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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7개 문자자료 우리는 종종 고고학을 유물에 관한 학문으로 생각하지만, 기록된 자료 또한 과거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공식 비문, 낙서, 사본 등은 오래전에 사라진 사람들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최근 CWA에 소개된 7가지 문자자료를 보자. 1. 이집트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중요한 비문 중 하나로 여겨지는 로제타 스톤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대에 파견된 병사들이 발견했다. 상형문자hieroglyphs (사제들의 문자), 데모틱 문자demotic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적인 문자), 그리고 그리스어(프톨레마이오스 지배 계급의 언어)로 기록된 로제타 스톤은 서기 4세기 이후 사라진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를 제공했으며, 이집트학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 2. .. 2025. 10. 5.
운여 김광업, 제주에 오다 가끔 '부캐'가 본업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전시의 주인공 운여 김광업(1906-1976)도 그런 분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업인 안과의사였고 또 수양동우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도 치른 지사였지만, 골동 수집에 안목이 탁월했고 또 서화에 빼어났다. 위창 오세창(1864-1953) 문하를 드나들며 익힌 그의 학식과 서예, 전각 솜씨는 누구도 아마추어라고 얕볼 수 없었다. 그는 미술대전 서예 부문 심사위원도 여러 번 맡았고, 한국미술협회 부산지부장, 한국서예가협회 위원도 역임했다. 오로지 붓에만 매진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일을, 이 의사선생님은 해냈다.그의 작품 수십 점이 제주에 왔다. 소암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9.23.-12.7.)에 출품 중이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혹 제주 오시거.. 2025. 10. 5.
파르티아 전사, 정강이에 화살촉 박히고도 살아남아 이란 북서부에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졌다.치명적인 화살에 맞고도 살아남은 파르티아 전사 유해가 정강이뼈tibia에 세 개 날이 달린 금속 화살촉three-bladed metal arrowhead이 박힌 채 오랜 시간 생존했다. 이 발견은 고대 전쟁의 치명적 효과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 중 하나였던 파르티아의 의학적 한계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발견은 이란 길란 주Guilan Province 리아르상본 묘지Liyarsangbon Cemetery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연구진은 이곳에서 파르티아 시대Parthian era (기원전 247년~서기 224년)로 추정되는 77구 유골을 발견했다.이러한 매장지 가운데 한 성인 남성 유해는 역경을 딛고 살아남은, 특히 설.. 2025. 10. 5.
고비 사막을 살찌운 고대 호수[Archaeology News] 저 광활하면서 황량하기 짝이 없는 고비 사막이 불과 8천년 전만 해도 숲이 우거진 옥토였다는 이 소식은 앞서 다른 매체 입을 빌려 전하기도 했지만, 우리로서는 더 주목해야 하는 까닭에 이번엔 매체를 달리해서 Archaeology News 온라인 매거진판을 통해 다시금 익숙함을 장착하고자 한다.오늘날 고비 사막은 중국 북부와 몽골에 걸쳐 펼쳐진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험난한 지형 중 하나다.그러나 최근 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천 년 전 이 사막에는 습지와 호수가 곳곳에 흩어져 있어 인류에게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브로츠와프Wrocław 대학교 고고학자들은 국제 연구진과 협력하여 과거 고비 사막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살기 좋은 환경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루울리티니 토이롬 고호수(Luu.. 2025. 10. 5.
고쳐 쓰는 것보다 혁명이 더 쉬웠던 조선 조선이라는 나라. 19세기 호적 하나만 봐도 완전히 누더기다. 편법과 각종 불법이 횡행하고 없어져야 할 특권과 말도 안되는 관행이 그대로 남아 이런 호적으로 유지되는 나라가 혁명 후 전 국민이 일시동인하나의 호적체제에서 관리되는 나라의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 조선이라는 나라. 분명히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들끓는 멜팅 폿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만, 변화가 너무 늦었고, 새 시대를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후진 상태였다는 점은 확실하다. 고쳐 쓰는것 보다는 혁명 외에는 답이 없는 나라였다는 점은 틀림없다. 2025. 10. 5.
워싱턴 내셔널갤러리 연방정부 셧다운에 폐쇄 워싱턴 D.C. 소재 미국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박물관 측이 토요일에 발표했다. 국립미술관은 "내일인 10월 5일(현지시각)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 휴관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취소된다"고 간략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립미술관은 폐쇄로 인해 워싱턴 D.C.에서 문을 닫는 첫 번째 주요 박물관이다.워싱턴 D.C.와 그 외 지역에서 여러 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협회는 자체 자금을 사용하여 최소한 월요일까지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다. 폐쇄가 언제 끝날지는 불분명하다.미국 역사상 가장 긴 폐쇄였던 마지막 폐쇄는 2018년 12월부터 35일간 지속되어 많은 스미소니언 직원이 무급휴가를 가야했다. 이번 폐쇄가 더 길어질 경우 국립미.. 2025. 10. 5.
