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1931 무게 300톤 열나 고인돌 현재까지 알려진 고인돌 중에서 가장 크다 알려진 고창 운곡습지 주변 거석 기념물이다. 정육면체에 가깝고 무게는 추산이긴 하나 대략 300톤. 고기 모타리 툭 잘라 던진 모습이다. 세상 젤로 크다니 그런 점을 대서특필한다. 자연적으로 굴러떨어진 것이냐 고임돌이냐가 관건인데 굄돌인 듯 하다. 열나 크긴 하다. 2019. 9. 28. 용인 미평리 약사여래입상 한반도 중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불 중 하나다. 그 생김새, 위치 등등에서 후대에 등장하는 장승을 연상케 한다. 龍仁彌坪里藥師如來立像 Stone buddha l4-15th century, late goryeo or early joseon dynastyLocated at yong-in, gyeong-gi-do province, korea, the buddha is considered maitreya or medicine buddha. 2019. 9. 27. 아일랜드의 소분掃墳 아일랜드 소분은 우리랑 근간은 같으나, 그 방식이 좀 다르다. 저런 잡풀깎기 벌초는 제법 규모가 큰 봉토분에서 가능하거니와 한국에서는 경주지역 대형고분 정리에 쓸 만하다. 지금 손질하는 저 무덤은 그 뒤쪽 초거대 고분에 딸린 무덤이다. 이른바 배장묘라는 것인데, 놀랍게도 이렇게 큰 무덤은 기원전 3천년전, 신석기시대 무덤이다. 이 무덤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하게 소개할 일이 있을 것이다. 2019. 9. 26. 고부조高浮彫의 기념물 원원사지遠源寺址 석탑 이 경주 외동읍 모화리 원원사지遠源寺址는 일반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채, 몇몇 답사 애호가나 불교미술 전공자들에게만 익숙할 뿐이다. 원원사지를 논할 때 두 이름을 뺄 수 없다. 1. 김유신 그가 발원자다. 그가 사재를 털어서 만든 사찰이 원원사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제5권 신주神呪 제6 명랑신인明朗神印에 이렇게 말했다. 또 신라 서울 동남쪽 20여 리에 원원사遠源寺가 있는데, 세상에는 이렇게 전한다. “안혜(安惠) 등 네 대덕大德이 김유신金庾信·김의원金義元·김술종金述宗 등과 함께 발원하여 창건했다. 네 대덕의 유골은 모두 절 동쪽 봉우리에 묻었다. 그래서 사령산四靈山 조사암祖師嵓이라 한다.” 그런즉 네 대덕은 모두 신라시대 고승이다. 2. 노세 우시조能勢丑三 일본 고건축학도로 1930년대 폐허가 된.. 2019. 9. 24. 습지가 선물한 불, 토탄 / Peat, fire presented by the wetlands 토탄土炭은 글자 그대로 흙 연탄이다. 그런 까닭에 이탄泥炭이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peat라 한다. 우리가 아는 연탄은 유기물질이 아주 오랜 세월 탄화한 연료를 말하거니와, 토탄은 그 정도로 오래지 아니했지만, 연료 구실을 하는 탄화한 석탄이다. 이런 토탄이 형성되는 곳은 습지wetland라, 그런 습지에 나뭇잎이나 가지 등등이 뻘에 쌓여 오랫동안 탄화상태로 된다. 아일랜드는 언뜻 보면 드넓은 목초지인 듯 보이지만, 그 목초지는 워낙에나 비가 많이 오는 까닭인지 실은 진펄에 가깝다. 특히 물이 스며들어 모이는 계곡부 같은 데 형성된 습지bog에서 이런 토탄을 집중적으로 캐내는 듯하다. Peat soil is earth briquette. Briquettes we know are fuels that hav.. 2019. 9. 24. 런던 버킹엄궁전은 오전엔 가지 마라! 일반의 통념과는 달리 사진은 역광이 빚어내는 예술이다. 간단히 말해 역광을 잘 이용해야 내가 원하는 사진을 상대적으로 많이 건진다는 뜻이다. 성별로는 여성들이 아무래도 인물 사진, 특히 얼굴을 강조하는 인물 사진에 더욱 민감한데, 순광으로 찍어봐라. 피부 트러블 다 보인다. 반면 역광으로 담아야 그 트러블을 커버하는 이치랑 같다. 그래서 사진을 역광의 예술이라 한다. 물론 때에 따라선 순광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다. 런던을 상주하지 아니하는 나는 현지 사정을 잘 모른다. 다만 그 런던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인 버킹엄궁전Buckingham Palace 을 나는 딱 두 번 지나치게 되었으니, 공교롭게도 그 두 번 모두 해뜰 무렵 오전이었다. 자연 현지 지리 정보에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한데 이 오전 .. 2019. 9. 24. 이전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3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