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109 2015년 충주 호암동 통나무 목관묘 현장에서 충주 발굴현장…통나무 목관 쓴 초기철기시대 지역수장 2015-01-19 14:43 사방 조망하는 곳에 묘자리·청동기 다량 부장 (충주=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발굴현장은 온통 진흙이었다. 겨울바람이 거센 가운데 취재진과 취재차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충주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 중인 호암동 628-5 일원 발굴현장은 인근에 달천이라는 강이 흐르면서 형성한 충적지대가 드넓게 펼쳐졌다. 이런 곳에서 한국고고학계에서는 오랜만에 낭보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강경숙)이 지난해부터 이곳을 발굴조사한 결과 기원전 3세기 이래 기원전후에 이르는 이른바 초기철기시대 무덤 3곳 중 1호 고분이라고 .. 2021. 1. 19. 풍곡 성재휴, 깊은 산속 깊은 절 라고 해야 할까? 살아 꿈틀거리는 산줄기가 기와지붕 우뚝한 절을 품었다. 기와도 푸른빛, 절 주변 수풀도 푸른빛, 또아리를 튼 산도 푸른빛이다. 스스럼없는 붓질 몇 번에 기막힌 풍경이 펼쳐진다. 이 그림을 그린 이는 풍곡豊谷 성재휴成在烋(1915-1996) 화백이다. 대구 출신으로 석재 서병오, 의재 허백련 같은 대가들에게 배우고, 국전에 3회 입선한 뒤 야인으로 지내며 작품활동을 했던 분이다. 파격적인 산수와 쏘가리 그림이 장기였는데, 이 작품도 구도나 색감이 남다른 데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 작품은 흠이 꽤 많다. 애초 화첩에 그려졌던 그림이라 가운데 선이 가 있는 것이나 바탕이 찢겼던 것은 둘째 치고, 가운데의 그 선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이 작품만의 문제였을지 화첩 전체.. 2021. 1. 19. 너 무슨 의도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 19세기 문인 홍길주가 남긴 글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어디에서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니었나 싶다). 고증학에 밝았던 연경재 성해응이 어느 날 어떤 자리에서 "평양의 이른바 기자릉은 가짜일세."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이양천이란 이가 발끈하며 가로되, "우리나라에는 오직 기자 한 분만이 계시거늘, 그대는 이제 그마저 잃어버리게 하려 하는가? 대체 무슨 심산인가?" 성해응은 더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2021. 1. 19. WHO 사무총장, 불가능한 말씀만 하는 교황의 판박이 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송고시간2021-01-18 23:51 임은진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8180600088?section=news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 연합뉴스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임은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8 23:51)www.yna.co.kr 국제기구가 그 외양과는 달리 얼마나 속빈 강정 빈 깡통인지는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에서 보는 WHO를 보면 적나라하다. 요컨대 개털이다. 소리만 요란하지 실속이라곤 전연 없다. 그런 빈깡통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황과 같아지는 거다. 이번 보건사태 국면, 특히 백신확보전쟁.. 2021. 1. 19.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사는 법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사는 법] △△△도 ☆☆군 학예연구사 P선생. P선생도 처음엔 열정이 가득했던 학예연구사였다.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행사를 쫓아다니는 바쁜 생활이었지만, 학예연구사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를 빛내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에 힘든 줄 몰랐었다. 그러나 10년, 15년, 20년, 25년.... 같이 근무하던 다른 직원들이 시간이 지나서 승진하는 모습과 25년 째 학예연구사이자 실무관으로 살아가는 나의 현실이 마주하자 이 생활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25년 차 P선생에게서 더이상 학예연구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열정 가득했던 발령 초기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마침 이번 정기인사에서 20년 전 P선생의 밑에서 문화재 업무를 배우던 직원이 6급이 되어 문화재팀장으로 발.. 2021. 