적서간의 라이벌 관계 물론 적자가 생각하면 서자는 상대도 안되는 부류였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또 어찌 생각하면 적자가 볼 때 서자는 잠재적 위협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앞에서 보면, 18세기 이후가 되면 적자보다 서자가 숫자가 더 많아 지는데 사람이라는 것이 적자가 서자보다 항상 똑똑하고 잘나게 나올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서자와 적자를 똑같이 대우한다는 것은 결국, 집안 재산 분배에 있어 경쟁이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가끔 서자 자손이 과거에 장원을 해버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었던 것을 보면, 서자들이 금고가 풀려 과거를 마음대로 보고 경쟁하게 되면이는 곧 적자들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계에서는 전자와 서자의 관계를 지나치게 협조적 내지는 순종적으로 보는 듯 한데, 상식적으로.. 2025. 10. 5.
그 많은 서자 자손들은 어디에? 위 그림은 https://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34_0020_0020_0010_0020#ftid_131) 우리역사넷(2) 서얼인구의 양적 증가와 질적 변화  조선시대 서얼의 개념 속에는 양반의 첩자녀와 그 자손뿐만 아니라 부계가 사족이더라도 모계쪽의 어느 한 가닥이라도 사족이 아닌 혈통에 연결되어 있contents.history.go.kr여기서 받아왔다. 조선시대 서자 숫자는 최소한 적서 숫자와 대등하거나 이보다 더 많다는 주장이 있다. 사실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조선시대 반가에서 첩을 두는 것은 전혀 불법이 아니었던 데다가그 사이에서 나오는 서출은 서양에서 말하는 사생아와도 달랐다. 적법한 자손이지만 모계 때문에 차별받는 .. 2025. 10. 5.
황량한 고비사막은 8천년 전만 해도 비옥한 땅이었다 8,000년 전 고비 사막 호수는 인류의 터전이었다PLOS On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험난한 곳 중 하나인 고비 사막Gobi Desert은 8,000년 전 호수와 습지가 있는 땅으로, 인류의 삶을 지탱해 주었다.1,295,000km²(500,000제곱마일)에 달하는 고비 사막은 사막화라는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한다.이러한 현상은 사막 남쪽 끝자락인 중국으로 이어지며, 매년 3,600km²(1,390제곱마일) 초원이 파괴되고 있다. 그러나 브로츠와프Wrocław 대학교 고고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비 사막은 한때 인간 정착에 유리한 풍부한 호수를 갖춘 습한 환경이었다. "소위 크르제미엔나 계곡Krzemienna Valley 지역에서 우리는 플라이.. 2025. 10. 5.
원숭이가 발견한 에도시대 목찰木札 10만 점 猿が発見した江戸時代の木札10万点 산형山形, 곧 야마가타를 대표하는 명찰인 입석사立石寺, 곧 릿샤쿠시 바위굴에서 에도 시대 목찰木札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도하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보존 상태가 지극히 좋아, 당시의 서민 신앙의 해명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야마가타대山形大가 조사 연구를 하고 있다고.귀중한 자료 발견 계기는 원숭이였다. 야마가타대가 2일, 이런 사실을 발표했다.목찰은 졸탑파卒塔婆나 고케라경こら經으로 일컬으며, 참배자가 조상공양이나 사후 안녕을 기원하며 경문經文 등을 써서 절에 봉납한 얇은 나무판이다. 목찰이 있던 곳은 산사 가장 안쪽, 오쿠노인奥之院 암굴岩窟 안.총수는 약 10만 점에 달하며, 조사 연구를 담당한 아라키 시노부荒木志伸 야마가타 대학 학사 과정 기반 교육원 교수(고고학)에.. 2025. 10. 5.
다음번 대동보는 가능할까? 일제시대 우리나라 출판물 발행 1위가 무엇이었을까?바로 족보였다. 우리는 문학 동인지나 잡지나 아니면 이광수 춘원의 소설 아니었을까 싶지만일제시대 베스트셀러 1위는 대동보였다. 일제시대에도 이미 수십 만을 거느린 대 씨족이 출현한 바이곳에서 전체 씨족으로부터 수단하여 대동보를 찍어내게 되면수만 부 판매는 따 놓은 당상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19세기 족보만 해도 씨족에 따라서는 족보에 "서자"라는 딱지를 족보에 떡 하니 붙여 놓고는 하였는데, 20세기 족보에서는 그런 딱지는 전부 사라졌다. 그런 딱지를 붙이다가는 같은 문중 사람들의 항의는 둘째 치고, 대동보 판매도 장담 못하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돈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대동보나 파보는 틈만 나면 찍어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2025. 10. 5.
