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1924 Historic Site of Gwanaksa Temple Located just below the peak of Mt. Gwanaksan, the temple has been abandoned so long. 冠岳山 冠岳寺址 | 관악산 관악사지 2019. 5. 31. 녹유전 깐 신라사찰 포항 법광사 포항 법광사지法光寺址 불대좌佛臺座다. 부처님을 안치한 자리다. 이곳이 대웅전 같은 사찰 중심 전각이 있었을 것이다. 광배꽂이 흔적도 뒤편에서 확인한다. 이 법광사는 녹유전錄釉塼을 쓴 사찰이다. 신라시대에 대단한 위광을 누린 듯 하다. 2019. 5. 30. 奈良 中宮寺 木造菩薩半跏思惟像, 한국과 일본의 두 미륵보살 Camphor Wood Statue of Maitreya Bodhisattva at Chūgū-ji in Nara Prefecture, Japan 日本國 奈良 中宮寺 木造菩薩半跏思惟像 / 일본 나라 중궁사 목조 미륵보살반가사유상 This statue (the first and second photos ), a national treasure of Japan, is now enshrined in the temple of Chūgū-ji (中宮寺) in Nara Prefecture. Dating back to the Asuka period, the statue of Maitreya Bodhisattva, Miroku Bosatsu in Japanese pronunciation was exhibited at .. 2019. 5. 30. 백성들 고혈 짜낸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다. 물과 바위, 계곡과 숲이 협주하는 경승景勝이다. 바위면엔 새김 글이 빼곡하다. 토이기 이황도 다녀갔다. 개중 똥폼 낸다 시를 적어놓기도 하고 선현들 말씀이라 따다놓은 글도 있다. 지들이 새겼겠는가? 고혈을 짰다. 애꿎은 돌쟁이들 불러 열라 망치질했다. 내려친 망치에 손등이 찍힌 개똥이 아버진 영영 왼손을 못쓰게 되었다. 말순이 아버진 바위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가 깨졌다. 뭐 내용이야 딴 게 없다. 나 댕기갔다 이거다. 이황이가 왔다 호호호호 댓글판이 저들 각석刻石이다. 울진 성류굴의 신라시대 석각石刻 저와 하등 진배없어 다 저와 같은 댓글이다. *** 교정한다. 아래 덧붙임은 구본용 거창군학예연구사 설명이다. 빼어난 동천이라 인근 마을 유력 성씨 두 문중이 치열하게, 혹은 처절하게 싸움니.. 2019. 5. 29. 운길산 수종사서 관조하는 두물머리 애초에 불가능이라 내가 말하고 싶지 아니해도 나무가 재잘하고 새들이 산통깨니 나만 바보라. 차라리 바보되기라 이름함이 어떨까 해본다. 내려꽂힌 한강 갈갈이 찢긴 줄기 두 줄로 합쳤다가 비로소 한줄 되어 남한강 북한강 한강되어 서해로 흘러든다. 운길산雲吉山 수종사水鐘寺 이 두물머리 머리를 꿰찬 곳이라 그 입지는 영락없는 망루라 절보단 군대주둔지로 어울리는 곳이다. 이곳이 목이 좋은 곳임을 어린조카 내몰고 왕위 찬탈한 수양대군도 알았다. 이 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조막디 만한 금동불이 쏟아졌으니 모조리 어깨 구부린 꾸부정이라 그 표정 하나 같이 염탐이라 지금은 다른 데로 옮겨졌으니 그야 죽은 부처를 위한 공양이라 하고 대웅전엔 석가모니불을 봉안한다. 불두화佛頭花 망발하니 여느 사찰이건 이 꽃 선호하는 까닭 .. 2019. 5. 29. 두물머리 핫도그 미세먼지 덕지덕지한 어느 주말 그 먼지가 주는 야릇함을 나는 안다. 그날이 어느 유명한 더벅머리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기 전날이라고 나는 기억해 둔다. 먼지 잔뜩해야 호수는 운치를 더하는 법이다. 그랬다. 두물머리 역시 그랬다. 미세먼지는 그래서 억울하다. 맞은편 산이 거꾸로 물속에 쳐박혀 서로를 투사한다. 볼거리로 뛰운 황포돗대 진짠 줄 알겠더라. 저거 타고 건너 저편에 닿으면 주막도 있을 듯 하고 주모가 베시시 맞을 것만 같다. 저 물속에 무엇이 있어 그토록 갈구할까? 심청이 도움닫기한 스프링 보드 바위일까? 익사한 느티나무는 생명도 질겨 얼마를 버티는지 모르겠다. 내가 더러 두물머리 찾는 이유는 저 광활한 팔당호 때문이 아니며 저 물그림자 선사하는 환희도 아닐진대 오로지 이 핫도그 맛 잊지 못해서일.. 2019. 5. 28. 이전 1 ··· 275 276 277 278 279 280 281 ··· 3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