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42 이보다 좋은 직업없다, 기사만 쓰지 않으면 기사만 쓰지 않으면 기자만큼 좋은 직업 없다. 기사를 쓰건 말건 아직은 현장에 있는것만으로 흥분한다. (2017. 10. 23) *** 사진이 포착한 무대는 나주 정촌고분 발굴현장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현장을 대언론 공개했다. 2020. 11. 1. 국립나주연구소가 발표한 정촌고분 발굴성과(2013) 나주 정촌고분을 발굴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13년 11월 27일, 문화재청을 통해 아래와 같은 조사성과를 배포했다. Press release on Excavation of Jeongchon Tomb in Naju (2013) by Na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羅州丁村古墳發掘成果(2013) by 國立羅州文化財硏究所 삼국시대 영산강 유역 최대급 방대형 고분 확인 - 11.28. 오후 1시 / 나주 정촌고분 발굴조사 현장 -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주헌)는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에 있는 정촌고분(丁村古墳,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3호)에 대한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 발굴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 2020. 10. 26. 나주 정촌고분의 돌베개 봉분 하나에 매장주체시설 여러 곳을 마련하는 이른바 '벌집형 고분'인 나주 정촌고분에서는 9기에 달하는 매장시설이 발견된다. 그중 이번에 석실 3곳을 국립나주연구소가 팠다. 사진은 3호 석실 내부다. 현장을 둘러보니 3호 석실은 周溝가 위치하는 곳이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다른 매장주체시설에 견주어 후대에 조성됐다는 뜻이다. 입구가 남쪽이라고 기억하거니와, 그러니 장축은 남북이 아닌가 한다. 베개..돌로 만든 베개가 한쪽으로 치우쳤는데, 원래부터 저랬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아마도 후대에 한쪽으로 밀리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2014. 10. 24) *** 이 대목이 이후에 나온 공식 발굴보고서에선 어찌 처리되었는지 내가 확인을 못했다. 2020. 10. 24.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용 타고 떠난 저승여행] (1) 발굴착수 페이스북 내 계정에서 과거의 오늘을 뒤지니 6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4년 10월 23일 나는 나주에 있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나주 정촌고분이라 하는 삼국시대 고분 발굴성과를 공개하는 날이었기에 그 취재를 위해 현장을 출동한 것이다. 문화재 담당 기자들이 이렇게 현장을 행차한다는 것은 발굴성과가 녹록치 않은 까닭이다. 그에서 이제는 꽤 유명해진 용코 머리 금동신발 한 켤레가 출토했다. 그 얘기는 잠시 뒤에 다루기로 하고, 우선 이 정촌고분이 어떤 곳이며, 어째하여, 무슨 목적으로 발굴조사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살피고자 하니, 아래 기사는 그 편린을 엿보게 한다. 2013.11.27 09:17:01 한변 40m 삼국시대 영산강유역 최대급 고분 확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주 정촌고분 조사…벌집형 .. 2020. 10. 23. 2002년 한일월드컵 비표 기증건 2002년 한일월드컵 비표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각중에 일어난 일이다. 지금 우리 회사가 을지로입구에서 셋방살이 청산하고 재건축한 수송동 본가로 돌아가기 위한 이삿짐 싸기가 한창이라. 나 또한 이를 준비하면서 드러나는 몇 가지 자료를 보다가 이 비표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천진기 민속박물관장이 보시고는 잽싸게 찜을 하는 바람에 어리둥절, 그러마 하고 답변을 드렸다. 가질러 온단다... 아래는 기증에 즈음해 내가 작성해 민속박물관에 제출한 문건이다. ***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취재진 비표 기증자 : 김태식(金台植). 19XX.10.6 현주소 : (본적)경북 김천시 대덕면 XXXXX (집)서울 용산구 남영동 XXXX (직장)서울 중구 수하동 67번지 센터원빌딩 서관 5층 연합뉴스 문.. 2020. 10. 18. 엿장수가 신고한 대곡리 청동국보 유물 광주박물관 27일부터 특별전2007.11.26 15:29:03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1971년 12월20일, 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유전 학예연구사(65.현 토지박물관장)는 전라남도 문화공보실로 내려가라는 출장 지시를 받는다. 이 출장은 당시 국립박물관 윤무병 고고과장이 문화재연구소에 요청한 것이다. 청동기 유물이 무더기로 신고돼 전남도청 문화공보실에서 보관 중이니 그것을 직접 조사해 보고하라는 것이었다. 현지에 내려간 조 학예사는 유물들을 보고 경악하고 말았다. 청동칼인 동검이 3점에다가 8개 방울을 단 청동 팔주령이 2점, 아령 모양 방울 두 개를 마주 단 청동 쌍두령이 2점이나 됐다. 뿐만 아니었다. 청동 새기개(새김질을 하는 데 쓰는 연장)와 청동도끼 각 1점과 함께 잔무늬거울(다뉴세.. 2020. 9. 30.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