1. 19. Another Discovery of Saqqara necropolis 사카라유적 고대 이집트 공동묘지 발굴 추보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년 전 고대 장례사원 발굴 송고시간2021-01-18 11:43 김범수 기자 제6왕조 첫 파라오 왕비 사원…목관·미라도 찾아내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9127382545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년 전 고대 장례사원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위치한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다.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 전 고대유물 k-odyssey.com 폼페이랑 주거니 받거니, 우리가 이거 발굴했다 하면 저기서는 우리도 이런 걸 발굴했다면서 북치고 장구치는 데가 요새 이집트 사카라 Saqqara 라는 데라 얼마 전 폼페이가 패스트푸드점 발.. 2021. 1. 18. 말레이시아 홍수가 발견한 19세기 영국 구리운반 침몰선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성혜미 / 기사승인 : 2021-01-18 16:55:35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617087817866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한 강둑에서 홍수가 쓸고 지나간 뒤 18∼19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18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k-odyssey.com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 같은 송파구 풍납토성은 이른바 국사교과서에도 당당히 오른 그 시대를 표상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전자는 한국신석기문화를 말하는 표준이 되었고, 후자는 삼국사기조차 그 위치를 모르겠다고 포기해 .. 2021. 1. 18. 연암의 갈파 "개시끼는 키우지 마라" "개는 주인을 따른다. 한데 개를 기르면 죽이지 않을 수 없고 죽이는 일은 차마 하지 못할 짓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기르지 않는 편이 낫다"[拘能戀主, 且畜之, 不得無殺, 殺之不忍, 不如初不畜也]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아들 박종채朴宗采(1780~1835)가 아버지가 생전에 한 말이라면서 《과정록過庭錄》에 남긴 말이다. (2014. 1. 18) *** 이 경우 개는 똥개 종류로 보신탕을 위해 희생하는 그 누랭이를 말한다. 불독을 잡아먹을 순 없진 않은가? 비단 식용이 아니라 해도 평균 수명 10년 남짓한 개는 대체로 사람보다 죽으니, 요새 그런 개가 죽었다 해서 지 애미 애비 죽는 것보다 더 슬퍼하는 꼴을 보니 차마 개는 길러서는 안 되는 짐승 같다. 참고로 우리집에도 마누라가 먹시라.. 2021. 1. 18. 시끄럽다 동네 개시키 22마리 쥐약으로 보내버린 중국 할배 중국 노인 "시끄러워"…한 동네 개 22마리 독살에 '발칵' 송고시간2021-01-18 10:44 심재훈 기자 지병 앓던중 동네 개들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폭발한 듯 법원 "대중 안전 위협 범죄행위…반려견 주인들도 조심해야" www.yna.co.kr/view/AKR20210118058700083?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중국 노인 "시끄러워"…한 동네 개 22마리 독살에 '발칵' | 연합뉴스 중국 노인 "시끄러워"…한 동네 개 22마리 독살에 '발칵', 심재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8 10:44) www.yna.co.kr 전통시대, 그렇다 해서 조선시대로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으니, 대개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개가 희생되는 가장 압도적인.. 2021. 1. 18. 학예연구직 대외직명을 아시나요? 몇년 전, 대외직명이 학예연구사에서 “실무관”으로 변경되었고, 공문 등 대외로 나가는 문서, 홈페이지 조직도 등에서 우리는 “실무관”이 되었다. 소수의 지자체와 문화재청은 대외직명으로 학예연구사로 표기한다. 확인해본 결과 전체는 아니지만, 대부분 주무관, 실무관의 대외직명을 쓴다. 담당부서에 변경을 요청했더니 인사상담 민원으로 올리면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같이 일하는 김대순 선생이 인사상담에 올린 글인데, 그냥 민원요청의 글로 남기기에 아까워 동의를 구하고 올린다. [2019. 1. 