하재일기 독서 시작 조선시대 일기를 하나씩 시간 나는 대로 읽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재일기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국역한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기 시작했다. 구한말의 일기인데, 필자가 연구하는 검안자료의 시기와 겹쳐 도움이 될 것 같다.틈틈이 비망기 삼아 올려두겠다. *** 편집자주 *** 저 하재일기荷齋日記가 나로서는 생소한데, 이르기를 도자기를 생산하던 분원공소分院貢所 공인貢人 지규식池圭植이 조선 고종 28년, 1891년부터 1911년까지 약 20년 7개월 동안 쓴 일기로. 총 9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원본은 소장되어 있다 한다.경기도 양근군 남종면 분원리(현재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 도자기 만드는 일을 한 평민 지규식이 1891년 1월 1일부터 1911년 윤 6월 29일까지 20년.. 2025. 10. 5.
RM이 큐레이팅하는 샌프란시스코미술관 블록버스터 전 이 소식은 당연히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공개됐거니와, 다음 소식은 아트뉴스Artnews 보도라, 이를 살피기 전에 나는 줄곧 저 친구 장래 행로로 미술관 경영 아니면 정치권 진출이라고 말했거니와그의 유별난 미술에 대한 관심이야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거니와, 국내 손꼽히는 미술품 컬렉터라는 사실은 이미 다 소문난 마당이라, 언제쯤 이런 공개행사를 할까 주시했거니와 마침내 그 베일 일단을 벗었다고 본다. 암튼 저 보도는 다음과 같다.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FMOMA)이 방탄소년단(BTS)으로 유명한 K팝 스타 RM[본명 김남준]과 협업하는 새로운 전시를 발표했다. "RM x SFMOMA"라는 제목의 이 전시는 SFMOMA의 영구 소장품과 RM.. 2025. 10. 4.
용꼬리 보다 뱀대가리의 삶, 제인 구달의 경우 그미 인터뷰를 보면 자주 한 말 중의 하나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침팬지가 아니라 개라고 했다.그 이유를 침팬지는 인간과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라 했다.저 말이 어느 정도 진심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레토릭이라고 본다.왜?세계 최고 영장류 학자로 꼽히는 사람이, 것도 침팬지 연구로 그 명성을 쌓은 사람이 저런 말 하면 뭔가 모르게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그 레토릭이 주는 무게를 제인 구달은 너무 잘 알았고 그걸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예서 중요한 지점 하나가 있는데 그가 그토록 개를 좋아한다 했으나 그가 정작 개 연구를 하지 않았으며 개에 대한 그 어떤 진지한 글을 발표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다.왜?개는 그 어떤 연구를 해도 기성을 뛰어넘을 순 없으며 실제 그가 연구자로서 개 연구에 기여할 것은 눈꼽.. 2025. 10. 4.
선사 시대 유골을 활용한 노화 연구 요크 대학교 한 고고학자가 수천 년 동안 사회가 나이, 지혜, 그리고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린지 버스터Lindsey Büster 박사의 이 연구는 선사 시대와 로마 시대 유럽 노인들의 삶과 경험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연구라고 주장하며, 요크 박물관 트러스트(York Museums Trust)에서 소장한 유골과 유물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에이지-올드 스토리(Age-Old Stories)'라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고정관념과 연령 차별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버스터 박사는 "요크셔 전역에서 수집된 로마 시대 인류 유해의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며,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청동기 시.. 2025. 10. 4.
취재하러 보냈더니 아프리카서 제인 구달과 연애질한 사진기자 앞서 소개한 대로 제인 구달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시점은 1961년이었다.한 번 맛 본 고기 아직 메인디시도 나오지 않았는데 NG가 구달을 이젠 알아서 너가 벌어먹으라 하고 그냥 놔둘 성 싶은가?뽕을 뽑자! 이것이 NG의 정신이다.아주 뽑아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낸다는 정신이 철두철미한 데가 NG다.이거 장사 된다 판단한 NG는 이듬해인 1962년에는 좀 더 생생한 장면들을 포착하겠다며 사진작가를 구달이 조사 중인 곰베Gombe로 파견한다. 이 사진작가는 그야말로 밀착 취재. 렌즈를 통해 제인 뿐만 아니라 야생 침팬지들과 도구 사용, 사회 구조, 그리고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감정들을 관찰하며 쌓은 혁신적인 유대감까지 포착하는 장면들을 셔터에 포.. 2025. 10. 4.
