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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Stonehenge, 신석기시대 말기 환호 유구 스톤헨지Stonehenge는 가서 보니 환호 유구더라. 뭐 좆또 아닌 걸 그리 소설들을 써대는지.... 빤하지.... 성곽이자나? Pearson이 쓰면 뭐 대단한 얘기가 되는건가? ---- 스톤 헨지 주변을 보니 이런 마운드가 곳곳에 포진한다. 현지에 동행한 이화종 군 말을 듣자니 신석기시대 무덤이라 한다. 그 친구 착각인지, 청동기시대 무덤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저런 무덤 파제낀 게 분명 있을 터인데 자료 좀 찾아봐야겠다. 우리 같으면 이미 보수정비라는 이름으로 다 파제켰을 듯. (2014. 8. 4) *** 저 무렵에서는 뚜렷한 문제의식이 없었으니, 덧붙여 나도 봤다 하는 안도감 그 이상도 이하도 없었을 때니, 그런갑다 하고는 말아버렸다. 그나마 저때만 해도 스톤헨지 하나밖에 보이지 아니했다. 특.. 2020. 8. 4.
[박투]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2020.5.20.(수)-10.5.(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 코로나가 이렇게 까지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4월쯤이던가, 박물관으로 기산 풍속화 기획전을 한다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받았다. 우편물 안에는 기산 풍속화가 그려진 달력도 같이 있었다. (저에게 까지 박물관 소식을 보내주셔 늘 감사드립니다. 책상 앞에 붙여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그림을 보고 좀 충격적이었다. 풍속화 하면 떠오르는 담백한 단원 김홍도, 여리여리한 혜원 신윤복 느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몸에 비해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고, 이목구비도 과감(?)하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술은 붉고, 또 머리숱은 왜 이렇게 없는지. 그림의 내용은 우리의 옛 모습늘 .. 2020. 8. 4.
장맛비에 실종한 2020 여름, 의심하는 '기후변화' 기후가 완전히 변했다. 2년 전 오늘 8월 4일 간단한 내 언급이다. 그에 개소리 말라는 취지의 지인 댓글 몇 개가 고선박 덕지덕지 장식한 조개 껍데기마냥 붙기는 했지만, 암튼 내가 아는 한반도는 8월이 여전히 무더위라 해도 적어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우리가 무더위라 하는 시점은 정확히는 장마가 끝나고 8월 초중순인 한달 정도를 말한다. 하지만 2020 한반도는 우리가 아는 그런 무더위가 실종한 한 해로 기록될 듯하다. 조짐이랄까 그런 전조 비스무리한 것이 있기는 했다. 2019-20 겨울은 유난히 따듯했다. 그런 까닭에 올해 여름은 불볕더위를 예상하는 이가 많았고, 아마도 기상청 역시 그리 내다보지 않았나 한다. 물론 이것도 지역성이라는 한계가 있어 듣자니 미국 캘리포니아 쪽.. 2020. 8. 4.
꽃보단 약초, 비짜루과 맥문동麥門冬 요새는 맥문동이 한창 피는 때라, 아마 종자가 따로 있는 듯하거니와 보라색 꽃이 많으나 보라색만은 아닐 것으로 본다. 화려하지는 않은 듯해서 굄을 특별히 받는 듯하지는 않지만, 이 맥문동도 특히 소나무 그늘 아래 떼로 자라면서 꽃을 피울 새, 그 사이사이로 햇볕이 언뜻언뜻 드는 장면을 연출할 때면 참말로 오리엔트 환상특급을 연출하기도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이 맥문동이 약초로 오래도록 쓰임새가 있었으니, 나 역시 맥문동을 실물보다는 이들 본초학서本草學書에서 집중적으로 먼저 만났다. 심심하던 차, 맥문동을 검색하니 이거이 비짜루과 비짜루목에 속한다는데, 뜻밖에도 아스파라거스와 동족에 속한다고 한다. 그나저나 비짜루? 빗자루인가? 그 효능과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바이두 사전에서 검출한 항목을 적출한다. .. 2020. 8. 4.