18.] * 인사 담당자가 계속 바뀌면서 규정 변경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지만, 현재는 시스템상에서 대외직명을 “지방학예연구사”로 변경하긴 했습니다. ——————————————————————— 조직에서 팀장 이하 직원을 실무관으.. 2021. 1. 18. D10으로 가는 기착지 G7, 우리 정부는 또 중국?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송고시간 2021-01-17 18:53 박대한 기자 6월 잉글랜드 콘월서 글로벌 경제 회복 논의…지난해 회의는 코로나로 취소 미국 바이든 외교무대 데뷔…독일 메르켈 마지막 국제무대 전망 www.yna.co.kr/view/AKR20210117018752009?section=search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 연합뉴스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7 18:53) www.yna.co.kr 이상한 점이 있다. 저런 큰 국제정치무대에 한국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데 이 시각까지 청.. 2021. 1. 17. 춘추번로春秋繁露, 춘추春秋를 아롱지게 한 아침이슬 간만에 동중서 춘추번로春秋繁露를 꺼내들었다. 동중서..사마천보다 한 세기 정도 앞선 전한시대 초기 춘추공양학도다. 사마천은 직접 동중서를 본 듯하다. 동중서는 공자의 후계자를 자처했지만 당시를 풍미한 신비주의 색채가 워낙 강해 점쟁이 같은 느낌을 준다. 그의 유학은 그래서 공자가 그토록이나 경멸한 괴력난신의 그것이다. 이 책은 신정근 선생 역본이다. 이 분 번역은 자상하기는 한데 의역이 심한 단점이 있다. 각기 장단이 있다. 중화서국에서 낸 그 점교본이자 주석서인 춘추번로의증義證과 같이 읽어야 한다. 번로繁露..이거 동중서가 붙인 이름이 아니라 후대의 명칭이다. 아침에 영롱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이슬이라는 뜻이다. 아마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는 춘추에다가 영롱한 이슬을 앉혔다는 뜻에서 붙였을 것이다. 그 이.. 2021. 1. 17. 백신접종 100만명을 돌파하는 EU국들, 노르웨이는 접종사망자 증가 독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00만명 넘어서 송고시간2021-01-17 19:45 www.yna.co.kr/view/AKR20210117054900098?section=news 독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00만명 넘어서 | 연합뉴스 독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00만명 넘어서, 김정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7 19:45) www.yna.co.kr EU가 전반적으로 백신접종이 더딘 편인데 독일은 그나마 빠른 행보라, 100만명을 돌파했단다. 아직 전 인구 1.26% 수준이지만, 화이자백신을 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과 고령자 그리고 요양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했으므로, 적어도 사망자는 줄어들 것으로 본다. 앞서 이탈리아 또한 지난 1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EU 2.. 2021. 1. 17. Sunset at Seokseongsan Mountain in Yongin [2021. 1. 16. 17:33] 일몰시간을 맞춰 올라간다고 부지런히 갔는데, 구름이 껴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용인8경 중 제1경이 “성산일출”이라지만, 개인적으로 석성산 일몰을 더 좋아한다. 구름이 없었다면 더 오랫동안 해지는 모습을 바라봤을테지만, 구름 사이로 져무는 겨울 해는 차갑고 쓸쓸하기만 하다. 2021. 1. 17. 주요국가 백신접종 관련 현황, 이스라엘 1차 접종자는 30%로 확진 줄어!!! 1. 노르웨이 화이자백신 접종자 사망사태 노르웨이발 화이자 백신접종 관련 사망자는 주목을 요한다. 들리는 바 화이자 백신은 접종 후에 상당한 후유증이 있단다. 특히 2차 접종 이후 상당히 심하게 앓는 증세가 있단다. 노르웨이가 접종한 사람들은 80 이상 고령들이라 저 희생자 중에서는 꼭 백신 후유증이라고만 보기 힘든 측면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걸 견디지 못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나아가 또 고려할 점은 백신을 맞았는데 몸에서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게 더 문제이긴 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자는 투여 백신분량은 줄이는 등의 보완책이 나올 수도 있으리라 본다. FDA라든가 화이자에서 권고안이 나올 수 있겠다고 본다. 2. 이스라엘 동향 https://ourworldindata.org/corona.. 2021. 1. 17. 