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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23

좀 의심스런 퀴리날레 젊은이들 Quirinal ObeliskObelisco del Quirinalehttps://maps.app.goo.gl/j3GyAW4a1NsWtLc8A Piazza del Quirinale에 우람하게 서 계심저 오벨리스크는 짜가로 만들어 세운 게 아닌가 하는데 자료 보아야 함대리석 우람울퉁불퉁 젊은 사내놈 둘은 실하게 생김보통 저런 친구들은 임포텐트 아님 조루던데 물어보진 않음내가 여기서 이럴 때가 아인데.. 2024. 11. 21.
퀴리날레 카를로 알베르토 Carlo Alberto Statua equestre di Carlo Albertohttps://maps.app.goo.gl/J2FekwhotxQwnjLz9 Statua equestre di Carlo Alberto ·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www.google.com이태리어 몰라도 때려잡는다.말 탄 카를로 알베르토 상이란 뜻이다.경주 황성공원 김유신인 줄 알았다.뭐 유명하니 여기 이리 큼지막하게 세우지 않았겠는가?이곳이 자리한 데를 Villa Carlo Alberto al Quirinale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인근에 퀴리날레 궁전 있는 이유랑 연동하지 않겠는가? 2024. 11. 21.
가장 완벽한 로마 공중화장실은 오스티아 안티카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 로마시대 공중화장실이라 해서 그 소개되는 단골이 터키, 튀르키예 에페소 유적에서 드러난 그것이라왜 에페소가 로마 똥통문화 대명사가 되었냐를 살피건대 간단해서하도 많이 가제끼니깐그리고 하도 많이 가이드님들께서 그걸로 약을 파시니깐 아니겠는가?그러고 보니 베수비오 화산재에 폭삭한 폼페이나 헤르클라네움에서도 그와 같은 공중화장실을 보았는지 아닌지 내가 자신은 없다.틀림없이 있을 텐데 내가 놓쳤을 것이다.이런 건 가이드여행이 제격이라 이런 데만 귀신같이 그네들은 찾아다니기 때문이다.에페소야 나도 두어 번 갔으니 저 똥칸을 처음 대하던 그때의 생소? 신이함이 지금까지 남을 수는 없다.생소는 단 한 번의 마주함으로 덤덤이 되는 법이다.그래서 젊은 시절에 세계 각지를 쏘다녀야 한다.또 찌께다시 .. 2024. 11. 21.
또 쫑나는가 싶었던 오스티아 안티카 로마라 해도 우리가 말하는 로마는 해변 기준으로 치면 서울과 같아 실은 내륙도시요그 광역에 속한다지만 오스티아 안티카는 딱 인천이나 제물포에 해당한다.오늘 아침 현장 출동 직전 일기예보를 보니 로마 강수확률이 십프로인가밖에 되지 않았으니 비 걱정은 실은 없었고어제인지 오늘인지 아리까리한데 강풍경보가 있기는 했다.아침부터 날은 계속 희끄무레했으니 결국 하루 종일 햇볕은 구경도 못했으니 동시간대 로마 시내는 아무래도 내륙이고 또 고층건물이 많아 훨씬 덜했을 듯한데 바다를 낀 오스티아 안티카는 사정이 달라 도착할 때는 그런대로 버틸 만 했으나 그 어중간쯤 돌자 일기가 돌변해세상에 비가 뿌리기 시작하고 강풍이 불어대기 시작했다.비는 결국 퍼붓지는 않고 내리다 말기는 했지마는 바람은 속수무책이라 바닥에 붙어다닐 .. 2024. 11. 21.
이비자 부인 Lady of Ibiza, 요상한 지중해 섬 레이디 꼭 스페인 고고학만 그러지는 않겠지만 이쪽 참 무슨무슨 Lady라는 이름 좋아한다.하긴 한국도 부인 좋아한다.자유부인 애마부인 김밥부인..스페인 고고학에 이런 류로 이미 다룬 엘체 부인이나 바자 부인 말고도 이비자 부인 Lady of Ibiza 이라는 분도 계시다.이 분은 기원전 3세기 때 출현하셨는데 그 조각 키가 47cm라 제법 규모도 있다.도기로 제작했으니 간단히 진흙 빚어 구웠다.지금은 마드리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지중해의 이비자Ibiza 섬에 있는 푸이그 데 몰린스Puig des Molins 네크로폴리스에서 발견되었다. 틀mold을 사용하여 만들었고 뒤쪽에 구멍이 있어 어딘가에 걸어두는 데 사용한 흔적으로 본다고. 옷과 보석을 풍성히 걸쳤다.푸이그 데 몰린 네크로폴리스에서 발견된 .. 2024. 11. 21.
제물을 준비하는 여인들 이렇게 생긴 용기를 저짝에선 벨 크레이터 Bell Krater 라 한다는데 전체로 보아 종은 닮은 듯 하고 저 크레이터라는 말은 국내선 쓸 일이 별로 없으니 마뜩한 번역어가 없다. 그렇다고 한국고고미술에서 쓰는 호壺니 옹甕이니 병甁이니 하는 거지 같은 용어를 빌릴 수도 없으니 일단은 크레이터라 할 수밖에. 저 크레이터엔 with Three Women and Three Youths 곧, 세 여자와 세 젊은이 라는 수식이 있으니 그런 도안을 했다는 뜻이 되겠다. 보나마나 그리스 제품인데 작가를 Apulianizing Painter 라 하는데 어떤 사람을 아풀리아나이징이라 한단 말인가? 제작시점은 구체로는 330-320 BC을 본다는데 이 무렵이면 그리스는 헬레니즘 시대다. 테라코타terracotta이고 wh..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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