반복하는 역사, 임시공휴일 [연합]정부,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14∼16일 사흘연휴(속보)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다보니 2015년 오늘 8월 4일 이런 소식이 뜬다. 박근혜 시절이다. 아, 누가 이 카드를 살렸구나. 문재인정부도 광복절이 포함된 이번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이미 예고한 상태다. 내수경기 진작을 내세워서 말이다. '내달 17일 임시공휴일 효과'…국내호텔 예약 9.2배 증가 | 연합뉴스'내달 17일 임시공휴일 효과'…국내호텔 예약 9.2배 증가, 홍유담기자, 생활.건강뉴스 (송고시간 2020-07-31 11:17)www.yna.co.kr 2020. 8. 4.
[독설고고학] (4) 넘쳐나는 제기祭器 제의시설 문 : 한국고고학에는 제기祭器가 왜 그리 많아요?나 : 응, 원래 많을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기도 해.문 : 뭐예요?나 : 응, 이땅의 고고학도들은 지들이 기능을 모르면 다 제기라고 해 .문 : 뭐예요? 장난치시지요?나 : 유감스럽게도 현실이 그래. 지들이 모르는 건 다 제기야. 문 : 아 그래요? 그럼 저도 확실치 않은 그릇 보이면 제기 라고 하면 되겠네요?나 : 그래, 그리 말하면 80점은 먹고 들어가. 100점 맞으려면 "제기로 추정된다"라고 하면 돼.문 : 오호 저도 써 먹어야겠어요.나: 덧붙이자면 이건 유적도 마찬가지야. 아리까리한 건물터 나오잖아, 다 제의시설이라 하더라고. 그럼 내가 모르는 아리까리한 건물터를 보면 이렇게 말하면 됨. "제의 시설". 이건 너무 단정적이니깐 이렇게 말하.. 2020. 8. 3.
문 여는 지중해 해저박물관 2천400년전 난파선이 박물관으로…그리스 첫 수중박물관 개관 | 연합뉴스2천400년전 난파선이 박물관으로…그리스 첫 수중박물관 개관,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8-03 06:31)www.yna.co.kr 어찌된 셈인지 해저발굴은 언제나 보물선 발굴이라는 말로 등치되곤 했으니, 이런 흐름이 21세기 넘어와서도 바뀌지는 아니해서 언제나 한국 해저발굴도 우와!!! 하는 찬성을 거듭거듭 자아낸다. 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제는 침몰한 고대 선박을 고스란히 바닷속으로 기어들어가 감상하는 시대가 열린 모양이라, 우리 공장 로마 특파 전성훈이가 요새 문화재에 재미를 붙였는지 제법 쏠쏠한 재미를 주는 소식을 자주 전한다. 여담이나 이래서 나는 로마와 카이로 특파원은 문화부 출신 기자, 특히 문화재라.. 2020. 8. 3.
석고상 발꼬락 두 개 뽀샀다고 지명수배? 伊박물관서 유럽관광객이 '셀카'찍다 200년된 유명 조각상 파손 | 연합뉴스伊박물관서 유럽관광객이 '셀카'찍다 200년된 유명 조각상 파손,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8-02 21:25)www.yna.co.kr 뭐 그럴 수도 있지 쪼존하게 산 사람도 아니요, 덧붙여 딱풀로 붙이면 될 것을 석고상 발꼬락 두 개 뽀샀다고 난리를 친 모양이라, 내 보기엔 지들 책임회피를 위한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암것도 아닌 일로 호들갑 떠는 모습을 보니 현장에 있었어야 할 경비원 혹은 직원들이 아마도 노가리 깐다고 자리를 비운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언론플레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한 그런 느낌이 짙다. 이태리 현지보도와 우리 공장 로마 특파 전언을 종합할 적에 사건은 이태리 북부 포사노박물관 P.. 2020. 8. 3.