귀록歸鹿 조현명趙顯命(1690~1752)이 머물던 곳 존경하는 송혁기 교수님 최근 포스팅을 보고, 다녀온지 오래된 그곳을 한 번 다시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방학동 간송 전형필(1906~1962) 옛집과 산소 앞길로 쭉 걸어올라간다. 왼쪽에 택시회사 건물을 두고 한 2분? 걸어가다 왼쪽 골짜기를 보면 작은 바위 사이로 제법 깊은 계곡을 만난다. 거기 바위에 '귀록계산歸鹿溪山'과 '와운폭臥雲瀑'이란 각자가 있다. 요 며칠 크게 낮아졌던 기온에 계곡은 꽝꽝 얼어붙었지만, 그 아래엔 귀록 선생이 들었을 물소리가 아직 나고 있었다. 바위에 새긴 글씨 수준도 상당한데, 18세기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을 듯싶다. 지금은 주춧돌은 고사하고 기왓장 하나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 다듬은 흔적 역력한 돌멩이들이 보인다. 한때 세도 당당했던 정승의 별서가 여기 있었던 것이다. 어.. 2021. 1. 17. Excavations of Achasanseong Fortress, Seoul, 2017 Archaeologists have discovered a reservoir or pond, alongside with wooden tablits from the Silla Dynasty period. 2017년 고환경연구소에 의한 아차산성 발굴 2021. 1. 17. 단군이래 최대 비극 1925년 을축년대홍수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은 한국전쟁의 그것보다 크다. (2017. 1. 17) 단군조선 이래 이런 비극은 없었다. *** related article ***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을축년표류기(乙丑年漂流記)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술에 얽힌 일화의 자서전인 《명정酩酲 40년》 한 토막이다. 그 유명한 1925년 을축년대홍수에 얽힌 일화다. 이 글을 수록한 자서전은 195 historylibrary.net 2021. 1. 17. 개와 함께 묻힌 2천살 한살배기 갈리아 얼나 www.inrap.fr/une-sepulture-antique-d-enfant-sous-l-aeroport-de-clermont-ferrandauvergne-15447?fbclid=IwAR1Os2e4iuz4S3Jj6Pc0dtsVuH6mqTUGIgtWiGmyW_C3RpKgKM1-gLEeKZI# Actualité | Une sépulture antique d’enfant sous l’aéroport de Clermont-Ferrand/Auvergne À Aulnat, l'Inrap a mis au jour la tombe d'un très jeune enfant datant de l’époque augusto-tibérienne. Le défunt est accompagné d'un jeune chien e.. 2021. 1. 17. 대관령 출장갔다 신神이 된 김유신 대관령 산신은 김유신이다. 어찌하여 그가 대관령까지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가 태백산맥을 주좌主坐하는 신이 된지는 매우 오래된 듯해서 조선 중기 양천陽川 허균許筠(1569~1618)이 벌써 그 제문을 짓고 있을 정도다. 그가 신이 된 내력을 현지 관리가 해설하는 대목이 있는데, 삼국사기 삼국유사 행적이 현지에 맞게 각색했음을 본다. 시공간이 이동하는 신통방통한 기술을 본다.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제14권 / 문부文部 11 ○ 찬贊 대령산신찬大嶺山神贊 병서幷序 계묘년(1603, 선조36) 여름이었다. 나는 명주溟州(지금의 강릉)에 있었는데, 고을 사람들이 5월 초하룻날에 대령신大嶺神을 맞이한다 하기에, 그 연유를 수리首吏에게 물으니, 수리가 이렇게 말하였다. “대령신이란 바로 .. 2021. 1. 17. 문의에 뜬 달항아리. 달달 무슨 달~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문의면에 떴지!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달항아리가 떴다고하여, 총총총 다녀왔습니다. (6시 내고향 리포터 같은 멘트ㅎㅎㅎ) 나 : 교수님, 가는 곳 이름이 뭐에요? 당근이아버지 : 마불갤러리요. 마블?? 네, 저도 처음에 마블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저의 오타가 아니라, 삼 마 麻, 부처 불 佛 “마불”입니다. 종이 안에 부처가 있다는 뜻이라 합니다. 마불갤러리는 이종국작가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나무로 작업하는 과정, 그 속에서 태어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종이에 달을 담아서. 작가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있는 문구입니다. 이보다 더 작품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도자기로 만든 매끈매끈 달항아리가 우리에게는(?) 저에게는 익숙한데.. 2021. 1. 17. 이전 1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 9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