1476년 안동권씨 성화보 최근에 안동권씨 성화보를 배독한 바, 이런 규모의 족보가 1476년에 이미 발간되었다는 데서, 이 집안의 당시 명망을 알 수 있겠다. 책 하나를 편집하려 해도 원고가 도착하는 때가 들쭉날쭉으로 마지막까지 원고를 보내지 않고 결사저항하는 저자가 부지기수인 바 저때라고 달랐겠는가? 같은 동성의 같은 파보를 만들어도 수단이 제대로 안 되어 20세기나 되어야 파보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집이 널렸는데, 1476년에 사료로 가치도 풍부한 이 정도 규모의 족보를성도 다른 여러 문중으로부터 수단하여 만들어 낸 것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극심한 근친혼 콩가루 사회를 증명한 안동권씨 족보https://historylibrary.net/m/entry/%E3%85%87-836069 극심한 근친혼 콩가루 사회를 증명한 안동.. 2025. 10. 4.
제인 구달의 두 남편, 네덜란드 남작에 탄자니아 국회의원을 아우른 여인 침팬지 친구 제인 구달Jane Goodall 타계와 즈음해 그의 일생을 조명하는 각종 보도가 잇따르거니와, 그의 위업 칭송에 여념이 없는 때문인지, 그의 남자 혹은 남자들에 대한 논급이 쉬 발견되지 않는다.91년 녹녹치 아니한 궤적을 그린 그는 평생 독신이었을까? 결혼했다면 상대는 누구일까?보통 저런 삶, 곧 걸핏하면 현장 조사 핑계로 아프리카로 날아가고, 좀 유명해지고 나서는 세계를 주유하는 사람들은 독신을 고수하거나, 혹은 그가 남자건 여자건 상대남 상대녀를 반찬 고르듯 바꿔치기가 취미인 일이 많은데, 제인 구달은 생각보다 복잡한 남자 관계는 아니었던 듯하다. 일단 겉모양은 그리 보인다는 말이다.그 긴 생애 구달한테 남편은 달랑 둘이었다. 전 남편과 남편 상태로 죽은 남자가 각각 하나씩 있다.전 남편.. 2025. 10. 4.
노르웨이서 찾은 9,000년 전 신석기 정착지 [아래 발굴 소식 진원지가 노르웨이 호르텐HORTEN이라는 데라 지도에서 위선 그 위치를 확인하고 들어간다]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노르웨이 동부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신석기시대 정착촌이 발견됐다. 약 9,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곳은 유목민의 수렵 채집 생활에서 어업과 신기술 개발을 특징으로 하는 정주적인 색채를 띠는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주거 흔적과 수천 점 유물을 출토했다.당시 주거지는 만 근처 높은 지대에 있었다. 노르웨이 문화사 박물관Museum of Cultural History 고고학자.. 2025. 10. 4.
고대 로마 여성 사회사업가 무덤 터키 실리온 유적서 발견 고대 실리온에서 유명 로마 박애주의자 무덤 발견 터키 안탈리아 지방 고대 도시 실리온Sillyon을 발굴하던 고고학도들이 서기 2세기 지중해 지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로마 시대 부유한 여성 메노도라Menodora의 놀라운 무덤을 발견했다.이 발견은 고대 로마 사회에서 여성 후원자들의 역할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개인적인 비극이 어떻게 시민 사회의 헌신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무덤은 실리온 중심가를 따라 진행된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는데, 연구원들은 독특한 위치에서 여러 엘리트 집단 무덤을 발견했다.발굴을 지휘한 파묵칼레 대학교 무라트 타스키란Murat Taskiran 부교수는 이전에 알려진 26줄짜리 비문과 비교해 이 무덤이 메노도라 것임을 확인했다.이 비문에는 그녀가 도.. 2025. 10. 4.
중국 신석기 시대 체계적인 사후 인골 가공 흔적 대량으로 발견 양주 문화 뼈 상당수에서 각종 변형 양상 드러나 by Sandee Oster, Phys.org사와다Sawada 박사와 동료들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최근 연구에서 183개 인골이 조사되었으며, 그중 52개가 가공된 인골로 확인되었다. 이는 모두 신석기 시대 양주 문화Liangzhu culture에 속한다. 양주 문화는 약 5,300년에서 4,500년 전 중국 남부 장강 삼각주에서 출현했다.현재 양주 유적 이름을 딴 이 문화는 고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성벽 도시 사회 중 하나다. 도시 유적은 일반적으로 넓은 울타리와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도시 유적에는 댐, 운하, 제단, 궁궐, 작업장, 묘지 등이 조성되어 높은 수준의 사회 계층화를 보여준다. 사와다 박사와 그.. 202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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