문주란 vs. 문주란 이국 색채 물씬한 이 꽃이 무어냐 동행한테 물으니 문주란이잖아 하는 퉁명스런 대답이 돌아온다. 것도 모르냐는 핀잔인 셈인데 모를 수도 있지 나라고 다 알아야겠는가? 그건 그렇고 문주란을 대뜸 아는 지인이 나는 더 신기했다.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문주란을 안단 말인가? 문주란이 한반도에선 제주인가에서 자생한단 소문 들은지는 오래였으되 덧붙여 간헐로 서울에서 보긴 했으되 그 정체를 물을 겨를도 이유도 없었다. 이를 빌려 예명으로 삼고는 60~70년대를 풍미한 여가수가 있으니 허스키 보이스가 일품이었다. 엄밀히 내 세대는 아니나 나는 그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찾아보니 1949년생이라 올해 71세, 본명 문필연이라는데 부산 출신이라는데 부산이 문주란 자생군락이 있었던가? 고향을 살린다면 동백이라 함이 적절할.. 2020. 8. 3.
국립중앙박물관 신국보보물전을 보고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새보물 납시었네》 특별전은 박물관과 문화재청 협업이란 점에서 우선 주목이어니와 이런 자라는 앞으로 더욱 강화해가야 한다는 당위를 확인한다. 이 전시를 신국보보물전新國寶寶物展 the new national treasures of korea 2017-2019 라 부르는 데서 엿보듯 최근 국보 혹은 보물로 등재된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았으니 그 규모가 만만치 아니하고 무엇보다 그들 신규 국보 보물 소장처가 다종다양하다는 점에서 국가기관 아니면 이런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기가 여간 어렵지 읺다는 점에서 두 국가기관이 이번 전시 성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신규 등재 숫자가 많아 두어 차례 교체 전시가 있을 예정이라 이들을 모조리 맛보고자 하는 이들은 그 교.. 2020. 8. 3.
집중호우 참상을 증언하는 머드팩 염소 '산사태에 집 잃은 염소들' (충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일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충북 충주시 앙성면 산사태로 파손된 축사에서 염소가 흙을 뒤집어쓴 채 피해 있다. 2020.8.2 **** 이번 중부지방을 덮친 집중호우 참상을 이토록 생생하게 전하는 장면 있을까 싶다. 보도로 보아 갇힌 축사가 산사태를 만나는 바람에 겨우 목숨을 건진 염소들일 것이다. 보이 새끼 같다. 염소들은 워낙 날쌔서 위험은 감지하고 잘 피하는 편이고, 워낙 벼랑을 잘 타지만, 축사에 갇혀선 별 수가 있겠는가? 사태가 덮치면서 축사가 파괴되는 와중에 기적으로 탈출했을 것이다. 2020. 8. 2.
National Museum of Gyeongju 국립경주박물관 國立慶州博物館 (April 11th, 2017) **** Located in Gyeongju, North Gyeongsang Province, South Korea, the National Museum of Gyeongju is home to relics of the Silla kingdom, of which Gyeongju was the capital. Founded in 1945 as the Gyeongju Branch of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present day museum was built in 1968. The museum was upgraded as "Gyeongju National Museum" in 1975 and has been under.. 2020. 8. 2.
깍두기로 오른 김천 복숭아에 감발하여 꼭 이런 해가 있었다. 대략 40년 혹은 35년전 어간이었다고 기억하는데 그해는 여름 내내 비만 내리거나 똥싸기 직전 변비 걸린 듯 햇볕 구경하기가 힘든 그런 해가 내 생평 딱 한번 있었다. 그해엔 나락이 온통 쭉정이었고 그나마 살아남은 나락도 멸구 피해가 극심했다. 과수는 과수대로 당분을 생산해야 할 그때 태양을 보지 못해 온통 신김치를 방불했으니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포도 등등 당분으로 승부해야 하는 과일은 전멸이라 오직 오이 가지만 살아남는 시절이 있었다. 여느해 같으면 지금은 무더위 기승이어야 하며 그런 무더위가 오늘쯤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들어야 하며 이젠 태풍을 걱정하기 시작하는 무렵이다. 8월 5일 무렵이면 내 기억에 해운대해수욕장엔 한류가 몰려드는 시점. 하지만 .. 2020. 8. 2.
