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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418

의성 산운마을, 스머프한 전통마을의 마지막 보루 전통마을? 스머프마을? 전통마을? 스머프마을?요근래 전통마을이 나로선 체증 같다. 전통마을이 무엇이냐는 개념은 차치하고 작금 전통마을 정책이 옳은가? 나는 부쩍 스머프마을이란 말을 쓰는데 낙안읍성이나 하회마을이 이에 해당한다. historylibrary.net 일전에 나는 하회마을이며 낙안읍성이며 하는 데가 전통마을이라 선전하나 실제는 영화세트장화한 스머프마을이라 비판하기도 했으니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저 대열에 경주 양동마을도 이미 합류했다 보며 아산 외암마을도 마찬가지라 본다. 이게 참 고민이라 행정당국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 하회 양동은 세계유산 등재가 저리 더 밀고 나간 흐름이 분명하고 특히 이미 등재 당시 스머프마을화한 하회마을은 말할 것도 없고 양동마을은 비교적 한적했지만 세계유산.. 2023. 8. 25.
조선초 육각형 무덤 양평 김사형묘 by 이한용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인 김사형(1333∼1407)의 묘. 2001년 9월 17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김사형묘는 "려말선초"의 방형무덤 중에서도 매우 드문 6각형. 조선 전기의 석물들도 볼 만하다. 와 보신분이 많지 않을것 같아 자료 공유차 포스팅^^ 김사형의 자는 평보(平甫), 호는 낙포(洛圃)이고, 본관은 안동(安東), 시호는 익원(翼元)이다.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77년(우왕 3)에 사헌부 집의에서 조준(趙浚) 등과 함께 대간직에 이르러 명관의 칭송을 받았다. 조선의 개국공신(開國功臣) 1등에 책록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제수되었으며, 상락백(上洛伯)에 봉해졌다. 1396년(태조 5)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였.. 2023. 8. 24.
의자랑 지팡이를 하사받는 장면을 담은 조선시대 그림 대개 중신重臣이 나이 칠십을 넘으면 퇴직을 신청하게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임금이 기다렸다는 듯 사직 처리해 버리면 가오가 상하는지라 거개 처음에는 반려하는 모양새를 취하기 마련이라 그래도 나이는 들었으니 그동안 수고했으니 앞으로도 잔소리하지 말고 가끔 조정에 나와서 후배들 밥이나 사라 해서 지팡이랑 의자를 선물로 내리게 되는데, 이 세트를 보통 궤장几杖이라 한다. 그렇게 받은 의자 지팡이 실제로 사용했겠는가? 임금님께서 내려주신 것이라며 금지옥엽 대개는 집안 사당에다 쿡 쳐박아두고는 가보라 해서 전하기 마련이다. 그리 받은 안석이 수천 점 수만 점일 텐데 그럴 듯한 세트 모양으로 현전하는 것으로는 경기도박물관이 그 집안에서 기증받은 이경석 할배 오직 한 건이라는 점이 신통방통할 뿐이다. 이 건은 여러 .. 2023. 8. 24.
광화문서 바라보는 비봉 이 광화문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물끄러미 놓치는 부분이 있다. 저 백악 뒤편으로 화면 바라보는 이 기준 뒤편 왼쪽으로 길따랗게 흘러내린 북한산 줄기 저것이 흘려내려 은평 쪽에서 끝난다. 반대편엔 백악에 가렸지만 형제봉 인수봉 같은 북한산 큰봉우리들이 똬리를 튼다. 좀 확대해 본다. 저 가운데 뽈록한 바위가 비봉이다. 진흥왕순수비가 선 그 비봉이다. 간단히 말해 광화문광장에서 비봉이 잘 들어온다. 2023. 8. 23.
인천시립박물관의 1947년 경주고적조사 인천시립박물관 개관 70주년 기념 도록 를 보다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몇 자 적는다. 21쪽에 보니 1947년 5월에 있었던 '경주고적 연구조사'에 관한 기록이다. 5월 09일 자 '자유신문'에 '인천박물관서 경주 고적 조사'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는 다음과 같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고적을 조사코저 금번 경주고적 연구조사단을 조직하고 오는 26일에 인천을 출발하야 동 31일에 돌아오기로 되였다 하는데 조사단장에는 인천시립박물관장 이경성씨이며, 동조사단은 다음과 같이 4반으로 구성되였다 한다. ☆미술반 = 이건영씨 (인천시립미술관장) 외 수명 ☆학술반 = 이영식씨 외 수명 ☆사진반 = 최ㅇㅇ씨 외 수명" 우선 4반이라 되어 있는데, 기사에는 3반으로 나누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박물관 관장을 따로 1.. 2023. 8. 22.
카르타고 깔아 뭉갠 로마의 흔적(2) by 박영우 택시비를 우리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인 볼트로 예상해 보니 미화 10달러가 넘는다. 호텔서 좀 걸었지만 0.25달러 주고 기차 타고 갔다. 도착한 역 이름도 그 유명한 한니발. 안토니우스 목욕탕. 로마 유적이다. 카르타고를 패배시킨 로마가 만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어제처럼 댓글에 링크 건다. https://m.youtube.com/watch?fbclid=IwAR0OxCoXly0HRo03Q6Ys2z8Lx9k5fcdOQ7qdrwEyhB_743hMzv_ZTJPrf68&v=tF1yIO0OfT8&feature=youtu.be 튀니지 여행 중인 영우 팍 사진과 글이다.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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