 소양강 한파다. 이번 추위가 한 풀 꺾인 오늘 새벽에도 나간 모양이라, 아래와 같은 사진들을 잔뜩 발행했다. *** previous article *** 양지웅 기자와 함께하는 겨울여행 양지웅 기자와 함께하는 겨울여행 www.yna.co.kr/repor.. 2021. 1. 12.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 복명서를 찾아서 1915년 동경제국대학 교수 흑판승미黒板勝美(1874~1946)는 학교 명을 받잡고는 장장 백일에 달하는 조선 반도 답사에 나선다. 그 답사 결과를 승미는 복명서復命書 형태로 학교에 제출하니, 그 복명서는 그의 출생 백주년에 즈음한 1975년에 와서야 비로소 전모가 공개된다. 이 복명서 구한다고 난리를 쳤다. 국내엔 다섯 개 기관이 소장 중이라, 마침 개중 절친 한분이 봉직하는 대학도서관을 발견하곤 급구했다. 급한 김에 필요한 부분은 카톡으로 먼저 받았다. 내가 이 복명서 원문을 보고자 한 이유는 이를 인용한 수치가 논문에 따라 달랐기 때문이다. 이성시 선생이 처음 이 자료를 이용했을 적엔 답사기간이 80일 아니었나 기억하는데(혹 기억착오일 수도 있다) 보니 100일이다. 그의 답사지는 지도로 완성해야겠.. 2021. 1. 12.
달거리사건, 발설자는 문희였다 오늘 화랑세기 강연에서도 나는 예의 김유신-김춘추 축국경기와 그에 따른 김유신의 옷찢어발리기와 이후 전개된 야합 행각을 이야기했다. 보희는 월경 중이었으므로 김춘추와 맺어질 수 없었다. 그래서 행운은 그 동생 문희한테 돌아갔다. 강연에서 이야기했다. 이 얘기가 어떻게 전해졌겠는가? 난 이들 네 사람 중 한 명의 발설자가 있다고 했다. 이들 중에 까발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이 이야기는 결코 후세에 전해질 수 없다. 그러면서 나는 화랑세기를 꺼내들었다. 발설자는 누구냐? 문희였다. 화랑세기에서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 출처가 《문명황후사기文明皇后私記》라 했다. 문명이 누구인가? 바로 문희다. 사기私記가 무엇인가? 사사로운 기록이란 뜻이다. 국가의 공식 편찬물인 史記에 대응하는 말이다. 그러니 문명황후사기는 .. 2021. 1. 12.
로마가 조작한 켈트 켈트인 "기원전 2~1세기에 로마 제국의 성장과 함께 게르만족과 슬라브족의 이동에 직면하면서 켈트인의 경계 지역은 여지없이 축소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정복자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하였고, 기독교시대가 시작되기 이전 강력한 자국문학을 가지고 있지 못했던 켈트인들은 정복자들에 의해 호전적이고, 경박하며, 알코올과 음식을 지나치게 탐닉하는 민족으로 폄하되기에 이르렀다. 정복자들에 항상 따라 다니는 방식이기는 해도 그들이 정복하려는 민족이나 부족들은 가능한 한 나쁜 쪽으로 중상하여 표현하기 마련이다."(41쪽) "로마가 켈트 세계를 정복한 이후, 우리가 켈트인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찬란한 옷을 걸쳤거나 혹은 전혀 옷을 걸치지 않은 켈트 전사들이 무리를 지어 방랑하면서 로마와 그.. 2021. 1.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