FA컵 우승, 간만에 전하는 아스널 소식 아스널 소식을 전하기가 얼마만인지 모른다. 그도그럴 것이 좋은 소식이라곤 없었으니 말이다. 20여년 철권통치를 구가한 아르센 벵거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그 집권 말기에 시작한 붕괴 조짐은 좀처럼 회복기미가 없어 그 후임 에머리 체제는 더욱 나락으로 곤두박질하더니 마침내 1년 반만인가에 붕괴하고 만신창이가 난 구너스는 에버튼을 거쳐 말년을 아스널에서 선수생활을 하고는 펩 과디올리나를 보좌해 맨시티 코치로 가 있던 아르테타를 긴급수혈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르테타도 급한 불을 끄지는 못했으니 겨우 하루하루를 막는데 급급하다가 챔스티켓을 보장하는 리그 4위권은 고사하고 유에파컵EUFA CUP 티겟 확보에도 실패하는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아스널이 저번주에 막을 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정.. 2020. 8. 2.
목말라 찾아든 곳이 하필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光州 忠孝洞 왕버들群 Red Leaf Willows in Chunghyo-dong, Gwangju 광주 북구 김덕령 생가가 있는 충효마을 입구 왕버들나무 숲이다. 보니 몇 년 전 내가 이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서 내가 기사를 쓴 곳이더라. 그때야 내가 이곳을 알 턱이 없었다. 무미건조하기만 한 천연기념물 지정 기사가 내가 유독 기억에 남은 까닭은 그것이 주는 강렬함 때문이었다. 관련 사진 자료 몇 장을 문화재청에서 당시 배포했거니와, 그것을 보고는 아! 이런 곳도 있네, 언제 기회 닿으면 가 보리라 했던 곳인데 실로 가당찮게도 하도 덥고 목이 말라 편의점을 찾아 들었더니 그곳이 바로 이곳이더라. (2016. 8. 2) *** 이후 나는 이곳을 서너번 더 갔다. 계절마다, 때마.. 2020. 8. 2.
베네치아서 조우한 무궁화 이 아침 베네치아에서 목근화木槿花를 보니 국기게양식도 하고 현충원도 참배해야는 거 아닌가 한다. (2017. 7. 31) ***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자격이 있는가?" | 연합뉴스"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자격이 있는가?", 임형두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7-28 08:33)www.yna.co.kr 근자 무궁화가 대한민국 국화로 정당한가를 의문하면서 그것이 국화로 자리잡은 까닭은 윤치호를 비롯한 친일파가 시작하고 "한국 병탄과 내선일체 작업의 매개체로 삼으려는 제국주의·군국주의·팽창주의의 흉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단다. 강효백이라는 이가 이런 주장을 내놓았다는데, 나는 그의 책을 읽은 적이 없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그 요지를 정리했다고 생각하는 우리 공장 대선배 임형두.. 2020. 8. 2.
맨홀에서 이룬 사랑? 양놈 영화엔 개새끼가 죽는일이 없고 양놈 영화엔 뭔 뚜껑이 그리 많이 등장하나? 사랑도 맨홀 뚜껑 아래 하수구에서 이뤄지고 악당이건 선인이건 반드시 뚜껑 아래로 도망간다. 그 압권이 외팔이 전직 경찰을 쫓는 헤리슨 포드 주연 《도망자》 창간호. (2013. 8. 1) *** 전형적인 양놈 영화에선 어린이가 죽는 장면도 없다. 최근 그 공식이 많이 깨진 이유는 외국자본, 특히 중국자본 유입에서 말미암는다. 맨홀뚜껑은 양놈영화 영향 이래 한국영화에서도 주요한 소재로 출몰하기 시작했다. 2020. 8. 1.
토르첼로 Torcello, 때가 덜 탄 베네치아 베네치아 본섬에서 배 버스 타고 무라노Murano를 왼편으로 끼고 대략 사십분쯤을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북쪽 방향으로 가면 부라노Burano 섬에 닿는다. 부라노 직전 토르첼로 Torcello 라는 작은 섬이 있다. 이 섬은 아직 덜 관광화한 곳이라 저 북적함이 싫은 베네치아 방문객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이다. 성냥각 같고 스머프 마을 같은 부라노에 질려 그곳을 탈출하는 김에 어느 젊은 한국처자 둘과 동행하게 되고 그들이 누군가 토르첼로를 추천했다기에 나만 가 봤다. 말처럼 한적한 곳이었다. 이곳엔 고고학 유물로 전락한 오래된 성당 하나가 있다. 선착장에서 달랑 하나난 길을 따라 대략 십오분 내지 이십분 걸으면 닿는다. 이 성당은 6유로인가 하는 입장료를 따로 받는데, 첨탑을 오른다면 2유로인가 추가한다... 2020. 8. 1.
예고대로 성화 천막 가린 모스크 하기아 소피아 성소피아 '모스크'…이슬람 명절에 무슬림 수천명 운집 | 연합뉴스 성소피아 '모스크'…이슬람 명절에 무슬림 수천명 운집, 김승욱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7-31 22:11) www.yna.co.kr 무슬림 세속주의를 버리고 무슬림사회로의 변화를 선언한 에르도안 터키 정부가 그 일환으로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 를 박물관 지위를 박탈하고 모스크로 전환하는 혁명을 단행했거니와, 아야 소피아 Aya Sophia 로도 일컫는 이 하기아 소피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못내 궁금했거니와, 그 변화 일단을 공개했으니 무슬림 명절로 꼽히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에 즈음해 무슬림들이 이곳에 운집해 그 행사를 집행했다는 소식을 이스탄불 주재하는 우리 공장 특파원이 타전했으니, .. 2020. 8. 1.
천지개벽 경기도박물관이 다시 문을 연다 천장은 뜯어제꼈다. 토기? 박물관이 토기 공부하는 데니? 토기 즐기는 데지? 시대 흐름 맞춰 다 비름빡 타고 스파이더맨이다. 다만 돈이 모질라 조명을 제대로 쓰지 못해 아쉽단다. 차후 기회를 보아 바꾼단다. 고고학? 집어쳐 박물관이 고고학과니? 박물관은 어뮤즈먼트다. 디즈니랜드다. 경기도박 초특급은 사진관. 초상화 내걸었다. 우암 초상화는 윤두서급이다. 이경석 궤장은 근자 완전 기증받아 박물관 소유가 됐다. 국내 유일 궤장이다. 독방에다 단독으로 모셨다. 경기도박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전면 뜯어곤치고선 8. 4 재개관한다. 2020. 7. 31.
일몰 직전 찾은 갈레리아 프란케티 Galleria Franchetti 명색 기자였고 다시 기자로 돌아갈 몸이라, 건축물 일몰 오기 전에 급하게 찌거러 왔다. (2017. 7. 31) *** 사진이 포착한 데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대운하 the Grand Canal 에 위치하는 카 도로 Ca' d'Oro 라는 곳으로 본래는 궁전이었다가 1927년 이래 갈레리아 조르조 프란케티 Galleria Giorgio Franchetti 라는 이름으로 미술관 전용 중이다. 본래 이름 Ca' d'Oro 는 황금저택 golden house 이라는 뜻이어니와, 이는 금박과 폴리크롬 polychrome 외양 장식에서 기인한다. 베네치아 지역 고딕양식 건축물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했다 해서 중대한 건축유산으로 평가되며, 흔하디 흔한 말이기는 하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건축유산 같은 데 빠지지 않고..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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